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판매자
책쎄일
판매자 평가 4 16명 평가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한정판매의 특성상 재고 상황에 따라 품절 가능

중고도서 소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  판매자 : 책쎄일
  •  특이사항 : 표지 약간의 사용감 있음

책소개

저자 소개2

키타야마 타케쿠니

Takekuni Kitayama,きたやま たけくに,北山 猛邦

1979년 이와테 현 출생. 2002년에 『클락성 살인 사건』으로 제24회 메피스토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시공을 초월한 세계관과 방대한 설정, 매력적인 캐릭터, 대담한 트릭을 사용하는 독특한 작풍을 가진 작가로 유명하며, 데뷔작인 본작은 당시 탈脫 미스터리로 흐르던 메피스토상에서 오랜만에 등장한 본격 미스터리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어둡고 진지한 본격물뿐 아니라, 명탐정 오토노 준 시리즈처럼 코믹하고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코지 미스터리에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으며, 모든 작품에 있어서 빠지지 않는 물리 트릭으로 신본격 작가의 계보를 잇는 차세대 작가로 인정을 받고 있다.
1979년 이와테 현 출생. 2002년에 『클락성 살인 사건』으로 제24회 메피스토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시공을 초월한 세계관과 방대한 설정, 매력적인 캐릭터, 대담한 트릭을 사용하는 독특한 작풍을 가진 작가로 유명하며, 데뷔작인 본작은 당시 탈脫 미스터리로 흐르던 메피스토상에서 오랜만에 등장한 본격 미스터리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어둡고 진지한 본격물뿐 아니라, 명탐정 오토노 준 시리즈처럼 코믹하고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코지 미스터리에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으며, 모든 작품에 있어서 빠지지 않는 물리 트릭으로 신본격 작가의 계보를 잇는 차세대 작가로 인정을 받고 있다. 요즘에는 문예잡지 『파우스트』 등에서 단편 작품을 발표하고 있으며, 잡지 『미스터리즈!』에서도 단편을 연재하고 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클락성 살인사건』, 『유리성 살인사건』, 『앨리스 미러성 살인사건』, 『길로틴성 살인사건』, 『석구성石球城 살인사건』 등의 성 시리즈와, 명탐정 오토노 준 시리즈인 『춤추는 조커』, 『밀실에서 검은 고양이를 꺼내는 방법』 등이 있다.

김해용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출판 편집자로 일하며 다수의 일본 소설과 만화를 번역하고 편집했다. 주요 번역 작품으로, 이사카 고타로의 『AX』, 미야베 미유키의 『브레이브 스토리』, 『퍼펙트 블루』, 오쿠다 히데오의 『버라이어티』, 『방해자 1~3』, 『나오미와 가나코』, 이시다 이라의 『도쿄 돌』, 『슬로 굿바이』, 마미야 유리코의 『존댓말로 여행하는 네 명의 남자』, 히구치 타쿠지의 『내 아내와 결혼해주세요』, 다니 미즈에의 『추억의 시간을 수리합니다 1~4』, 『조류학자라고 새를 다 좋아하는 건 아닙니다만』, 『지성만이 무기다』, 『나는 왜 혼자가 편할까』, 『도라에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출판 편집자로 일하며 다수의 일본 소설과 만화를 번역하고 편집했다. 주요 번역 작품으로, 이사카 고타로의 『AX』, 미야베 미유키의 『브레이브 스토리』, 『퍼펙트 블루』, 오쿠다 히데오의 『버라이어티』, 『방해자 1~3』, 『나오미와 가나코』, 이시다 이라의 『도쿄 돌』, 『슬로 굿바이』, 마미야 유리코의 『존댓말로 여행하는 네 명의 남자』, 히구치 타쿠지의 『내 아내와 결혼해주세요』, 다니 미즈에의 『추억의 시간을 수리합니다 1~4』, 『조류학자라고 새를 다 좋아하는 건 아닙니다만』, 『지성만이 무기다』, 『나는 왜 혼자가 편할까』, 『도라에몽 : 진구의 달 탐사기』 『조류학자라고 새를 다 좋아하는 건 아닙니다만』, 『지성만이 무기다』, 『도라에몽 : 진구의 달 탐사기』, 『신공룡 도감 : 만약에 공룡이 멸종하지 않았다면』 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4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408쪽 | 428g | 128*188*30mm
ISBN13
9788925811482

