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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모음 청소년 계절 앤솔러지 4권 세트
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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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품의 구성 소개

책소개

목차

『3월 2일, 시작의 날』
범유진_3월에 벚꽃색 입히기
이선주_여러분은 분명 실패할 겁니다
설재인_메모리 카드
박에스더_언제나 평생에 한 번
한정영_오늘부터 1일!

『한 여름 방학의 꿈』
이유리_선물은 비밀
전앤_여름밤의 초대장
남세오_비와 번개의 이야기
유영민_엘리자베스 칼라
전건우_그날 밤, 우리가 갔던 흉가

『단풍의 꽃말은 모의고사』
심너울_9월 모의고사 날 세계 멸망
조규미_시계 없는 아이들
강석희_프리즈!
박민정_좀 더 살아 보고 말할게요
송미경_우리의 필적 확인 문구

『내일이면 다시 태어나는 거야』
또다시, 섣달그믐_하유지
모서리의 파수꾼_소향
쌀식빵으로 할 수 있는 열세 가지 모험_문이소
홍대에는 갈 수 없어_이도해
꼴찌를 위한 계절_황모과

저자 소개20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에서 연구교수를 지냈다. 지금은 한겨레교육문화센터와 JY 스토리텔링 아카데미에서 미래의 작가들을 위한 다양한 강의를 하고 있으며, 현장의 생생한 강의 노트를 토대로 『동화·청소년소설 쓰기의 모든 것』을 펴냈다. 청소년 소설로 문학나눔 선정도서 『나는 조선의 소년 비행사입니다』를 비롯해 『히라도의 눈물』 『소녀 저격수』 『엘리자베스를 부탁해』 등을 썼고, 동화로는 초등 국어활동 교과서 수록작 『굿모닝, 굿모닝?』과 『닻별』 『한밤중 마녀를 찾아간 고양이』 『33번째 달의 마법』 등 다수의 작품을 집필했다.

한정영의 다른 상품

동화 《학교 가기 싫은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로 제2회 웅진주니어문학상을, 《어떤 아이가》로 제54회 한국출판문화상을, 《돌 씹어 먹는 아이》로 제5회 창원아동문학상을 수상했다. 쓴 책으로 동화 《햄릿과 나》, 《봄날의 곰》, 《가정 통신문 시 쓰기 소동》, 청소년소설 《광인 수술 보고서》, 《나는 새를 봅니까?》, 그림책 《안개 숲을 지날 때》, 소설 《메리 소이 이야기》 등이 있고, 쓰고 그린 책으로 그림책 《토끼가 되었어》, 만화 《오늘의 개, 새》 등이 있다.

송미경의 다른 상품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예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첫 장편소설 『오즈의 의류수거함』으로 제3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장편 소설 『오즈의 의류수거함』 『헬로 바바리맨』 『화성의 시간』 등을 출간했고, 참여한 소설집으로 『십대의 온도』 『마구 눌러 새로고침』 『친구의 친구』가 있다.

유영민의 다른 상품

2008년 단편소설 「선잠」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한 후 호러와 추리/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의 작품을 꾸준히 발표하고 있다. 장편소설 『밤의 이야기꾼들』, 『소용돌이』, 『뒤틀린 집』, 『안개 미궁』 등을 썼으며 소설집 『한밤중에 나 홀로』, 『괴담수집가』, 『금요일의 괴담회』, 『죽지 못한 자들의 세상에서』 등을 펴냈다. 장편소설 『뒤틀린 집』이 영화화된 바 있으며 『고시원 기담』과 『살롱 드 홈즈』는 각각 영화와 드라마로 제작될 예정이다. 사람들에게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주는 걸 좋아하는 아이였습니다. 어른이 된 지금, 소설가가 되어 호러 미스터리와 스릴러 장르의 황태자로
2008년 단편소설 「선잠」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한 후 호러와 추리/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의 작품을 꾸준히 발표하고 있다. 장편소설 『밤의 이야기꾼들』, 『소용돌이』, 『뒤틀린 집』, 『안개 미궁』 등을 썼으며 소설집 『한밤중에 나 홀로』, 『괴담수집가』, 『금요일의 괴담회』, 『죽지 못한 자들의 세상에서』 등을 펴냈다. 장편소설 『뒤틀린 집』이 영화화된 바 있으며 『고시원 기담』과 『살롱 드 홈즈』는 각각 영화와 드라마로 제작될 예정이다.

