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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의 글│이 책은 새로운 문을 여는 열쇠이자 문제 해결을 돕는 진귀한 레퍼런스다_김승호 회장
프롤로그│위기 앞에서 우회로와 기회를 찾아내는 삶의 철학 1장 스탠스: 옆문 전략을 바라보는 자세 진지하고 진취적인 삶의 태도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문제 해결 도구 기회를 창출하는 전환적 마인드셋 생존을 위한 절박한 배수의 진 2장 시그널 : 옆문 전략이 필요할 때 정문은 줄고 옆문이 느는 변화의 시대 시간과 비용을 아껴주는 전략적 우회로 옆문만이 유일하게 남은 선택지라면 과감한 도전은 언제나 남는 장사 ‘현명한 포기’라는 함정에서 벗어나기 옆문 전략의 눈덩이 효과 우연히 포착한 인생 역전의 기회 3장 메이킹: 옆문 오프너의 탄생 꼼수가 아닌 창의적인 도전 ‘뒷문’의 유혹에서 벗어나기 불확실성을 극복하는 용기, 옆문은 기세다 어디에나 있지만 찾는 이에게만 보이는 옆문 우연한 기회를 포착하는 행동과 결단 열리지 않는 정문의 늪에서 탈출하기 실천 가능한 환경 만들기 도전으로 완성하는 미래라는 퍼즐 경험과 연륜은 기회의 보물 창고 4장 액션: 옆문 전략의 아홉 가지 방법론 하나, 명료하게 말과 글을 전달하라 둘, 기록과 데이터로 근거를 마련하라 셋, 말보다 행동, 지금 바로 실천하라 넷, 잘 우는 아이가 되어 요구하라 다섯, 잘 웃는 아이가 되어 마음을 전하라 여섯, 미래의 기회가 될 씨앗을 뿌려라 일곱, ‘여집합 인맥’으로 삶의 질을 높여라 여덟, 통념을 깨고 옆문 시그널을 포착하라 아홉, 기회의 순간을 준비하라 에필로그│옆문은 때로 사람 그 자체다 |
저라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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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에서의 경험, 특히 대통령 의전 업무를 담당했던 경험은 내 인생의 전환점이 됐다. 대통령 전용기에 탑승해 해외 순방 행사에 참여하고, 청와대 국빈 오·만찬을 위한 메뉴 선정부터 공연 섭외, 좌석 배치에 이르기까지 세세한 실무를 담당했다. 대통령 명의 국빈 선물 업무를 맡아 매우 이례적으로 미국 상·하원 의원의 공식 감사 서한을 받는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국가 정상급 행사에서는 단 1%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다. 하지만 아무리 완벽하게 준비해도 예상치 못한 상황은 발생하기 마련이었고, 그때마다 순간적인 판단과 해결이 요구됐다. 이 과정에서 나는 어떤 상황에서도 해결책은 반드시 존재한다는 것을 여실히 깨달았다. --- p.10, 「프롤로그」 중에서 프로 옆문 오프너들의 성공은 우연이 아니다. 이들은 정문이 호락호락하지 않을 때 ‘할 수 없지’ 하며 돌아서는 법이 없다. 오히려 ‘단번에 열리면 재미없지! 분명 다른 방법이 있을 테니 어떻게든 찾아보자!’는 자세로 임한다. 순탄치 않은 상황에서도, 어떻게 개선하고 해결할 것인지를 항상 궁리하며 성공 가능성을 높인다. 작고 사소해 보이는 이러한 인식과 태도의 차이가 결국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결정적 요인이 된다. 또한 이들은 문제를 개선하거나 해결했을 때의 성취감과 자신감을, 실패 극복의 추진력으로 활용한다. 그러다 보니 문제 해결 여부와 무관하게 매번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게 된다. 