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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바보의 벽’이란 무엇인가
말하면 안다는 것은 새빨간 거짓말 / 안다고 생각하는 것의 무서움 / 지식과 상식은 다르다 / 현실이란 무엇인가 / NHK는 신인가 / 수상쩍은 과학 / 과학에는 반증이 필요하다 / 확실성이란 무엇인가 2장 뇌 속의 계수 뇌 속의 입출력 / 뇌 속의 일차 방정식 / 벌레와 동전 / ‘계수 무한대’는 원리주의 / 감정의 계수 / 적응성은 계수에 달렸다 3장 ‘개성을 길러라’라는 기만 공통 이해와 강제 이해 / 개성이 풍부한 정신병자 / 매뉴얼 인간 / ‘개성’을 발휘한다는 것 / 마쓰이, 이치로, 나카타 4장 나는 변하지만 정보는 변하지 않는다 ‘나는 나’는 아니다 / 자기의 정보화 / 고전 속의 개성 / ‘군자표변’은 욕인가 / 알면 죽는다 / 아침에 도를 들으면…… / 무사는 두말하지 않는다 / 케냐의 노래 / 공통 의식의 시차 / 개성보다 소중한 것 / 의식과 언어 / 뇌 속의 ‘사과 활동’ / the와 a의 차이 / 정관사는 서양어에만 있는가 / 신을 생각할 때 / 뇌 속의 자급자족 / 우상의 탄생 / ’초인‘의 탄생 / 현대인+α 5장 무의식 · 신체 · 공동체 ‘신체’을 잊은 현대인 / 옴 진리교의 신체 / 군대와 신체 / 신체를 대하는 법 / 신체와 학습 / 문무겸비 / 어른은 건강하지 않다 / 뇌 속의 신체 / 목을 자른다 / 공동체의 붕괴 / 기능주의와 공동체 / 망국의 공동체 / 이상적 공동체 / 인생의 의미 / 고통의 의미 / 잊혀 버린 무의식 / 무의식의 발견 / 숙면하는 학생 / 3분의 1은 무의식 / 좌우 분리 / 뒤죽박죽의 결과 6장 바보의 뇌 똑똑한 뇌, 바보 같은 뇌 / 기억의 달인 / 뇌의 모델 / 뉴럴 네트워크 / 의외로 둔한 뇌 신경 / 방향 판단의 메커니즘 / 암산의 메커니즘 / 이치로의 비밀 / 피카소의 비밀 / 뇌의 조작 / 폭주하는 뇌 / 충동 살인범과 연쇄 살인범 / 범죄자의 뇌 / 오타쿠의 뇌 7장 교육이 수상쩍다 엉터리 자연 교육 / ‘이라도, 밖에’ 선생 / ‘퇴학’의 진짜 의미 / 나를 보고 배워라 / 도쿄대의 바보 학생 / 왜 시체를 감추는가 / 몸을 움직여라 / 키우기 힘든 아이 / 아기의 뇌 조사 8장 일원론을 넘어서 함리화의 말로 / 카스트는 워크 셰어링 / 아줌마는 건강해 / 욕망을 어떻게 억제할 것인가 / 욕망의 병기 / 경제의 욕망 / 실체 경제 / 허상의 경제 / 신보다 인간 / 민초의 강인함 / 가톨릭과 프로테스탄트 / 인생은 이에야스형 / 인간의 상식 |
저요로 다케시
Takeshi Yoro,ようろう たけし,養老 孟司
역양억관
“이 책을 읽고 나면 내가 그동안 믿어 왔던 것들, 애지중지 길러 왔던 나의 신념과 가치들이 허무하게 무너져 내리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내가 아껴 왔던 원칙과 원리들이, 나의 행동을 규제하던 신념이, 나아가서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조각조각 모아왔던 세계관이 모두 허망한 환상에 지나지 않았다는 것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는 유동적인 ‘무엇’엔가에 자신을 맡기고 싶어 하는 신선한 욕망을 경험한다. 그것은 새로운 인생은 아닐지라도 선인들이 말하는 ‘탈각’에의 경험과 유사하다. 이런 의미에서 이 책은 무섭다. 이 책이 다루고 있는 일상적인 현상들과 사건들이 다르게 보이기 시작하는 것이다. 저자가 시도하는 것이 바로 이것이다. 내 안에 쌓아 올린 ‘바보의 벽’을 깨라는 권고가 강력한 충격으로 다가온다.”
- 송호근 (포항공과대학교 석좌교수) |
“문학을 공부하고 학생들과 함께 생활해 오면서 은연중 굳어진 생각이 있다. 가르친다는 것이 가능한가? 사실은 학생들이 스스로 깨닫는 것이 아닌가? 우연히 뇌 전문가가 쓴 이 책을 읽으면서 깊이 공감하고, 평소의 생각에 과학적 근거를 얻은 것 같은 느낌이다. 확실히 우리는 ‘바보의 벽’ 때문에 배타적 원리주의와 비관용과 독선에 빠져 자기와 타자를 아울러 괴롭히고 파괴한다. 교조적인 일원론을 극복하는 것이 지혜와 평화로 가는 길이다. 누구나 읽어보아야 할, 쉽고 유쾌하고 재미있는 책이다.” - 유종호 (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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