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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평범했던 내가 어떻게 이 책을 쓰게 되었나 5
1장 테슬라라는 기업 테슬라는 어떤 기업인가? 16 테슬라는 한 번도 스스로 ‘자동차 기업’이라고 말한 적이 없다 17 테슬라가 ‘전기자동차’를 만드는 진짜 이유 20 테슬라가 궁극적으로 완성하려는 것 25 AI 원조 맛집 테슬라 29 일론 머스크와 테슬라에 대한 대중의 오해와 진실 35 일론 머스크가 ‘관종’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 36 일론 머스크를 움직이는 단 하나의 사고방식 41 운영하는 회사가 너무 많아서 걱정이라고? 오히려 좋아! 45 일론 머스크와 테슬라가 언론의 ‘억까’를 당하는 이유 54 2장 테슬라와 기존 자동차 기업의 차이 언론에서 말하지 않는 기존 자동차 기업의 현주소 64 ‘진짜’ 전기자동차와 ‘무늬만’ 전기자동차 65 전기자동차 생산은 장난이 아니다 70 기존 자동차 기업들에게 전기자동차는 빛 좋은 개살구다 77 역사를 통해 예상하는 기존 자동차 기업의 미래 83 테슬라 전기자동차의 특징 87 수직통합 88 소품종 대량생산 93 기가 프레스 99 연결성 104 ①테슬라 전기자동차 가격이 너무 자주 변한다고? 109 ②테슬라가 쏘아 올린 전기자동차 치킨게임 114 3장 테슬라의 진짜 기술 수퍼차저와 NACS 120 수퍼차저에 항복한 기존 자동차 기업 121 수퍼차저만의 강점 127 수퍼차저를 통해 테슬라가 얻는 지배력 131 테슬라 자동차 보험 137 테슬라만 가능한 보험료 산출 방법 138 테슬라 자동차 보험이 만든 나비 효과와 부가가치 144 FSD와 사이버캡 149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사람들의 오해 150 다른 회사 자율주행 기술의 현주소 157 테슬라 FSD만의 특징 167 테슬라 자율주행 기술이 가져올 부가가치 173 테슬라가 사이버캡을 따로 만든 이유 178 일상의 혁명을 가져올 휴머노이드 로봇, 테슬라 옵티머스 184 테슬라가 휴머노이드 로봇을 만들 수밖에 없는 이유 185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로봇 기술력은 월등히 뛰어나다? 190 테슬라 옵티머스의 특징 195 오직 테슬라만 휴머노이드 로봇을 이용해 돈을 벌 수 있는 이유 201 부록: 나의 주식 투자 원칙 209 투자는 누구에게 배워야 하는가? 210 어디서부터 투자해야 하는가? 215 실패 확률을 낮추는 방법 220 언제 팔아야 하는가? 225 경제 상황과 상관없이 시장에 머물러야 하는 이유 228 정보를 많이 알고 있다면 무조건 투자에 유리할까? 232 배터리로 알아보는 ‘돈 되는 기술’을 구분하는 방법 235 제일 중요한 투자 원칙 243 참고문헌 245 |
저지혜탐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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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생태계는 기본적으로 지속 가능한 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생태계지만, 그렇다고 단순히 ‘에너지 생태계’로 부를 수는 없다. 테슬라 생태계에는 에너지 생태계에 필요한 요소들 외에도 AI 컴퓨터, FSD(Full-Self Driving), 오토비더(Autobidder), 보험(Insurance) 등의 추가 요소들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이 추가 요소들을 묶는 한 가지 키워드가 있다. 그것은 바로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다. 테슬라는 어떤 회사도 구현하거나 상상하지 못한 AI와 에너지가 융합된 생태계를 만들고 있다. 이 생태계는 그 어떤 기업이 만든 생태계보다 높은 가치와 영향력을 지니게 될 것이다.
--- p.28, 「테슬라가 궁극적으로 완성하려는 것」 중에서 이런 상황에서 일론 머스크는 브랜드보다 상대적으로 더 유명한 자신을 이용해 노이즈 마케팅을 펼쳐 마케팅 비용을 줄였다. 이미 억만장자가 된 30대 CEO의 기행은 소셜 미디어와 언론을 통해 ‘무료’로 퍼졌고, 이를 통해 테슬라라는 브랜드가 알려졌다. 이 덕에 테슬라는 2003년 설립 이후부터 20여년 간 광고 비용을 거의 쓰지 않고 기존 자동차 기업을 뛰어넘는 인지도를 확보했다. 기존 자동차 기업들이 매년 광고 비용으로만 수조 원을 쓴다는 걸 감안하면, 보수적으로 잡아도 테슬라는 일론 머스크 덕분에 20여년 간 최소 수조 원의 광고 비용을 절감했다는 계산이 나온다. 일론 머스크는 세계에서 노이즈 마케팅으로 광고 비용을 제일 많이 아낀 사람이다. --- p.38, 「일론 머스크가 ‘관종’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 중에서 OTA는 무선 통신을 이용해 운영 체제를 업데이트하는 기술이다. 이미 모든 차에 고성능 프로세서, 무선 통신장비, 통합 운영 체제가 설치된 테슬라는 이 OTA를 이용해 차량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덕분에 테슬라 전기자동차는 정비소를 가지 않아도 새로운 기능 추가, 자율주행 성능 향상, 보안 강화, 버그 수정 등을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어서 출고 이후에도 차를 개선시킬 수 있다. 