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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도서 [중고-상] 미나는 사춘기
김혜리 이윤희 그림
좋은책어린이 2008.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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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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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도서 소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  판매자 : 혜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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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내가 바본 줄 아나 봐
왜 나만 시켜
어른들은 말이 안 통해
달라도 너무 달라
올백 해서 깜짝 놀래 줄 거야
왜 내 말은 안 믿는 거야
정말 말도 안 돼
어리게만 보지 마세요
열 살에 생리하면 어때서
얼짱 남자 친구
우울한 신체 검사
담임 선생님 집
어른들은 정말 몰라

저자 소개2

김혜리

이 시대의 대표적인 아동 작가 김혜리는 1955년 충남 아산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고,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문학예술학과를 졸업(석사)했다. 경희대학교 대학원에서 신문방송학을 공부하기도 했다. 1995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동화부문에 당선되며 등단하였고 1996년 삼성문학상 장편 부문을 수상하였다. 지은 책으로는 『은빛 날개를 단 자전거』, 『버럭 아빠와 지구 반 바퀴』, 『강물이 가져온 바이올린』, 『보보의 모험』, 『안녕 살라망카』, 『시도때도 없이 사춘기』, 『고집불통 내 동생』, 『공부 방해꾼 우리 가족』, 『난 키다리 현주가 좋아』, 『엄마 친구 딸은 괴
이 시대의 대표적인 아동 작가 김혜리는 1955년 충남 아산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고,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문학예술학과를 졸업(석사)했다. 경희대학교 대학원에서 신문방송학을 공부하기도 했다. 1995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동화부문에 당선되며 등단하였고 1996년 삼성문학상 장편 부문을 수상하였다. 지은 책으로는 『은빛 날개를 단 자전거』, 『버럭 아빠와 지구 반 바퀴』, 『강물이 가져온 바이올린』, 『보보의 모험』, 『안녕 살라망카』, 『시도때도 없이 사춘기』, 『고집불통 내 동생』, 『공부 방해꾼 우리 가족』, 『난 키다리 현주가 좋아』, 『엄마 친구 딸은 괴물』, 『열한 살 아름다운 시작』, 『빨간 우체통』, 『바꿔버린 성적표』, 『메아리가 되고 싶어요』, 『나를 비교하지마세요』, 『열한 살 아름다운 시작1,2』, 『진희의 스케치북』, 『날개 달린 아이들』, 『빠샤 천사』, 『방귀쟁이 촌티 택시』 등 다수가 있다. 그녀는 동화를 통해 어린이들의 마음의 넓이를 넓혀 주고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주기 위해 열심히 글을 쓴다.

그림이윤희

한겨레 SI 일러스트레이션 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과 그림책을 공부했다. 난지도의 생태를 다룬 그림책 『하늘공원에 맹꽁이가 살아요』의 그림을 그렸으며,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그림책을 작업 중이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6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144쪽 | 282g | 153*215*20mm
ISBN13
9788959775149

책 속으로

언니는 우리 집 호랑이다. 집안에서 목소리가 가장 크기 때문이다. 나하고 일곱 살 차이가 나는 언니는 그래서 제일 무서웠다. 보이지 않는 데서도 욕 한번 못했다.
그렇지만 오빠는 나하고 달랐다.
“잘났다, 잘났어! 완전히 우리 집 여자 깡패라니까! 경찰은 저런 깡패를 왜 안 잡아가나 몰라!”
그러다 오빠는 큰소리로 언니하고 싸우기도 했다.
그때마다 야단을 맞는 쪽은 오빠였다. 우리 집 어른들은 항상 동생이 누나한테 대든 게 잘못이라고 했다.
그렇다 해도 돼지 밥통에 넘어진 일로 자꾸만 놀려 대는 오빠를 그냥 보고 있을 수만은 없었다. 똑같은 초등학생인데 계속 나만 당하고 있으려니 약이 올랐다.
사실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만 해도 나는 언니 오빠 말에 곧잘 속아 넘어갔다.
“옳지! 옳지! 엄청 착한 우리 미나! 안방에 가서 휴지 좀 가져와!”
나는 언니의 그 말을 칭찬으로 들었다. 착하다는 말이 들어갔기 때문이다.
“세상에 하나뿐인 착한 동생아, 이 양말 세탁기에 좀 넣어 줘!”
착하다는 말 때문에 오빠 말도 칭찬인 줄만 알았다.
그 말이 칭찬이 아니라는 것을 안 것은 학교에 들어가고 나서였다. 어떻게든 심부름이나 한번 시키려는 사탕발림이었던 것이다. 말을 할 때 얼굴을 보면 비웃는 것인지 아닌지도 차츰 구별이 되었다. 그러면서 나는 언니 오빠가 시키는 심부름에 짜증을 내기 시작했다.
“왜 자꾸 나만 시켜?”
“언니가 다 너 생각해서 그러는 거야. 살 빠져서 날씬해지라고!”
언니는 그렇게 말했다.
하지만 언니 얼굴을 보면 걱정해 주는 게 아니라는 걸 금방 알 수 있었다. 나는 심부름을 해 주면서도 표가 나게 투덜대기 시작했다.
“시키는 대로 군말 없이 해야지. 조그만 게 불평은!”
오빠는 그런 나를 윽박질렀다.
그렇지만 날이 갈수록 언니 오빠 때문에 손해를 본다는 생각이 자꾸만 커졌다.

--- 본문 중에서

줄거리

열 살 소녀 미나는 일곱이나 되는 대가족의 막내다. 평소 고분고분 착하던 미나는 3학년이 되고부터 부쩍 짜증이 많아졌다. 짜증뿐 아니라, 불만 불평도 많아져서 가족들은 “조그마한 게 벌써부터!” 하며 미나에게 눈을 흘기기 일쑤! 미나는 막내라고 봐주는 것도 없으면서 잠시도 자기를 가만히 내버려 두지 않는 가족들이 원망스럽다. 그러던 중 미나네 뒷방에 웬 아저씨, 아줌마가 이사를 온다. 미나는 새로 이사 온 사람들에게 대한 호기심이 일지만, 가족은 쓸데없는 관심 갖지 말라며 미나를 혼내기만 한다. 하지만 미나는 뒷방 가족에 뭔가 비밀이 있다는 느낌을 버릴 수가 없는데……. 조금도 만만치 않은 열 살 소녀 미나의 뽀로통 이유 있는 성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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