미래의 불확실성을 불안이 아닌 설렘으로 받아들이는 태도, 이것이 ‘프로 옆문 오프너’들이 가진 최고의 무기다. --- p.26, 「진지하고 진취적인 삶의 태도」 중에서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정문이 갑자기 닫혔을 때, 혹은 서서히 닫히고 있을 때, 그 즉시 옆문을 찾아 나설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기업의 운명은 순식간에 바뀔 수 있다.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혁신하는 것, 즉 항상 옆문을 염두에 두고 준비하는 것은 기업의 생존과 번영을 위한 필수 요소이자 유일한 전략이다. 현실에 안주하다가는 돌이킬 수 없는 난관에 봉착할 수 있고 이는 곧 기업의 존폐를 흔들기 때문이다. 일본의 대표 전자 기업 도시바Toshiba의 몰락은 이를 여실히 보여준다. 2023년 말, 74년간의 도쿄증권거래소 거래를 마감하고 상장 폐지된 도시바는 한때 일본 최초의 컬러TV, 세계 최초 노트북 출시 등 수많은 혁신을 보여주며 148년간 명성을 떨쳤다. 하지만 세상에 영원한 건 없었다. --- p.107, 「옆문만이 유일하게 남은 선택지라면」 중에서 옆문 전략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나타나는 작은 기회들을 놓치지 않고 그것을 통해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열게 해준다. 단순히 운에 모든 것을 맡기라는 뜻이 아니다. 오히려 일상의 모든 순간에 깨어 있고, 사소해 보이는 일에도 진심을 다하면서, 기회를 포착하는 민감성을 기르라는 의미다. 우연은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하지만 그것을 인생 역전의 기회로 만드는 것은 나의 몫이다. --- p.107, 「우연히 포착한 인생 역전의 기회」 중에서 옆문 전략의 본질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자칫 오해하면, 의도치 않게 불법적이거나 비윤리적인 ‘뒷문’의 유혹에 빠질 위험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빠르고 쉬운 성공을 갈망하는 마음이 클수록, 옆문을 찾는다는 명분으로 뒷문에 빠져들기 쉽다. 지름길을 찾다가 위험한 골목으로 들어서는 것으로 이는 개인의 도덕성을 훼손시키고 장기적으로 자신과 사회에 돌이킬 수 없는 해를 끼칠 수 있다. --- p.127, 「‘뒷문’의 유혹에서 벗어나기」 중에서 정문에 연연하지 말라는 말이 조금 하다가 안 되면 관두라는 뜻은 결코 아니다. (중략) 최선을 다했지만 일이 뜻대로 풀리지 않을 때, 실망하거나 자책하거나 비관하지 말고 다른 길을, 다른 가능성을 모색해보라는 거다. 좀 더 부연하자면, 목표를 이루기 위한 방법이나 수단을 유연하게 활용하라는 의미다. 가령 우물을 판다고 했을 때, 무뎌진 삽 하나로만 계속 파지 말고 상황에 따라 호미든, 괭이든, 전동 드릴이든, 필요하고 도움 되는 도구를 다양하게 활용하는 유연한 사고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 p.132, 「열리지 않는 정문의 늪에서 탈출하기」 중에서 “호랑이는 가죽을, 사람은 이름을 남긴다”고 했던가. 기억은 흐릿한 잔상을, 기록은 근거와 흔적을 남긴다. 주변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일을 메모하고 기록하는 습관을 들이자. 글재주가 없어도 괜찮다. (중략) 중요한 것은 생각이나 경험, 사건을 정리하고 기록하는 행위 그 자체다. 