책 속으로

거대한 시계였다.
회색 어둠 속에 드러나 있는 대형 시계 세 개.
정면 외벽에 터무니없이 커다란 시계가 걸려 있었다. 거의 2층부터 3층까지의 벽을 덮고 있었다. 같은 모양의 시계가 옆으로 세 개 걸려 있었다.
문자판의 표기는 로마숫자였다. 숫자 하나하나만 보아도 상당히 컸다. 세 개의 문자판은 서로 찰싹 붙듯이 밀착돼 있었다. 문자판 하나의 직경이 10미터쯤 될까.
미키는 트렁크에서 회중시계를 꺼내 대형 시계 세 개와 비교해 보았다. 들고 있는 시계는 12시 5분을 가리키고 있었다. 세 개 가운데 한복판의 대형 시계만이 똑같았다. 왼쪽 시계는 10분 늦은 11시 55분을, 오른쪽 시계는 10분 빠른 12시 15분을 가리키고 있었다. 거대한 바늘이 비에 젖어 둔탁한 색깔로 빛나고 있었다.
“시간이 다 다르네.”
미키가 그렇게 중얼거리면서 대형 시계 세 개를 바라보고 있는데 긴 바늘이 희미한 소리를 내며 각각 1분씩 움직였다. 미키의 시계도 1분이 지났다.
“앗?” 나미가 손목시계를 보며 말했다. “내 시계 또 틀리네.”
“자기이상 때문일 거야. 디지털시계는 물론이고 아날로그시계의 금속에도 작용해서 약간이긴 하지만 시간이 엉망이 되는 거지.”
“근데 미키 시계는 어떻게 괜찮은 거야?”
“자기의 영향을 받지 않는 금속으로 만들었거든. 얼마 전에 의뢰인에게서 사례로 받은 거야.”
“얄미워라. 어디 좀 줘 봐.”
“함부로 다루지 마. 경금속이라 망가지기 쉬워.”
자기성을 잘 견디는 시계는 구입하기가 상당히 어려웠다. 개발하는 시계 회사가 이제 없기 때문이었다.
미키는 다시 대형 시계를 올려다보았다. 정면 시계만이 정확한 시간을 나타내고 있었다. 좌우의 시계도 시간만은 정확히 가는 듯했다. 자기이상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은 아닌 것 같았다.
“‘클락성’이라고 불리는 건 외벽에 걸린 저 커다란 시계들 때문이에요.” 루카가 담담한 말투로 말했다. “한가운데 시계는 현재 시각을, 왼쪽 시계는 상당히 늦은 과거 시각을, 오른쪽 시계는 상당히 빠른 미래 시각을 가리킨다고 합니다. 집 안도 가운데를 ‘현재의 관’, 그리고 좌우를 ‘과거의 관’, ‘미래의 관’이라고 하여 벽을 두고 구분하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현관은 ‘현재의 관’에 있는 하나뿐입니다. 이건 이 집이 프랑스에 있었을 당시와 똑같은 모양이에요.”
“왼쪽부터 과거, 현재, 미래군.”

--- pp.67-69

출판사 리뷰

제24회 ‘메피스토상’ 수상작
미스터리사상 최고의 반전!

절대로 뒷부분을 먼저 넘겨보지 마십시오.

결코 있을 수 없는 불가능 범죄.
그리고 마침내 밝혀지는 경악의 트릭.

세상의 끝을 위한 미스터리!
세기말의 어둠이 책장마다 스며 있는
키타야마 타케쿠니의 걸작 데뷔작!

종말을 향해 치닫고 있는 세계.
탐정 미키는 한 소녀에게 의뢰를 받아 수수께끼의 클락성으로 향한다.
잠만 자는 미녀. 꿈틀대는 인면수(人面樹).
현재와 과거, 그리고 미래를 새기는 세 개의 시계가 설치된 클락성.
어둠에 싸인 밤, 느닷없는 종소리에 눈을 떴을 때,
목 없는 시체가 하나하나 모습을 드러낸다.

기발한 세계관과 독특한 캐릭터가 매력인 작가 키타야마 타케쿠니의 한국 첫 단행본, 제24회 ‘메피스토상’ 수상작 『클락성 살인사건』이 북홀릭에서 출간된다.

