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志祐
나는 어린 시절을 이탈리아 로마 근처 피소니아노라는 작은 산골 마을에서 보냈어요. 아침이면 짙은 안개가 내려앉던 피소니아노에서는 봄이 되면 도로 전체가 형형색색의 작품이 되는 ‘꽃길 축제’가 열렸죠. 요즘도 떨어진 꽃잎을 보면 그 시절의 추억이 떠올라요. 지금은 한국에 돌아와 이탈리아 대사관에서 일하며 이탈리아 문학과 동화를 번역하고 있어요.
<나폴리 4부작>과 <나쁜 사랑 3부작>을 비롯한 엘레나 페란테 전작, 로셀라 포스토리노의 <히틀러의 음식을 먹는 여자들>, 마테오 B.비앙키의 <남겨진 자들의 삶>, 알바 데 세스페데스의 <금지된 일기장>과 빈첸초 델 베키오의 <별빛을
나는 어린 시절을 이탈리아 로마 근처 피소니아노라는 작은 산골 마을에서 보냈어요. 아침이면 짙은 안개가 내려앉던 피소니아노에서는 봄이 되면 도로 전체가 형형색색의 작품이 되는 ‘꽃길 축제’가 열렸죠. 요즘도 떨어진 꽃잎을 보면 그 시절의 추억이 떠올라요. 지금은 한국에 돌아와 이탈리아 대사관에서 일하며 이탈리아 문학과 동화를 번역하고 있어요.
<나폴리 4부작>과 <나쁜 사랑 3부작>을 비롯한 엘레나 페란테 전작, 로셀라 포스토리노의 <히틀러의 음식을 먹는 여자들>, 마테오 B.비앙키의 <남겨진 자들의 삶>, 알바 데 세스페데스의 <금지된 일기장>과 빈첸초 델 베키오의 <별빛을 훔친 알바>, <아기 쥐 스텔라의 특별한 크리스마스> 등 다수의 동화를 번역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