우리는 언제, 어디서, 어떻게 옆문을 만나게 될지 모른다. 당장은 사소하고 의미 없어 보이는 정보일지라도, 차곡차곡 기록으로 남기자. 그것들이 우연히 마주친 옆문을 여는 단서가 되고 해결책을 찾아줄 실마리가 될 수 있음을 잊지 말자. --- p.207, 「둘, 기록과 데이터로 근거를 마련하라」 중에서 옆문을 잘 찾아서 열려면 일단 엉덩이가 가벼워야 한다. 머리로 생각만 하고, 말로 다짐만 하고, 글로 표현만 하기보다, 직접 몸을 움직이며 부딪혔을 때 문제를 해결할 확률이 높아진 다. 완벽한 해결책을 찾지 못하더라도 그 과정에서 반드시 뭔가를 배우고 얻게 된다. 선물 같은 결과를 만나기도 한다. --- p.211, 「셋, 말보다 행동, 지금 바로 실천하라」 중에서 숱한 옆문을 찾으며 깨달은 것이 있다면, 옆문이란 그저 물리적인 문이 아니라 ‘사람’ 그 자체라는 사실이다. 비즈니스 세계에서도 마찬가지다. 취업이라는 견고한 문 앞에서 방황하는 청년에게 기업과 투자자는 인턴십과 멘토링으로 새로운 기회의 옆문을 열어줄 수 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난관에 부딪힌 직원에게 동료들은 아이디어를 나누며 함께 혁신의 옆문을 열어줄 수 있다. 은퇴를 앞두고 있지만 계속 현역으로 일하고 싶은 시니어, 적성에 맞지 않는 일로 고민하는 직장인,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까지, 모두 옆문이 되어줄 사람이 필요하며 옆문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다. --- p.266, 「에필로그」 중에서 |
해결 방법은 언제나 있다, 발견하지 못했을 뿐
자금이 부족하다, 경기가 둔화됐다, 인재가 없다, 경쟁사보다 늦었다. 비즈니스 현장에서 늘 이슈가 되는 것들이다. 이럴 때 통상 두 가지 선택지에서 갈등한다.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기다리거나 어쩔 수 없이 포기하거나. 하지만 ‘옆문 전략’은 목표했던 일이나 과정, 즉 정문이 굳게 닫혔을 때 우회로를 찾아낸다. 때로는 그 우회로가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기도 하고, 처음 계획했던 지점으로 문제 없이 데려다주기도 한다. 이런 옆문 전략은 특정한 기술을 뜻하기보다 태도에 가깝다. 당연하게 드나들던, 또는 목표했던 정문이 닫혔을 때 많은 이들이 왜 열리지 않는지, 누구 때문인지 따지고 탓하는 데 시간을 허비한다. 하지만 ‘옆문 전략’은 낙담하지 않고 주저 없이 새로운 길을 찾는 것을 기본값으로 삼는다. 이 책은 독자가 옆문을 찾아내는 능력을 키우도록 다각도로 안내한다. 저자가 경험하고 실행한 옆문 전략을 소개하는 한편, 글로벌 기업들이 위기 앞에서 어떤 우회로를 찾았는지도 상세히 담아냈다. 옆문 전략은 기교나 요령이 아니다. 사고 전환과 행동 변화를 통해 얻어지는 습관이자, 적극적으로 삶을 대하며 터득하는 문제 해결 방식이다. 20여 년간 글로벌 환경에서 체득한 위기 돌파의 비밀 옆문은 어디에나 있지만 아무에게나 열리지는 않는다 국제 행사 전문가인 라유진 저자는 주한미국상공회의소를 거쳐 외교부에 입부, 청와대 국빈 의전을 담당했다. 그리고 20여 년간 북미, 유럽, 동남아, 중남미를 누비며 각기 다른 인종과 언어, 문화가 공존하는 세계에서 지냈다. 나라를 옮길 때마다 매번 처음처럼 살아내야 했던 그는 정문이 막히면 옆문을 찾고, 옆문마저 닫혔다면 새로운 문을 만들어내는 사고방식을 체화했다. 이 책에는 저자가 실행한 옆문 전략이 상세히 담겼다. 