사람들에게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주는 걸 좋아하는 아이였습니다. 어른이 된 지금, 소설가가 되어 호러 미스터리와 스릴러 장르의 황태자로 불리며 다양한 작품을 써내고 있습니다. 어떤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고 나라를 지켜낸 성웅 이순신처럼 하루하루 내 삶을 지켜내는 용기를 가지자고, 모두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집필했습니다. 장편소설 『밤의 이야기꾼들』, 『소용돌이』, 『뒤틀린 집』, 『안개 미궁』, 소설집 『괴담수집가』, 『금요일의 괴담회』 등을 펴냈다.

전건우 의 다른 상품

박에스더

관심작가 알림신청
기억에 남을 만한 이야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여러 장르를 넘나들며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것을 좋아한다. 『미카엘라』로 비룡소 마시멜로 픽션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영매소녀』 『정원의 계시록』 『벽사아씨전』 등 다양한 소설을 집필하였다.

박에스더의 다른 상품

1985년 서울 출생. 중앙대 문창과와 동 대학원 문화연구학과 졸업. 2009년 [작가세계] 신인상에 단편 소설 『생시몽 백작의 사생활』이 당선되어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유령이 신체를 얻을 때』, 『아내들의 학교』, 장편소설 『미스 플라이트』 『서독 이모』가 있다. 2015년 김준성문학상, 문지문학상을 수상했으며 2018년 『세실, 주희』로 문학동네 젊은작가상 대상을 수상했다. 2019년 현대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박민정의 다른 상품

曺奎美

단편청소년소설 「음성 메시지가 있습니다」로 제10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을, 장편동화 『기억을 지워 주는 문방구』로 제11회 건대창작동화상을 수상했다. 청소년 소설 『가면생활자』 『첫사랑 라이브』 『똑같은 얼굴』 『페어링』 『너의 유니버스』 『올랑즈 클럽』과 동화 『고백 타이머』 『기억을 지워 주는 문방구』 『9.0의 비밀』 등을 썼다. 읽다 보면 미소 짓게 되는 이야기, 읽으면서 마음이 단단해지는 이야기를 쓰려고 애쓴다.

조규미의 다른 상품

이야기의 힘을 믿으며 아동 청소년 문학을 쓰고 있다. 청소년 소설 『창밖의 아이들』로 제5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는 동화 『할머니와 나의 이어달리기』, 『그냥 베티』, 그림책 『외치고 뛰고 그리고 써라!』와 「태동아, 밥 먹자」 시리즈, 청소년 소설 『맹탐정 고민 상담소』 시리즈, 『띠링! 메일이 왔습니다』, 『열여섯의 타이밍』 등이 있다. 또한 『이번 연애는 제발!』, 『마구 눌러 새로고침』, 『열다섯, 그럴 나이』 등의 앤솔러지 청소년 단편집에 참여하였다. 청소년 테마 소설 『성장의 프리즘』에 「여름 캠프의 밤」을 수록했다.

이선주의 다른 상품

2017년 「마지막 히치하이커」로 제4회 한낙원과학소설상을 받으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우주의 집』 『마구 눌러 새로고침』 『태초에 외계인이 지구를 평평하게 창조하였으니』 등 여러 앤솔러지에 참여했고 단편집 『내 정체는 국가 기밀, 모쪼록 비밀』, 경장편 소설 『다꾸의 날』을 펴냈다. 걱정 많은 뻥쟁이. 어릴 적 만화책으로 한글을 뗐다. 떡볶이를 사랑하고 라면 없이 3일을 못 버틴다. 강아지랑 같이 살고 동네에 아는 고양이가 많아 심심할 새가 없다. 삐삐 롱 스타킹과 앤 셜리를 흠모한다. 때때로 그림을 그리고 가르치는 일도 한다. 작은 것의 소중함을 아는 마음과 서로에
2017년 「마지막 히치하이커」로 제4회 한낙원과학소설상을 받으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우주의 집』 『마구 눌러 새로고침』 『태초에 외계인이 지구를 평평하게 창조하였으니』 등 여러 앤솔러지에 참여했고 단편집 『내 정체는 국가 기밀, 모쪼록 비밀』, 경장편 소설 『다꾸의 날』을 펴냈다.

