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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마당 은근과 끈기로 지켜 낸 밥상
자연을 닮은 발효 식품 때 맞춰 만들고 기다려라 인류 문명과 함꼐한 발효 음식 불 끄고 듣는 이야기_미생물의 힘 둘째 마당 우리 음식의 감초 간장 콩잡은 우리 조상들의 발명품 삶을 지켜 주던 장 장맛을 지켜라 불 끄고 듣는 이야기① _콩 이야기 불 끄고 듣는 이야기②_350년 된 간장 셋째 마당 고향의 맛 된장 된장의 어머니, 메주 가지가지 별미 된장 담고 가르고 익히고 불 끄고 듣는 이야기_장독대는 안주인의 얼굴 넷째 마당 매콤하고 달큰한 고추장 고추장의 조상은 매운 된장 조금 담가 아껴 먹던 고급 장 임금님꼐 올리던 순창 고추장 불 끄고 듣는 이야기_고추 이야기 다섯째 마당 휴대용 콩장 청국장 사흘 만에 뚝딱 만드는 장 말이 없어도 청국장을 만들어요 청국장, 왜이렇게 인기예요? 불 끄고 듣는 이야기① _아시아의 콩 발효 식품 불 끄고 듣는 이야기②_구리구리한 냄새의 범인은? 여섯째 마당 밥상의 기둥 젓갈 짭짤한 바다 맛을 밥상에 올려라 지역마다 다른 젓갈의 종류 절이는 것이 아니라 식히는 것 불 끄고 듣는 이야기① _소금 이야기 불 끄고 듣는 이야기②_밥 먹는 나라엔 다 있는 젓갈 일곱째 마당 우리나라 대표 음식 김치 맨드라미꽃으로 색깔을 냈다고? 김치 없이는 못살아 김치도 가지가지 불 끄고 듣는 이야기① _다른 나라에도 김치가 있을까? 불 끄고 듣는 이야기②_기무치가 아니라 김치 여덟째 마당 불 붙는 물술 누룩을 빚어 술을 앉혀라 술맛이 좋아야 좋은 일이 생기지 막걸리,막걸리 잘 걸러 청주 불 끄고 듣는 이야기_인류가 처음 마신 음료 아홉째 마당 사람이 만든 최초의 조미료 식초 술이 시어지면 식초 부뚝막 위에서 식초가 익어요 식초의 놀라운 효능 불 끄고 듣는 이야기_석유로도 식초를 만든다고? |
Lee E-Hwa,李離和
Lee E-Hwa,李離和
우리가 알아야 할 발효 이야기가 담겨 있는 책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우리와 똑같은 것을 먹고, 똑같은 것을 입고 살았을까? 아니면 우리가 모르는 무엇이 있었을까?‘이이화 역사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이야기’ 시리즈는 그간 이이화 역사 할아버지가 써 오신 우리 풍속과 관련된 다양한 책들을 어린이들을 위해 알기 쉽게 엮은 것이다. “이 책에는 우리나라의 발효 음식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여기에는 된장, 간장, 청국장을 비롯해 젓갈, 식초에 이르기까지 발효 음식의 제조 방법을 재미있고 알기 쉽게 적어 놓았지요. 그리고 재미있는 그림과 자세한 설명도 덧붙여 놓았답니다. 오늘날 외국의 여러 나라 사람들이 우리의 발효 음식을 두고 ‘웰빙’ 식품이라고 해서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지요. 다 그럴만한 까닭이 있답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그 이유를 알게 될 거예요.” (작가의 말 중에서) 우리 민족은 언제부터 발효 음식을 먹었을까? 우리 밥상을 지켜온 음식 가운데는 발효 음식이 참 많다. 보글보글 끓는 된장찌개에 빨갛게 잘 익은 김치 한 보시기, 조물조물 간장에 무친 나물과 고추장에 푹 찍어 먹는 풋고추…. 이런 된장, 김치, 고추장, 간장 등이 바로 발효 음식이다. 우리 민족이 이처럼 다양한 형태의 발효 음식을 만들어 먹기 시작한 것은 삼국 시대 이전부터이다. 소금에 절인 채소와 젓갈, 고춧가루와 각종 양념을 섞은 김치는 조선후기부터 만들어졌다. 우리 땅에서 잘 자라는 콩을 이용해 만든 장은 다른 나라에까지 퍼져 나갈 정도로 유명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유난히 발효 음식을 잘 만들고 즐겨 먹었던 것은 왜일까? 지형과 기후가 좋고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는 농작물이 잘 자라고 해산물이 풍부했다. 하지만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이 뚜렷했던 우리나라에서는 항상 먹을거리를 구할 수 있었던 건 아니다. 게다가 냉장고와 같은 저장고가 없었던 옛날에는 음식물을 보관하는 것 또한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래서 만들어진 것이 바로 각종 미생물의 힘을 빌린 우리나라 전통의 발효 음식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