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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도서 칠판 앞에 나가기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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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3

다니엘 포세트

Danielle fossette

다니엘 포세트는 동화작가이다. 그는 주로 가족이나 일상을 소재로, 어린이들이 갖는 두려움이나 부끄러움들을 극복하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의 작품 『할아버지 나무』에서 또래에게 놀림받는 두려움, 자신의 할아버지가 가진 특별한 경험에 대해 부끄러워하며 책상 밑으로 숨는 아이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런 두려움은 할아버지의 이야기로 풀어내고 있다. 가족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나무에 빗대어 얘기하는 할아버지의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동화를 통하여 가족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한 『아빠는 바빠요』를 통해서 자신과 놀아주기로 했지만 늘 일거리를 들고 오는 아빠에 대한 실망감과 두려움을
다니엘 포세트는 동화작가이다. 그는 주로 가족이나 일상을 소재로, 어린이들이 갖는 두려움이나 부끄러움들을 극복하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의 작품 『할아버지 나무』에서 또래에게 놀림받는 두려움, 자신의 할아버지가 가진 특별한 경험에 대해 부끄러워하며 책상 밑으로 숨는 아이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런 두려움은 할아버지의 이야기로 풀어내고 있다. 가족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나무에 빗대어 얘기하는 할아버지의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동화를 통하여 가족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한 『아빠는 바빠요』를 통해서 자신과 놀아주기로 했지만 늘 일거리를 들고 오는 아빠에 대한 실망감과 두려움을 보여준다. 늘 바쁜 우리 아버지들은 동화 속 상상을 통해 아이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갖게 한다.

또한 그의 작품은 아이들을 치유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칠판 앞에 나가기 싫어요』는 수업시간 발표에 대한 아이들의 공포를 보여주고 있는데, 선생님도 자신만큼 떨린다는 것을 보자 주인공 어린이가 용기를 내고 그것을 극복해낸다는 내용이다. 책 읽기를 통해 정서ㆍ심리적 장애를 극복하는 것을 독서치료라고 하는데, 다니엘 포세트는 이렇게 아이들이 갖고 있는 두려움이나 실망들을 이야기를 통하여 드러내주고 동시에 치유하는 역할을 해준다. 또한 동화 속 어른들은 아이들의 적대자가 아니라 함께 그 어려움들을 이겨나가는 동반자로서 따뜻하게 그려지는 것이 특징이다. 그의 이러한 이야기는 어린이들에 애정이 바탕이 되어 있기에 가능하다. 아이들이 무엇을 원하는가를 포착해내는 그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그림베로니크 보아리

Veronique Boiry

어려서부터 친구들에게 그림 그려주기를 좋아한 그녀는 지금 어린이책에 그림 그리는 일을 하고 있다. 그녀의 그림에는 그녀 자신의 아이들과 세르부르에 있는 그녀 집의 물건들이 자주 등장한다.

최윤정

1958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연세대학교 불문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3대학에서 불문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귀국 후 대학에서 강의를 하면서 『미래의 책』, 『문학과 악』을 비롯한 문학 비평서와 『만남』, 『난 아무 것도 먹지 않을 거야』 등의 소설과 『미켈란젤로』, 『욕설』 등의 에세이를 번역했고 어린이 책에는 두 아이를 키우면서 눈을 떴다. 이후 번역과 출판 기획 작업으로 프랑스와 한국 사이를 넘나들 일이 많아지면서 아이들과 책과 교육에 대해서 부단히 성찰하고 작가, 편집자, 사서, 교사 등 좋은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우리 어린이문학의 발전을 꾀하고 있다. 그동안 쓴 책
1958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연세대학교 불문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3대학에서 불문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귀국 후 대학에서 강의를 하면서 『미래의 책』, 『문학과 악』을 비롯한 문학 비평서와 『만남』, 『난 아무 것도 먹지 않을 거야』 등의 소설과 『미켈란젤로』, 『욕설』 등의 에세이를 번역했고 어린이 책에는 두 아이를 키우면서 눈을 떴다. 이후 번역과 출판 기획 작업으로 프랑스와 한국 사이를 넘나들 일이 많아지면서 아이들과 책과 교육에 대해서 부단히 성찰하고 작가, 편집자, 사서, 교사 등 좋은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우리 어린이문학의 발전을 꾀하고 있다.