걱정 많은 뻥쟁이. 어릴 적 만화책으로 한글을 뗐다. 떡볶이를 사랑하고 라면 없이 3일을 못 버틴다. 강아지랑 같이 살고 동네에 아는 고양이가 많아 심심할 새가 없다. 삐삐 롱 스타킹과 앤 셜리를 흠모한다. 때때로 그림을 그리고 가르치는 일도 한다. 작은 것의 소중함을 아는 마음과 서로에 대한 다정함이 지구를 구할 것이라는 믿음으로 이야기를 쓴다.

문이소의 다른 상품

「왕따나무」로 창비어린이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경계에 선 청소년들의 다양한 표정을 그려내며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은 책으로 『우리만의 편의점 레시피』 『I필터를 설치하시겠습니까?』 『친구가 죽었습니다』 『맛깔스럽게, 도시락부』 『내일의 소년 어제의 소녀』 등이 있으며, 『열다섯, 그럴 나이』 『3월 2일, 시작의 날』 『올해 1학년 3반은 달랐다』 등 다양한 앤솔러지에 참여했다.

범유진의 다른 상품

산과 고양이, 탄수화물과 각종 형태의 이야기를 좋아한다. 지은 책으로 『눈 깜짝할 사이 서른셋』 『독고의 꼬리』 『3모둠의 용의자들』 『너의 우주는 곧 나의 우주』 『우정 시뮬레이션을 시작하시겠습니까』 『내 이름은 오랑』 등이 있고, 함께 지은 책으로 『새벽의 방문자들』 『나를 초월한 기분』 등이 있다.

하유지의 다른 상품

1994년 마산에서 태어났고, 서강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했다. 2018년 서교예술실험센터 ‘같이, 가치’ 프로젝트에서 단편소설 〈정적〉을 발표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땡스 갓, 잇츠 프라이데이』 『나는 절대 저렇게 추하게 늙지 말아야지』 『꿈만 꾸는 게 더 나았어요』, 중편소설 『이런, 우리 엄마가 우주선을 유괴했어요』, 장편소설 『우리가 오르지 못할 방주』, 산문집 『오늘은 또 무슨 헛소리를 써볼까』가 있다. 〈세상을 끝내는 데 필요한 점프의 횟수〉로 2019년 SF어워드 중단편 부문 대상과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안 필름 마켓 토리코믹스어워드를 수상했다.

심너울의 다른 상품

2019년 소설집 『내가 만든 여자들』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내가 만든 여자들』 『사뭇 강펀치』 『월영시장』, 장편소설 『세 모양의 마음』 『붉은 마스크』 『너와 막걸리를 마신다면』 『우리의 질량』 『강한 견해』 『내가 너에게 가면』 『딜리트』 『범람주의보』 『캠프파이어』 『소녀들은 참지 않아』 『별빛 창창』 『그 변기의 역학』 『계란프라이 자판기를 찾아서』 『정성다함 생기부 수정단』 『우연이 아니었다』 『뱅상 식탁』, 에세이 『어퍼컷 좀 날려도 되겠습니까』를 출간했다.

설재인의 다른 상품

노말시티

서울대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하고 평범한 연구원으로 살아가다 문득 글을 쓰게 되었다. 여전히 내 것 같지 않은 다른 차원의 주머니가 언제 다시 닫힐지 모른다는 조바심에 허겁지겁 이야기들을 끄집어내고 서툴게 다듬고 있다. 글을 쓰는 건 많은 시간을 홀로 고민하는 작가의 몫이지만 그 결과물은 독자에 따라 저마다의 방식으로 읽힐 수 있는 소설이라는 매체에 편안함과 매력을 느낀다. 브릿G에서 ‘노말시티’라는 필명으로 활동을 시작하여 다수의 작품이 편집부 추천을 받았으며 환상문학웹진 [거울]의 독자우수단편 심사에서 「살을 섞다」가 2018년 4분기 우수작, 「만우절의 초광속 성간 여행
서울대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하고 평범한 연구원으로 살아가다 문득 글을 쓰게 되었다. 여전히 내 것 같지 않은 다른 차원의 주머니가 언제 다시 닫힐지 모른다는 조바심에 허겁지겁 이야기들을 끄집어내고 서툴게 다듬고 있다. 글을 쓰는 건 많은 시간을 홀로 고민하는 작가의 몫이지만 그 결과물은 독자에 따라 저마다의 방식으로 읽힐 수 있는 소설이라는 매체에 편안함과 매력을 느낀다.

