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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긴이의 말 -가짜 뉴스의 시대를 끝낼 팩트체크 핵심 기술
머리말 - 팩트체크에 대해 당신이 알아야 할 거의 모든 지식 1장 팩트체크를 하는 이유 2장 팩트체크가 필요한 정보 3장 팩트체크를 하는 방법 -잡지식 -신문식 -혼합식 -기타 매체의 팩트체크: 음성과 영상 / 책(논픽션, 회고록, 픽션) / 리뷰, 비평, 칼럼, 논평 / 기타 -편집자, 기자, 프로듀서와의 관계 -저예산 팩트체크 -내 글 팩트체크하기 -팩트체크 일거리 구하기 4장 유형별 팩트체크 노하우 -단순 사실 -숫자와 측정값 -여론조사 -인용문: 음성 기록, 녹취록, 취재원 확인 -개념 -비유 -이미지: 사진과 영상 / 일러스트와 애니메이션 / 인포그래픽 / 지도 / 저작권 표시 -구체적 묘사 -스포츠 -역사적 사실 -제품 정보 -외국어 -외국 매체의 경우 -‘상식’ -표제와 기사 제목 -익명의 취재원 -민감한 주제 -상충하는 내용 -회색 지대 -법적 위험이 있는 내용 -표절과 날조 5장 자료별 팩트체크 활용법 -취재원: 익명의 취재원 / 단일 취재원 / 출처 표시 / 취재원과의 관계 -인터뷰 녹음과 녹취록 -검색 엔진과 위키 -지도와 도감 -보도 자료 -책 -신문 -기타 출판물 -학술 논문 6장 팩트체크 기록 및 자료 보관 -종이 문서 정리 -디지털 백업 7장 연습 문제 맺음말 감사의 말 부록: 연습 문제 정답 |
저브룩 보렐
관심작가 알림신청Brooke Borel
역신소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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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체크는 어느 시대에나 유효할 뿐만 아니라 인쇄물, 인터넷, 음성과 영상 등 어떤 매체에서나 유효하다. 언론의 명백한 위법 행위, 유력 정치인이나 음모론자의 거짓말뿐만 아니라 오탈자, 빈약한 설명, 출처 누락 등의 사소한 오류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언론이 민주주의의 초석이라면, 팩트체크는 글의 구조가 올바른지 확인하는 건축물 준공 검사 담당자다.
--- 「머리말」 중에서 인터넷은 언론과 출판을 민주화하여 과거에는 거기 참여할 수 없었던 사람들의 접근성을 높였지만, 동시에 선별하기 어려운 정보의 눈사태를 초래했다. 우리는 쏟아지는 기사 하나하나를 읽을 때마다 그것이 정말로 가짜 뉴스인지, 그리고 누가 그것을 가짜 뉴스라고 부르는지 자문해 보는 데 지쳤다. --- 「1장. 팩트체크를 하는 이유」 중에서 여론조사가 포함된 기사를 팩트체크해야 하는데 방법을 잘 모르겠다면 전문가에게 위험할 수 있는 부분을 지적해 달라고 도움을 요청하자. 여론조사 내용뿐만 아니라 그 결과를 기자가 기사에 어떻게 사용했는지도 살펴보자. 기자가 여론조사 결과를 절대적 사실처럼 그대로 가져다 쓰는 일도 드물지 않다. 앞에서 말했듯 기사에 사용된 여론조사가 특이한 경우는 아닌지 확인하기 위해 같은 주제에 관한 다른 여론조사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사실이 아니라 주관에 근거하여 고유의 진실을 추구하는 사람과는 논쟁하기가 어렵다. 마찬가지로 팩트체커를 속이려고 작정한 사람을 잡아내기도 거의 불가능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날조된 내용이 인쇄되거나 방송에 나가기 전에 이를 발견할 방법이 하나 있다. 바로 스스로 생각해보는 것이다. 이 이야기가 사실이라기에는 너무 그럴싸하게 들리지 않는가? 그렇게 느껴진다면 더욱 신중하고 회의적인 태도를 취해야 한다. --- 「4장. 유형별 팩트체크 노하우」 중에서 희망을 버릴 필요는 없다. 저널리즘과 논픽션 글쓰기는 이 시대에도 중요하다. 민주주의는 자유롭고 정직한 언론 없이 존재할 수 없다. 인류가 생존하려면 우리의 과거를 이해하고 기후 변화부터 질병 확산, 세계 지도자들의 악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위험의 결과를 인식해야 한다. 사실과 정확한 뉴스를 찾는 사람들은 언제 어디에나 존재한다. 현실 세계뿐만 아니라 합성 미디어의 바다나 메타버스에도 그런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현재 진실을 추구하는 사람들과 미래 세대를 위해 세상을 기록하는 것이 팩트체커, 저널리스트, 편집자의 임무다. --- 「맺음말」 중에서 |
무분별하게 쏟아지는 가짜 뉴스와 거짓 정보,
