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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교의 성불 원리
이번 생에 바로 성불하는 티베트불교의 수행법 양장, 개정증보판
불광출판사 2025.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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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ㆍ달라이 라마 님의 붓다의 삼신(三身)에 대한 해설
ㆍ3판 머리말
ㆍ2판 머리말
ㆍ초판 머리말
ㆍ초판 추천사
ㆍ지은이 소개

법보화 삼신의 구조를 밝히는 진리의 등불(因位三身行相明燈)

귀의의 찬시
제1장 죽음의 은멸차제
제2장 바르도(中有)의 성립차제
제3장 탄생의 성립차제
제4장 기본의 삼신을 정화하는 법

회향시

부록
1. 『시이꾸쑴랍쌜된메(因位三身行相明燈)』 원문
2. 인용도서
3. 사진 자료 및 도표 모음
4. 용어 모음
5. 찾아보기

저자 소개1

중암 선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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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년 사자산 법흥사로 입산하였으며, 1991년 남인도의 간댄사원 등지에서 티베트불교를 배웠다. 현재 구루 빠드마쌈바와가 마하무드라를 성취하여 붓다가 된 곳인 네팔의 양라쉬에 머물며 수행과 티베트어 경론 번역에 힘쓰고 있다. 저서 및 역서로는 『까말라씰라의 수습차제 연구』, 『밀교의 성불원리』, 『금강살타 백자진언 정화 수행』, 『위대한 여성 붓다 아르야따라의 길』, 『문수진실명경 역해』, 『딱돌 해설서-바르도에서 닦지 않고 해탈하는 법』, 『개정 완역 티베트 사자의 서』, 『대승의 마음 닦는 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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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1월 24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436쪽 | 171*248*25mm
ISBN13
9791172611231

책 속으로

본서의 티베트 이름은 『시이꾸쑴기남샥랍쌜된메(因位三身行相明燈論)』이다. 그 뜻은 닦지 않은 상태를 뜻하는 인위(因位)의 단계에서, 기본적으로 중생의 마음 흐름(心流注)에 존재하는 부처님의 세 몸인 법신ㆍ보신ㆍ화신 삼신(三身)의 상태 또는 구조를 여실하게 드러내서 법의 의혹을 제거한 뒤, 그것을 성취하는 심오한 길을 바르게 열어 보임으로써 등불이라 이른 것이다.
--- p.28~29

거친 단식(段食)에 의지하지 않고 희열식(喜悅食)을 한다는 뜻에는 두 가지 해석이 있다. 하나는 색계의 천인들처럼 선정에서 생기는 선열식을 하였다는 『최중캐빼가뙨』에서의 논설과 다른 하나는 욕계의 천신과 바르도의 유정과 같이 미세한 단식을 하였다는 설이다. 이것은 8대 까르마빠 미꾀도제(1507~1554)의 『죄델찌조(俱舍論廣釋)』에서, “미세한 단식은 바르도의 음식이며, 그들은 향기를 먹는다. 욕계의 천신과 겁초의 인간들 음식 또한 그와 같다.”고 설명한 것과 같다. 아무튼 겁초의 인간들은 현대의 인간들과 같이 씹어서 먹는 거친 단식을 취하지 않고, 선정에서 생겨나는 정신적인 희열을 음식으로 삼은 것이 분명하다. 왜냐하면, 초대 달라이 라마의 『죄델타르람(俱舍論要解)』에서, “[이 거친 단식은] 오로지 욕계(欲界)에만 존재하며, [색계와 무색계의 높은 하늘인] 상계(上界)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단식에 대한 집착을 버린 유정들이 거기에 태어나기 때문이다.”라고 하였다. 그러한 까닭에 겁초의 인간들은 지금의 인간들과는 달리 대소변의 잔재들이 나오지 않는 청결한 몸을 지녔다.
--- p.54~55