독특한 캐릭터, 시공을 초월한 세계관.
『클락성 살인사건』에서는 미스터리에서 찾아보기 힘든 기발한 세계관과 독특한 캐릭터가 물리 트릭이 포함된 정통 본격 미스터리와 자연스레 어우러진다. 멸망해 가는 세계는 자연스럽게 ‘클로즈드 써클’을 만들어 내고, 그 안에서 유니크한 캐릭터들은 본격 미스터리의 기조를 건드리지 않는 선에서 이야기를 이끌어 나간다. 때문에 본작은 SF적인 측면과 미스터리적인 측면 모두에서 빛을 발하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태양의 흑점과 이상기후, 자기磁氣 이상에 의해 멸망으로 치달아 가는 세계. 정부와 경찰이 기능하지 않는 혼란스러운 세계. 시간이 다른 세 개의 시계가 설치되어 있는 수수께끼의 클락성. 그리고 게슈탈트의 조각, 인면수(人面樹)나 벽에 나타나는 얼굴들. 암흑에 싸인 빗속 클락성에서 일어나는 연쇄 살인사건. 본격 미스터리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세계관이다. 여기에 당장 죽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탐정 미키, 그리고 수수께끼에 싸인 그의 친구 나미, 클락성에 틀어박힌 채 두문불출하는 쿠로쿠 박사, 잠만 자는 미녀, 나르콜렙시 환자 린, 구원과 파괴, 즉 천사와 악마로 대비시킬 수 있는 ‘11인의 천사’와 ‘SEEM’등 독특한 캐릭터들이 더해지면서 『클락성 살인사건』만의 분위기를 자아낸다. 시공을 초월한 세계관과 현실성이 결여된 캐릭터, 클락성의 매력은 여기에 있다.

대담한 트릭, 독자들을 향한 도전장.
독특한 캐릭터나 세계관과는 별개로 본서는 본격 미스터리에 충실하기 그지없다. 멸망해 가는 세계가 만들어 낸 ‘클로즈드 써클’ 속에서 조건이 충족되면(종이 울릴 때마다) 의문의 목 없는 시신이 등장한다. 탐정 역시 독자들과 똑같은 조건에서 똑같이 주어진 단서를 통해 사건을 추리해 나간다. 본격 미스터리 요소가 고루 갖춰진 속에서 작가는 충분한 힌트를 제공하며 독자들을 향해 도전장을 내민다.
키타야마 타케쿠니는 일본 미스터리계에서 물리 트릭을 고수하는 몇 안 되는 작가로도 알려져 있다. 그런 그의 작품에는 어김없이 대담한 물리 트릭이 등장하는데, 본서 역시 마찬가지로, 일본 노벨스판은 발행 당시 트릭 해설 부분을 봉인한 것으로 유명하다. 북홀릭에서 출간되는 『클락성 살인사건』은 봉인하지는 않았지만, 부디 뒷부분을 먼저 넘겨보지 말 것을 당부한다.

제24회 ‘메피스토상’ 수상작이자 작가의 데뷔작인 『클락성 살인사건』은 ‘성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이기도 하다. 『유리성 살인사건』, 『앨리스 미러성 살인사건』, 『길로틴성 살인사건』, 『석구성石球城 살인사건』으로 이어지는 ‘성 시리즈’는 『클락성 살인사건』처럼 독특한 캐릭터와 기발한 세계관이 돋보이는 작품들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 캐릭터와 세계관은 각각 별개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키타야마 타케쿠니의 소설 중, 무크지 『파우스트』에 실린 단편 외에 정식 발행된 작품이 없어 아쉬웠던 한국 독자들에게 『클락성 살인사건』이 단비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추천평

경악했다. 이런 걸작을 만나다니.
만약『클락성』을 유명해지기 전의 습작이라고 생각한 분이 있다면
꼭 본서를 읽어 자신의 착각을 깨달았으면 싶다.
아리스가와 아리스

상품정보안내

  •  주문 전 중고상품의 정확한 상태 및 재고 문의는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  주문완료 후 중고상품의 취소 및 반품은 판매자와 별도 협의 후 진행 가능합니다. 마이페이지 > 주문내역 > 주문상세 > 판매자 정보보기 > 연락처로 문의해 주세요.

부적합 상품 신고하기

신고하기
  •  구매에 부적합한 상품은 신고해주세요.
  •  구매하신 상품의 상태, 배송, 취소 및 반품 문의는 판매자 묻고 답하기를 이용해주세요.
  •  상품정보 부정확(카테고리 오등록/상품오등록/상품정보 오등록/기타 허위등록) 부적합 상품(청소년 유해물품/기타 법규위반 상품)
  •  전자상거래에 어긋나는 판매사례: 직거래 유도
49,000
1 4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