우리에게는 ‘사실’을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오늘날처럼 ‘팩트체크’가 시급했던 적이 있을까요? 이 책의 저자인 전문 팩트체커 브룩 보렐은 “팩트체크에 관한 글은 언제나 유효하다”라고 이야기하지만, 지금의 우리 사회를 돌아보면 그 어느 때보다 특히 ‘팩트체크’에 대한 논의가 중요하게 느껴집니다. 주로 전통적인 언론 매체의 오보가 문제시 되었던 과거와 달리, 인터넷과 SNS에서 쏟아지는 수많은 정보들은 출처를 확인할 수 없는 것들이 많습니다. 적극적으로 가짜 뉴스를 생산하는 유튜브 채널부터 순식간에 잘못된 정보가 옮겨 다니는 온라인 환경까지, 많은 이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시대가 되었지만 정확한 ‘사실’을 판단하는 것은 더욱 어렵게 되었습니다. 딥페이크나 AI 등 신기술의 급속한 발전은 사실 확인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는 실정이고요. 심지어 한국에서는 대통령마저 가짜 뉴스에 깊게 감화되어 위헌·위법을 저질렀다는 강한 정황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아무리 사소할지언정 ‘팩트’는 건강하고 건전한 논의를 시작하기 위한 초석입니다. 잘못된 정보의 홍수 속에서 비판적으로 사실을 점검할 수 있는 힘을 잃는다면, 우리 사회에는 극단적인 주장과 선동과 음모론이 계속될지 모릅니다. 신물 나도록 지긋지긋한 가짜 뉴스 사이에서 우리 모두에게 시급히 ‘팩트체크’의 지침과 방법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하지만 막상 어디서부터 어떻게 ‘팩트체크’에 대해 배워야할지 찾기는 쉽지 않지요. 우리나라 언론 등의 매체에는 전문 ‘팩트체커’가 따로 있지는 않고, 팩트체크 지침도 명확히 정리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팩트체크의 기초』는 미국의 언론 매체에서 오래간 전문 팩트체커로 일해 온 저자가 팩트체크의 세부적인 작업 과정과 지침을 정리한 책입니다. 주로 미국 내 ‘전문 팩트체커’의 작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실제 사례를 통해 실용적인 팩트체크 방법을 다룹니다. 이 책에 담긴 전문가의 지침을 통해 여러 매체에서 활용될 수 있는 팩트체크의 작업의 핵심을 파악하고 든든한 지침으로 삼을 수 있습니다. 모두가 콘텐츠 생산자가 된 뉴미디어의 시대, 전문 팩트체커에게 배우는 '팩트체크' 기술의 정수 전통적인 언론 매체인 신문이나 방송이 일방적으로 전하는 뉴스를 넘어, 이제 세상의 소식을 전하고 나누는 일은 훨씬 자유롭고 풍부해졌습니다. 유튜브, 뉴스레터 등 새로운 매체가 등장한 미디어 환경 속에서 정보의 양은 이전과 다르게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고요. 하지만 이토록 다양하고 복잡해진 정보의 틈에서 오히려 정확하게 ‘팩트’를 판단하기는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또 과거와 달리 지금은 개개인이 직접 콘텐츠를 만들고 전할 수 있는 시대이지요. 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 같은 SNS를 통해 자유롭게 많은 이들과 의견을 나눌 수 있고, 유튜브 등의 새로운 매체를 통해 적극적으로 콘텐츠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이제 모두 ‘콘텐츠 생산자’입니다. 순식간에 소식을 나누는 우리 모두가 하나의 ‘매체’인 것입니다. 이런 틈에 정보를 비판적으로 수용하고 사실을 점검하지 않는다면, 나도 모르게 ‘가짜’ 정보를 전하기 십상입니다. 바로 우리 모두에게 ‘팩트체크’ 능력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팩트체크의 기초』는 미국의 ‘전문 팩트체커’의 업무를 중심으로 팩트체크의 작업 과정과 방법을 담았지만, 이 책에 담긴 실용적인 조언들은 다양한 매체에 모두 적용이 가능합니다. 어떤 정보가 ‘사실’인지 체크하기 위해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를 비롯해, 일목요연하게 담아낸 내용을 통해 ‘팩트체크’의 기본적인 틀을 잡을 수 있습니다. 이 책은 팩트체크의 정확한 개념부터 실용적인 팩트체크 지침과 팩트체크의 중요성까지, 비판적으로 정보를 점검할 수 있는 힘을 기르기에 좋은 가이드입니다. 책 말미에 수록된 ‘연습문제’를 통해 실제 팩트체크를 연습해 볼 수도 있습니다. 당장 직업적으로 팩트체크가 필요한 언론계 종사자부터, 여러 유형의 콘텐츠를 만드는 분들 모두에게 실용적인 도움이 될 겁니다. 나도 모르게 ‘나의 콘텐츠가 가짜가 되지 않기’를 바라는 분에게, 또 비판적인 정보 점검 능력을 기르고 싶은 분에게 『팩트체크의 기초』를 권합니다. |
진실이 혼탁해진 시대, 진실을 중시하지 않는 듯한 시기여서 더 소중한 책이다. ‘사실 확인’이 필요한 모든 업무에 유용할 탄탄한 실무적 가이드다. 팩트체크 대상과 방법의 기초부터 기분 상하지 않게 오류를 지적하고 민감한 취재원을 대하는 법까지 저자의 경험과 연구가 꾹꾹 눌러 담겼다. 30년 넘게 사실 확인을 업으로 해 온 기자 눈에도 배울 게 많다. 국내에는 전담 팩트체커가 드물지만 기자, 작가, 편집자, 프로듀서, 유튜버 등에게 두루 길잡이가 될 만하다. 결국 비판적 사고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사실을 하나씩 쌓아 올리는 과정의 노고를 말해 주는 책이다. - 김희원 (『한국일보』 뉴스스탠다드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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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은 것만 보고 믿고 싶은 것만 믿는 사람들에게 팩트체크가 무슨 소용일까 싶지만 이 책은 우리에게 일상의 거짓과 싸우는 전략과 노하우를 알려준다. 