이는 스마트폰을 바꾸거나 직접 수리 센터에 들고 가지 않아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새로운 기능을 사용하고 버그를 고칠 수 있는 것과 똑같다. --- p.106, 「연결성」 중에서 이는 단순히 기존 자동차 기업이 테슬라의 충전 네트워크만 사용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테슬라가 구축한 독자적 생태계에 기존 자동차 기업이 종속되었다는 뜻이다. 바꿔 말하면, 테슬라는 테슬라 생태계를 이용하는 조건으로 기존 자동차 기업에게 다양한 요구를 할 수 있다는 뜻이다. 그리고 이는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 p.132, 「수퍼차저를 통해 테슬라가 얻는 지배력」 중에서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 맥북 등 스마트 기기 판매와 독자적인 앱 생태계인 ‘앱스토어’를 운영하는 애플의 예를 들어 보자. 매출액 기준으로는 제품 부문이 약 75%, 서비스 부문이 약 25%를 차지한다. 하지만 매출총이익 기준으로는 제품 부문이 약 60%, 서비스 부문이 약 40%를 차지한다. 이는 제품 부문의 매출 총이익률이 약 37%에 불과한 반면, 서비스 부문의 매출총이익률은 무려 74%에 달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애플이 다른 스마트폰 제조사보다 훨씬 높은 매출과 이익을 기록할 수 있는 이유는 독자적인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앱 생태계를 모두 갖춘 유일한 회사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동차를 만드는 기업 중에 애플처럼 하드웨어, 소프트웨어를 다 갖추고 앱 생태계까지 준비하는 회사는 테슬라가 유일하다. --- p.175, 「테슬라 자율주행 기술이 가져올 부가가치」 중에서 따라서 일단 테슬라 공장에서 옵티머스가 노동자를 조금씩 대체하기 시작하면, 불과 1~2년이 지난 시점부터 테슬라 전기자동차 생산 비용이 줄어든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옵티머스 생산 비용은 감소하고 일하는 능력은 올라가기 때문에 노동자를 대체하는 옵티머스의 비율도 올라가면서 인건비 절감 효과가 기하급수적으로 커진다. 따라서 테슬라는 지금보다 전기자동차 판매 가격을 낮추면서도 영업이익률을 올릴 수 있을 정도로 생산 비용을 크게 낮출 수 있다. 이는 지금도 전기자동차를 판매해 이익을 거의 보지 못하는 기존 자동차 기업들에게 사실상 사망 선고와 같다. 테슬라 옵티머스는 그 자체로 거대한 하나의 사업이면서 동시에 다른 부문의 비용까지 줄여 주는 일석이조의 역할을 할 것이다. --- p.205, 「오직 테슬라만 휴머노이드 로봇을 이용해 돈을 벌 수 있는 이유」 중에서 |
진정한 가치를 알아보는 투자자가 되는 법
혁신이라는 껍질을 벗기고 본질을 파악하라 이 책은 테슬라가 파괴적 혁신 기업인 이유뿐만 아니라, 한 기업에 투자할 때 가져야 할 투자자의 올바른 태도까지 담고 있다. 저자는 어릴 때부터 자동차를 좋아했고 자동차 공학을 전공하며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쌓았다. 이러한 시선을 바탕으로 산업을 분석하던 중 테슬라라는 기업을 깊이 탐구하게 되었고, 결국 투자에 성공해 1,000%의 수익을 올렸다. 단순히 주목받는 기업이나 대중이 몰리는 기업이라는 이유만으로는 투자 가치가 충분하지 않다. 기업의 주가가 상승하는 이유와 그 안에 담긴 가치를 정확히 분석할 수 있어야 장기적인 투자 이익을 실현할 수 있다. 테슬라를 철저히 분석하며 산업을 보는 눈, 사업을 확장하는 기업의 전략, 그리고 언론이 만들어낸 기업 이미지 속에서 진실을 읽어내는 통찰을 갖춘 저자의 시각은 초보 투자자는 물론 기존 투자자들에게도 큰 영감을 줄 것이다. 〈왜 테슬라인가〉를 통해 독자 여러분도 더욱 견고하고 통찰력 있는 투자자가 되길 바란다. 자동차가 아니라 미래를 만든다! 지속 가능 에너지와 AI가 융합된 새로운 패러다임 1,000% 수익률의 비밀: 테슬라 생태계의 모든 것 대중은 테슬라를 전기자동차 기업으로 인식하지만, 이는 테슬라가 구축한 거대한 생태계의 일부에 불과하다. 테슬라는 지속 가능 에너지를 기반으로 전기자동차, 배터리, 로봇 등 다양한 기술을 유기적으로 연결했다. 이 모든 요소를 하나로 통합하는 중심에는 바로 AI(인공지능)가 있다. 테슬라의 전기자동차는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라, AI 기술이 적용되고 데이터를 수집하는 스마트 디바이스다. 운행 중 수집된 방대한 데이터는 테슬라 본사의 슈퍼컴퓨터로 전송되어 자율주행 기술인 FSD(Full-Self Driving)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킨다. 이렇게 향상된 FSD는 다시 테슬라 자동차에 적용되어 더욱 자연스럽고 안전한 자율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이 기술은 로보택시 사업과 휴머노이드 로봇인 테슬라 봇 개발로 확장된다. 이처럼 전기자동차를 넘어 에너지, IT, AI, 로봇까지 아우르는 테슬라의 생태계는 도로와 산업 현장을 혁신하며 미래 산업을 선도할 준비를 마쳤다. 독자는 이 책에서 파헤친 테슬라 생태계를 이해한 뒤, 미래 투자의 나침반을 손에 넣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