누구도 신경 쓰지 않았던 국빈 선물 업무를 자신만의 시그니처로 만들어 국제적인 칭송을 받은 것, 또 불편한 상황에 처했을 때 침착하게 문제를 제기해 손해를 막아낸 것 등 비즈니스와 일상을 오가는 옆문 전략이 풍성하게 소개된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들의 옆문 전략과 함께 저자가 만난 세계 각국 사람들의 다양한 옆문 전략도 담겼다. 위기 앞에서 다른 길을 안내하는 ‘옆문’은 어디에나 있다. 하지만 아무에게나 열리지는 않는다. 옆문은 찾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자에게만 모습을 드러내고, 열 수 있다고 믿는 자에게만 손잡이를 허락하며, 준비된 자에게만 길을 내준다. 책에서 저자는 이 옆문을 발견하고 열어내는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한다. 옆문 전략의 아홉 가지 방법론 하나, 명료하게 말과 글을 전달하라 옆문 전략의 성공 여부는 자신의 의견을 얼마나 명확하게 전달하느냐에 달렸다. 요구와 설득에 ‘논리적인 글’은 필수다. 둘, 기록과 데이터로 근거를 마련하라 기록은 불완전한 기억을 보조할 뿐 아니라 필요할 때 정확한 정보를 준다. 상세한 기록은 경력, 관계, 자아 등 모든 면에서 도움이 된다. 셋, 말보다 행동, 지금 바로 실천하라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의지를 다지는 백 마디 말보다 지금 당장의 작은 실천이 새로운 기회를 가져온다. 넷, 잘 우는 아이가 되어 요구하라 문제가 생겼을 때 적극적으로 자기 의사를 표시하라. 귀찮아서, 체면 때문에, 남들 시선을 의식해 침묵하는 사람은 옆문을 찾을 수 없다. 다섯, 잘 웃는 아이가 되어 마음을 전하라 고마움의 표현은 상대와의 관계를 특별하게 만든다. 사소한 일에도 진심을 담아 감사를 표하라. 진심은 예상치 못한 기회로 돌아온다. 여섯, 미래의 기회가 될 씨앗을 뿌려라 옆문은 대개 사람이 열어준다. 타인을 배려하고 스스로를 아끼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뿌린 씨앗은 언젠가 반드시 열매를 맺는다. 일곱, ‘여집합 인맥’으로 삶의 질을 높여라 평범한 이웃에게 최선을 다하라. 이들 ‘여집합 인맥’이 내 삶을 더욱 가치 있고 풍요롭게 만든다. 여덟, 통념을 깨고 옆문 시그널을 포착하라 옆문을 잘 열려면 끈질기게 물고 늘어져야 한다. ‘그게 되겠어?’ 같은 부정적인 피드백에 흔들리지 말자. 아홉, 기회의 순간을 준비하라 기회란 파도와 같다. 끊임없이 밀려오고 또 물러간다. 노련한 서퍼처럼 그 순간을 준비하라. 성공의 문은 예기치 못한 순간 열린다. |
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문제와 마주친다. 잘 해결될 때도 있지만 때로 좌절하거나 포기하기도 한다. 나는 모든 문제에는 어떻게든 해결 방법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 출발점은 ‘반드시 해결할 수 있다’는 믿음이다. 나는 이러한 원칙을 바탕으로 다양한 문제 해결법을 개발하여 후배 사업가들을 교육해 왔으며, 오래전부터 이를 ‘옆문 전략’이라고 개념을 명명해 사용했다. (중략)
‘옆문 전략’은 내 수업에서 매우 중요한 과정 중 하나이다. 그동안 옆문 전략을 체계적이고 논리적으로, 그리고 여러 사례를 들어 가르칠 방법을 고민하던 차에 마침 이 책이 출간되었다. 세상을 살면서 한 번도 거절당하지 않거나 문제를 맞닥뜨리지 않는 인생은 없을 것이다. 그런 순간마다 이 책이 말하는 ‘옆문 전략’을 기억하길 바란다. 당신이 고민이 생겼을 때 책장에 꽂혀 있는 이 책이 즉각 눈에 띄기를 바란다. 저자의 말대로 옆문은 꼼수가 아니라 묘수다. - 김승호 (스노우폭스 회장, 《돈의 속성》, 《사장학개론》 저자, 한국사장학교 멘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