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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도서 곽재구의 예술기행
내가 사랑한 사람 내가 사랑한 세상
곽재구 정정엽 그림
열림원 2003.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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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미조 포구에서의 짧은 하룻밤의 기록
-이성복의 남해 금산을 찾아서

아름다움, 혹은 아름다움의 끝
-섬진강 화개 장터에서 김동리의 <역마>를 회상하며

선운사 골짜기로 동백꽃을 보러 갔더니
-서정주의 질마재 마을을 찾아서

다시, 껍데기는 가라
-신동엽과 금강을 찾아서

변혁기 지식인의 두 초상
-공재 윤두서와 다산 정약용을 찾아서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김환기의 고향을 찾아서

소리가 밥이고 소리가 사랑인 사람들
진도 소리를 찾아서 1

그리운 통영 바다
윤이상의 고향 충무를 찾아서

지금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박인환의 시를 위한 몇 개의 회상

운두령에 핀 노란 들꽃
<메밀꽃 필 무렵>의 고장 봉평에서 운두령까지

열애처럼 쏟아지는 끈적한 소설의 비
이청준과 한승원의 고향 장흥을 찾아서

극락이 으디 별거드냐 우리들 마음 속이 극락이제
진도 소리를 찾아서 2

저자 소개2

곽재구

郭在九

1981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사평역에서」가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사평역에서』 『전장포아리랑』 『한국의 연인들』 『서울 세노야』 등이 있고, 산문집 『곽재구의 포구기행』 『곽재구의 예술기행』 『우리가 사랑한 1초들』 등이 있다. 동화집으로는 『아기참새 찌꾸』 『낙타풀의 사랑』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짜장면』 등이 있다. 신동엽문학상, 동서문학상, 대한민국문화예술상 등을 받았다. 『공부 못했지?』는 등단 이후 처음으로 펴내는 동시집이다.

그림정정엽

1962년 전남 강진에서 출생했다. 어린 시절 서울 답십리로 이사 와 학창 시절을 보냈다. 1985년에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했고, 졸업과 동시에 민중미술 그룹 ‘두렁’의 회원으로 활동하였다. 1986년 인천의 부평공단에 취업, 노동운동을 지원하는 미술 집단 ‘일손나눔’을 거쳐 인천 미술 소집단 ‘갯꽃’, ‘터’, ‘여성미술연구회’, ‘입김’ 등의 그룹 활동을 병행하였다. 1994년부터 ‘인천미술인연합’ 회원으로 활동하며 2003년 ‘미술인회의’ 단체 창립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였다. 1995년 첫 개인전 이후 19회의 개인전과 다양한 기획전을 통해 민중미술의 경향으
1962년 전남 강진에서 출생했다. 어린 시절 서울 답십리로 이사 와 학창 시절을 보냈다. 1985년에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했고, 졸업과 동시에 민중미술 그룹 ‘두렁’의 회원으로 활동하였다. 1986년 인천의 부평공단에 취업, 노동운동을 지원하는 미술 집단 ‘일손나눔’을 거쳐 인천 미술 소집단 ‘갯꽃’, ‘터’, ‘여성미술연구회’, ‘입김’ 등의 그룹 활동을 병행하였다. 1994년부터 ‘인천미술인연합’ 회원으로 활동하며 2003년 ‘미술인회의’ 단체 창립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였다. 1995년 첫 개인전 이후 19회의 개인전과 다양한 기획전을 통해 민중미술의 경향으로부터 삶 속의 여성, 보이지 않는 여성의 노동, 여성의 정체성에 집중하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다. 80년대 중반부터 한국 사회의 모순이 분출하는 현장에서 개인 작업과 공동 작업을 진행하며 미시 담론과 거대 담론을 아우르는 예술적 실천을 보여주는 작가로 평가되면서 2018년 ‘고암미술상’을 수상하였다. 후쿠오카아시아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경기도미술관 등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09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284쪽 | 434g | 153*224*20mm
ISBN13
9788970633718