브릿G에서 ‘노말시티’라는 필명으로 활동을 시작하여 다수의 작품이 편집부 추천을 받았으며 환상문학웹진 [거울]의 독자우수단편 심사에서 「살을 섞다」가 2018년 4분기 우수작, 「만우절의 초광속 성간 여행」이 2019년 최우수작에 선정되어 필진에 합류했다. 2019 거울 대표중단편선에 표제작인 「살을 섞다」를 실었다. 2020년에 제7회 과학소재 장르문학 단편소설 공모전에서 「스윙 바이 레테」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첫 소설집 『중력의 노래를 들어라』를 냈다. 한·중·일 아시아 설화 SF 프로젝트 『일곱 번째 달 일곱 번째 밤』, 환상문학웹진 [거울] 대표 중단편선 2 『누나 노릇』에 참여했다.

남세오의 다른 상품

일본에 이주해 만화가 스튜디오에서 제작 스태프로 일했고 만화 관련 통·번역 매니지먼트 일을 병행해 왔다. 창작 현장에서 생활고에 시달리다 생계를 위해 전직, IT 기업에서 6년 일하면서 AI 부서에서 IoT 제품의 기획 개발 현장도 엿봤다. 한국 SF를 읽으며 늦깎이 소설가를 꿈꾸게 되었고 다시 생활고를 각오하고 있다. 브릿G 추천작에 『삼호 마네킹』, 『남겨진 자들의 시간』, 『가족이 되는 길』이 선정됐다. 『모멘트 아케이드』로 제4회 한국과학문학상 공모전에서 중·단편 대상을 수상했고, 동명의 수상집이 출간되었다. 안전가옥의 앤솔로지 『대스타』에 MBC 시네마틱 드라마 ‘SF8
일본에 이주해 만화가 스튜디오에서 제작 스태프로 일했고 만화 관련 통·번역 매니지먼트 일을 병행해 왔다. 창작 현장에서 생활고에 시달리다 생계를 위해 전직, IT 기업에서 6년 일하면서 AI 부서에서 IoT 제품의 기획 개발 현장도 엿봤다. 한국 SF를 읽으며 늦깎이 소설가를 꿈꾸게 되었고 다시 생활고를 각오하고 있다. 브릿G 추천작에 『삼호 마네킹』, 『남겨진 자들의 시간』, 『가족이 되는 길』이 선정됐다. 『모멘트 아케이드』로 제4회 한국과학문학상 공모전에서 중·단편 대상을 수상했고, 동명의 수상집이 출간되었다. 안전가옥의 앤솔로지 『대스타』에 MBC 시네마틱 드라마 ‘SF8’의 원작 「증강 콩깍지」를, 『뉴 러브』에 「나의 새로운 바다로」를 수록했다. 소설집 『밤의 얼굴들』, 중편소설 『클락워크 도깨비』, 장편소설 『우리가 다시 만날 세계』 등을 출간했으며 2021년 SF어워드를 수상했다. 2022년 양성평등문화상 신진여성문화인상을 수상했다.

황모과의 다른 상품

결과가 어떻든 과정이 재미있었으면 그걸로 됐다고 생각하는 사람. 털이 비단 같은 회색 고양이, 깊은 밤처럼 새까만 고양이, 가끔 등에 이끼가 끼곤 하는 초록 거북이, 야구를 보면 소리를 지르는 연갈색 인간과 함께 산다. 최근 빠져 있는 것은 게임 ‘스타듀 밸리’. 2020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빨간 열매」가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단편집 『브로콜리 펀치』 『모든 것들의 세계』 『웨하스 소년』, 연작 소설집 『좋은 곳에서 만나요』 등을 펴냈다.

이유리의 다른 상품

과학과 역사, 예술이 어우러지는 다양한 장르의 글을 쓰고 있어요. 2022년 김유정신인문학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같은 해 한국콘텐츠진흥원 신진 스토리작가 공모전에 선정되어 첫 장편소설 《화원귀 문구》를 출간했어요. 장편 동화 《간판 없는 문구점의 기묘한 이야기》와 SF 소설집 《모르페우스의 문》을 썼어요. 《촉법 소년》, 《올해 1학년 3반은 달랐다》 등 여러 앤설러지에 작품을 실었어요. 2023년과 2024년에 아르코문학창작기금을 받았어요.