그동안 쓴 책으로 어린이문학 평론집 『책 밖의 어른 책 속의 아이』, 『그림책』, 『미래의 독자』, 『슬픈 거인』 에세이 『우호적인 무관심』, 『뭐가 되려고 그러니?』, 『책 밖의 작가』, 『입 안에 고인 침묵』 등이 있으며 『늑대의 눈』, 『악마와의 계약』,『딸들이 자라서 엄마가 된다』, 『칠판 앞에 나가기 싫어』 등 100여 권의 어린이 청소년 문학작품을 번역했다. 2010년 프랑스 정부로부터 문화예술 공로 훈장을 받았으며 2017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장을 받았다.

품목정보

발행일
1997년 11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40쪽 | 175g | 148*210*15mm
ISBN13
9788949162317

책 속으로

선생님은 만년필을 못 찾아서 책가방을 뒤지고 계셨다. 아이들이 떠들기 시작하였다. 선생님은 숨을 크게 들이쉬셨다. 하지만 나는 그 정도로는 안 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선생님은 자그마한 목소리로 이렇게 말씀하셨다.

'자, 누구 칠판 앞에 나와 보겠어요?'

아니, 이럴 수가, 또 시작이었다! 하지만 선생님을 도와 드리고 싶 은 마음이 생겼다.

'저요!'

선생님이 한시름 놓으시는 것 같이 보였다. 선생님은 내게 웃어 보이셨고, 나는 처음으로 친구들 가방에 걸려 넘어지지 않고 칠판 앞까지 나갔다.

--- pp.23-24

선생님께서 질문을 하시기도 전에 나는 내가 아는 구구단을 모조리 다 외워 버렸다.
가만히 보고만 계시던 선생님은 내가 다 외우고 나니까 그제서야, 사실은 문법에 대한 질문을 하려 했다고 말씀하셨다.
할 수 없다!
그래도 아이들은 놀라서 입을 다물지 못했다.
그리고 나는 기분이 아주 으쓱해졌다.
자기 혼자만 겁쟁이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나면 완전히 달라지는 법이다!

--- p.25

사실은, 목요일마다 선생님께서 학생 하나를 불러서 칠판 앞에 나가 수학 문제를 풀게 하신다.
그런데 나는 칠판 앞에 나가는 것이 아주 겁난다.
그리고 겁이 나면 숫자도 제대로 안 세어진다.
창피해서 이런 이야기를 친구들에게 할 수도 없다.
나 같은 겁쟁이가 또 있을 리도 없고, 애들이 다 나를 놀릴 게 뻔하다!
선생님께도 말씀드릴 수가 없다.
선생님은 구구단도 하나 제대로 외우지 못하냐구 그러실 것이다.

--- p.5

추천평

발표하는 것을 너무나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용기를 주는 책이다. 에르반은 칠판 앞에 나가 발표하는 것을 너무나 싫어한다. 그래서 발표날인 목요일 아침에는 배까지 아프다. 발표하기를 싫어하는 아이의 심리가 아주 잘 그려져 있고, 그것을 극복하는 과정이 따뜻하게 전개된다.
--- 어린이도서연구회
<난 책 읽기가 좋아> 시리즈는 이제 막 혼자서 읽기 시작하는 아이들을 위한 책입니다. 세계적인 작가들이 쓰고 그린 이 이야기들은 재미나고 푸짐한 읽을 거리에 뛰어난 그림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있습니다. 아이들의 심리와 생활을 유머와 재치로 그려 낸 이 책들은 책 읽는 즐거움과 생각하는 즐거움을 한껏 누리게 할 것입니다.

내용에 따라 다음과 같이 세 단계로 나누었습니다.
1단계 : 아이들의 실제 생활과 상상의 세계가 적절히 잘 섞여 있는 재미있는 읽을거리 (만4세부터)
2단계 : 또래 아이들이 생활에서 느끼는 친구들간의 우정, 갈등, 사랑과 이해를 그린 재미있는 이야기 (초등학교 1·2학년)
3단계 : 1, 2단계보다 생각할 거리가 더 많은 이야기 (초등학교 3·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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