출판사 리뷰

<포구기행>의 저자 곽재구 시인이 부르는 또 하나의 노래
곽재구 시인이 예술가들의 발자취를 따라 여행하며 노래한 글들을 모아 묶은 <예술기행>이 열림원에서 출간되었다. '내가 사랑한 사람 내가 사랑한 세상'이라는 부제로도 알 수 있듯, 이 책은 그 동안 잡지에 연재하고 책으로 출간되기도 했던 여러 작품 중, 시인이 사랑하는 예술가들의 삶과 작품을 통해 우리네 삶의 소중함을 느껴볼 수 있는 작품들만을 엄선하여 묶은 것이다. <포구기행>이 이곳저곳을 여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것이라면, 이번 작품은 예술가들의 삶과 자취를 그대로 밟아나가며 그들과 함께 숨쉬는, 보다 의미 있는 여행들로 이루어져 있다.

시인의 눈으로 바라본 여행과 꿈, 사랑과 예술의 아름다움
우리 시대의 삶과 아픔의 시간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감싸 안으며 그리움, 희망을 노래해온 시인이 자신이 사랑하고 아끼는 예술가들과 그들이 남겨놓은 자취를 따라가는 아름다운 여행을 시작한다. 상처투성이인 시대를 치열하게 살다간 이들을 쫓아 우리나라 구석구석을 돌며, 시인은 다시 한 번 우리가 잃어버리고 사는 지난 시간들의 꿈과 사랑을 노래한다. 시인의 눈을 통해 바라보는 사람과 세상은, 고단한 일상의 흔적이 묻어 있음에도, 따뜻하고 아름답다. 여행과 꿈, 사랑과 예술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시인 곽재구의 여행에 동참하는 것은, 그래서 행복한 일이다.

고단한 삶의 의미를 일깨워주는 예술적인 것으로의 여행
사람들은, 때로 예술 작품을 통해 지친 마음에 큰 위로를 얻기도 한다. 곽재구는 이 책을 통해 예술가들의 삶과 예술을 철저히 파고들려 하기보다는 독자들과 함께 여행하고 꿈꾸며, 생각하는 자리를 만들어주고 있다. 많은 이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예술가들의 삶은 그들의 작품과 어우러져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삶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힘을 불어넣어준다. 김동리의 <역마>, 서정주의 <질마재 신화>, 신동엽의 <금강>, 박인환의 <목마와 숙녀>, 이청준의 <눈길> 등 아름다운 작품을 곁들여, 읽는 이로 하여금 작가와 함께 여행하고 있는 듯한 기분을 경험하게 해준다. 그와 함께 우리가 사랑해온 예술가들의 사랑과 삶, 아픔을 따라가다 보면 익숙하게 알고 있던 작품들이 새롭게 다가오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며, 오늘 우리의 삶과 그 의미의 건강한 불빛들을 되살려보게 될 것이다.

추천평

곽재구 시인의 안내로 광주 일대를 여행한 적이 있다. 그의 차 덕으로 전남의 좋은 곳뿐 아니라, 섬진강을 끼고 도계를 넘어 화개로 해서 하동의 평사리를 거쳐 지리산을 넘는 여행길은 지금 생각해도 이박 삼일의 짧은 일정 같지 않게 굽이굽이 아름다운 장면들이 펼쳐진다. 그게 어찌 그의 차 덕분이겠는가.
그는 자기가 보고 좋다고 생각한 것을 남에게 강요하지 않고 저절로 옮아붙게 하는 특이한 재주를 가지고 있었는데, 그건 재주라기보다는 오래 눌러 산 고장에 대한 그의 곰삭은 정(情)의 친화력이 아니었을까. 그의 고향 사랑은 고향을 등지고 그리는 사람의 유난스러움도, 어쩔 수 없이 눌러 사는 사람의 위악스러움도 없이 점잖고 편안해서 푸근한 기억으로 남아 있다.
---박완서(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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