소향의 다른 상품

소설가. 1986년에 태어나 진주에서 성장했다. 2018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우따」가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 소설집 『우리는 우리의 최선을』, 『A군의 인생 대미지 보고서』(공저), 장편소설 『꼬리와 파도』, 『내일의 피크닉』 등이 있다. 제1회 창비교육 성장소설상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강석희의 다른 상품

대학에서 문예창작학을 오래 공부했다. 현재 고등학교에서 문학을 가르치고 있다. 청소년들과 얘기하고 노는 걸 좋아해서 이야기를 짓는다. 2023년 『우리는 마이너스 2야』로 사계절문학상을, 같은 해 『러브 피프틴』(수상 시 제목은 ‘너와 나의 랠리’)으로 교보문고×롯데컬처웍스 스포츠테마공모전에서 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을 읽다 멈추는 순간을 좋아한다. 그 순간을 붙잡아 긴 이야기를 쓴다.

전앤의 다른 상품

제12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에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아직도 말과 글이 서툴러, 작가라고 불리기 부끄럽다. 하지만 진심이 담겨 있는 글은 반드시 통할 것이라 믿는다. 지은 책으로 『우리 반 애들 모두가 망했으면 좋겠어』 『터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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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4년 12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800쪽 | 884g | 140*205*44mm

출판사 리뷰

책의 첫 페이지를 펴듯
싹을 틔우는 새로운 시작의 목소리들


사람들은 3월을 종종 “두 번째 새해”라고 부른다. 물리적인 새해인 1월은 지났지만, 새로운 사회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어 완전히 초면인 이들과 부대끼게 되는 때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중에서도 3월 2일은 개학, 개강을 하는 날이다. 대학교 1학년이 새로운 학교에 첫발을 디디는 날이자 고3이 고등학교에서 새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마지막 해의 시작인 날. 19살 청소년들과 갓 성인이 된 20살들은 이런 특별한 날을 어떤 마음으로 보낼까?

이러한 궁금증에서 출발한 앤솔러지 『3월 2일, 시작의 날』은 ‘계절 앤솔러지 시리즈’의 시작이자 ‘봄’을 담당하는 책이다. 호러, 미스터리, 청소년문학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 범유진, 박에스더, 설재인과 청소년 소설가를 이야기할 때 빠질 수 없는 두 작가, 이선주와 한정영이 참여했다.

첫 번째 단편인 범유진 작가의 「3월에 벚꽂색 입히기」는 대학교 입학식 날 엄마가 교통사고로 죽은 후 악착같이 공부해 엄마의 소원이었던 선생님이 된 ‘영우’가 교생실습에서 겪는 사건을 그려 낸 리얼리즘 소설이다. 무언가를 시작하는 이들 모두가 서툴 수 있음을, 그리고 이 시작을 순조롭게 이어갈 수 있도록 서로 보완해 주는 것이 사회의 역할임을 우리가 잊고 있지는 않은지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이건, 나를 위한 테스트이기도 해.’
영우는 현관으로 향하면서 식탁 위에 놓아둔 엄마의 휴대폰 속 영상을 재생했다. 신발을 신는 영우의 등 뒤에서 영상 속 엄마가 외쳤다.
“딸! 엄마 진짜 소원은 딱 하나야. 네가 마음 가는 대로 사는 거. 알지?”

_본문 중

이선주 작가의 「여러분은 분명 실패할 겁니다」는 시작부터 실패한 탓에 청춘이라는 말에 유독 진저리를 치는 두 재수생과 한 대학생이 ‘성공했지만 실패한’ 괴짜 노교수의 말을 듣고 각자의 소중한 무언가를 마음속 깊이 간직한 채 조금씩 나아가는 성장 소설이다. 한 수상 소감에서 영감을 받은 이 이야기는 세속적인 실패만이 우리가 겪는 실패의 전부인지, 정말 하지 말아야 할 실패란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해 보게 만든다.

실패하지 않는 삶을 살 수 있을까. 이런 마음을 십 년 후에도 이십 년 후에도 삼십 년 후에도 간직할 수 있을까. 그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마음도 없이 살고 싶지 않았다.