이러한 육체적 특성에 의거해서 밀교에서는 통상 대소승이 공통적으로 설하는 깨달음의 중요한 방법인 사마타(止, ?amatha)와 위빠사나(觀, Vipa?yan?)의 수행과는 달리, 소위 티베트 식으로 짜(脈)ㆍ룽(風)ㆍ틱레(明点)라 부르는 비밀행법을 통해서 공성과 대락의 합일을 실현함으로써, 단지 한 생에서 즉신성불(卽身成佛)할 수 있음을 제시하는 밀교 수행의 이론적 근거가 된다. 다시 말해, 지관(止觀)의 수행이 전적으로 마음을 제어하여 깨달음을 실현하는 것임에 비하여, 이것은 인체의 맥(脈)을 타고 흐르는 생명의 바람(風)과 깨달음을 산출하는 질료인 명점(明点)을 제어함으로써, 범속한 몸과 마음에 씨앗의 상태로 깃들여 있는 인위의 삼신을 과위의 삼신으로 변화시켜 신속하게 불과를 얻게 하는 특수한 방편이다. 그래서 밀교를 가리켜 방편승(方便乘)이라 부른다.
--- p.65

이들 기본 상태의 33자성의 밝은 마음(현명)과 40자성의 한층 밝은 마음(증휘)과 7자성의 정광명에 가까운 마음(근득) 3가지는, 범부의 임종 시에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마음들로 수행의 단계에서 얻는 깨달음에 상응하는 미세한 분별의 마음들이다. 밀교에서 현교의 가르침과는 달리 의식의 쌓임인 식온(識?)의 상태를 이렇게 자세히 분류하는 이유는, 원만차제 단계에서 죽음의 정광명을 법신으로 바꾸고, 정광명에 가까운 마음(근득)을 환신(幻身)으로 일으켜서 보신을 얻으려는 데 있다. 그리고 이러한 밀교의 교설들은 부처님의 삼신을 성취하는 방법에 있어서 현교의 가르침과는 크게 다를지라도, 내용에 있어서는 상이하지 않으며 동일한 기반 위에 성립되어 있다.
--- p.96~97

이와 같이 밀교 수행자가 바르도의 구조를 정확히 숙지하는 이유도, 생기와 원만차제를 바르게 닦기 위한 목적에 있다. 생원(生圓)의 두 차제를 잘 닦음으로써 바르도의 상태에서 자연적으로 출현하는 법성광명을 법신으로 바꾸거나, 법성광명과 청정환신을 결합하여 보신의 몸을 성취하는 데에 있다. 이 뜻을 쎄르똑 린뽀체는 『도제텍빼쌀람템깨(密乘地道行相寶階)』에서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자기 수행의 결과인 원만차제에서 비유와 승의광명의 마음을 성숙시키는 것은, 미래에 일어나는 죽음의 정광명과 과정이 일치하게 나와 나의 것으로 미집하는 근본인 거칠고 미세한 온(蘊)ㆍ계(界) 등의 일체가 공성 자체임을 지혜의 마음으로 관찰해서 수습하는, 제일차제의 유가가 죽음을 법신으로 바꾸는 도의 내용이다. 자기 수행의 결과인 원만차제의 부정환신과 청정환신의 2가지 마음을 성숙시키는 것은, 미래에 얻게 되는 바르도의 몸과 과정이 일치하게 자기 마음을 본존의 색신(色身)ㆍ지물(持物)ㆍ진언종자(眞言種子)ㆍ허공의 나다(N?da, 소리) 등의 어떠한 모습으로 관상해서 수습하는 제일차제의 유가가, 바르도를 보신으로 바꾸는 도의 내용이다. 자기 결과인 원만차제의 부정환신과 청정환신의 둘을 화신으로 인식하는 마음을 성숙시키는 것은, 미래에 얻게 되는 탄생과 과정이 일치하게 공성과 대락이 둘이 아닌 무이지(無二智)의 경계를, 과위의 지금강불(持金剛佛)의 몸으로 건립하는 것을 관상해서 수습하는 제일차제의 유가가, 탄생을 화신으로 전용하는 도의 내용이다.”

--- p.198~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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