이 책은 기자와 편집자를 위한 실전 매뉴얼이지만 사실이 곧 진실이 아니고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이 전부가 아닐 수 있다는 불편한 진실을 일깨운다. 우리는 끊임없이 의심하고 검증하고 뒤집고 다시 질문해야 한다. 팩트체크는 혼란의 시대에 진실을 가치를 일깨우는 작업이다. 한바탕 바람이 쓸고 지나가면 디테일이 중심에 선다. 디테일이 없는 왜곡과 선동은 살아남을 수가 없다. 그게 우리가 거짓과 싸우는 방식이고 그게 팩트체크의 핵심이다. 사실과 진실의 경계에서 질문을 멈추지 않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 이정환 (『슬로우뉴스』 기자, 전 『미디어오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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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체크의 기초』에서 마침표만큼이나 많이 쓰인 구두점은 물음표가 아닐까. 저자가 남긴 물음표는 질문을 놓치면 ‘모든 것’을 놓친다는 경고처럼 읽힌다. 하나의 기사가 어떻게 세상에 나오는지 아니, 나와야 하는지를 보여 주는 교과서 같은 책이다. 이 타협 없는 질문들이야말로 단편적인 정보를 신뢰 자본으로 만든다. 민주주의를 염려하는 언론 소비자에게도 이 책의 수많은 질문은 선물이다. 미디어 리터러시를 기르는 기초 체력의 비법이 이 책 안에 있다. - 장일호 (『시사I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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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뉴스'의 시대에 없어서는 안 될 책. 『팩트체크의 기초』는 다양한 미디어에서 모두 활용할 수 있는 팩트체크 모범 사례를 알찬 정보로 담아냈다. - 『라이브러리 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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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 일반 미디어 소비자, 블로거, 학생, 교사 모두 『팩트체크의 기초』를 읽으면 팩트체크에 대한 귀중한 지식과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 『레퍼런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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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리즘에서 팩트체크만큼 복잡한 일도 드물다. 우선 『팩트체크의 기초』가 건네는 조언을 되새겨보자. “팩트체커처럼 생각하라!” 이 유용한 책은 분명 수많은 정보를 탐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 피터 캔비 (『뉴요커』 팩크체크 디렉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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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체크의 기초』는 프로와 아마추어를 막론하고 작가라면 읽어야 할 필독서라고 할 수 있다. '내가 작가도 아닌데 이 책이 나랑 무슨 상관인가‘라고 생각하는 분도 있을까? 『팩트체크의 기초』를 읽으면 여러 미디어에서 전해지는 뉴스의 진위를 합리적이고 체계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 - 『웰리드 네츄럴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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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체크의 기초』에 담긴 팩트체크 팁은 전문 팩트체커뿐 아니라 기자와 연구자에게도 유용하다. 다양한 종류의 사실을 구분하고 확인하는 방법들이 특히나. 완전히 이해하기 어려웠던, 과학적 연구 및 통계가 어떻게 오해되고 조작될 수 있는지를 여러 수준에서 설명한다. 『팩트체크의 기초』는 마치 주문처럼 들릴 한 가지 조언을 지속적으로 이야기한다. “무언가 의심스러우면 전문가를 찾아서 물어보라!” - 『시카고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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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기로 출판되는 의심스러운 품질의 책들 사이에서 독자들은 조금만 미심쩍어도 다른 읽을거리를 찾게 되기 마련이다. 『팩트체크의 기초』는 출판에도 팩트체크 과정을 포함해야 한다는 강력한 논거를 제시하고 팩트체크의 전체 과정을 가르쳐준다. - 『카피에디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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