_본문 중


깨지지 않는 우정부터 로맨스릴러까지,
수많은 장르를 넘나들며 빚어낸 다섯 가지 이야기

지금 현실에서 일어나고 있는 문제와 삶을 살아가는 누구나 가질 수 있을 만한 힘듦을 짚으면서 그로 인해 상처받은 마음을 조용히 토닥여주는 두 단편에 이어, 세 번째 단편부터는 이 앤솔러지가 독자들에게 보여주고자 하는 장르소설이 가진 묘미들이 천천히 드러나기 시작한다.

설재인 작가의 「메모리 카드」는 중고등학교를 검정고시로 졸업하고 17살에 대학교에 입학한 미성년자 대학생 ‘아민’이 20살 성인이지만 고등학교 1학년인 ‘유정’의 과외를 맡으며 일어나는 이야기다. 저자는 사람들이 자신과 ‘다른’ 이들을 쉽게 불쾌하게 여기고 배척하는 현실을 학교폭력과 유정의 머릿속에 있다는 메모리 카드의 존재를 통해 꼬집는다. 동시에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시작에 설레 마음이 부풀어 오르는 날이 누군가에게는 열이 올라 뜨거우면서도 가슴속에 쌓인 시림을 풀어낼 수는 없는, 다른 의미로 잊을 수 없는 날이 될 수도 있다는 ‘시작’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보여준다.

가끔 공부가 아주 힘들 땐 과 건물 옥상에 올라가 아래를 내려다보았다. 그러면서 바지 주머니 속의 칩을 만지작거렸다.
봄은 하나도 시작하지 않은 것 같았다.

_본문 중

네 번째 단편인 박에스더 작가의 「언제나 평생에 한 번」은 새로운 몸에 영혼을 이식해 거의 영원히 살 수 있을 정도로 과학이 발전한 미래에서도 처음 한 사랑은 잊을 수 없으며, 빛바래지 않는다는 사실을 ‘미래’와 ‘그 애’의 끊임없는 이어짐으로 보여주는 SF-환상소설이다. 저자는 이러한 ‘첫-’의 감정과 기분을 1년마다, 즉 ‘언제나’ 돌아오지만 그날의 온기와 흐름은 ‘평생에 한 번’만 만날 수 있는 3월 2일이라는 날에 빗대어 표현한다.

이곳은 여전히 옛날 방식이 그대로 적용되는 세계다. 보존 행성이니까. 아무리 바깥 우주가 빠르게 바뀌어도 여긴 아니니까. 그러니 예전 방식 그대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아직 결정되지 않은 미래에 안타까워하고 첫사랑에 아파하고 흔들리고 불안해할 수 있다.

_본문 중

앤솔러지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한정영 작가의 「오늘부터 1일!」은 고등학생의 발랄한 목소리로 좋아하는 이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는, 『3월 2일, 시작의 날』에서 가장 부드럽게 느껴지는 단편이다. 하지만 이 이야기에는 주인공의 스토커가 등장한 후로 장르가 미스터리·스릴러로 바뀌고, 주인공과 주인공의 남자 친구가 겪은 놀랍고도 슬픈 과거가 풀리는 등 달달함에 빠져 있던 독자들이 끝까지 긴장감을 놓지 못하게 만드는 반전이 있다.

너무 억울해. 얼마나 오래 이 순간을 기다렸는데. 이 년? 삼 년……? 아니, 내 가슴속의 시간은 그보다 훨씬 더 많이 흘렀을 거야.
다시 눈을 감고 가만히 생각했어. 친구들과 여행을 가지 말았어야 했어.

_본문 중

3월의 많은 날 중에서도 그 새로움에 첫발을 내딛는 3월 2일은 ‘시작의 시작’과 같은 날로, 누구에게나 그 의미가 클 수밖에 없다. 이 책, 『3월 2일, 시작의 날』을 읽으며 땅에 단단하게 뿌리를 내리고 움트는 새싹 같은 마음을 얻어, 자신만의 방식으로 아름다운 시작의 날을 만들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

무언가를 시작한다는 건 곧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게 된다는 뜻입니다. 이 책을 읽으신 분들에게, 이 글이 봄 같은 만남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_범유진, 작가의 말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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