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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도서 공간 산책
김종완
김영사 2023.10.27.
판매자
엔젤홈
판매자 평가 4 50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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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도서 소개

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1부. 브랜딩: 새로운 숨을 불어넣는 공간

# 01. 활명 | 고귀한 전통과 현대적 표현의 만남
# 02. 바이오프로그래밍 | 아름다움을 향한 경계를 넘어서다
# 03. 대보세라믹스 | 오감 만족 타일의 세계
# 04. 지포어 | 어떻게 새를 잡을 수 있을까?
# 05. PGA 투어 & LPGA 골프웨어 | 함께 나아가 승리하는 기쁨
# 06. 누니주얼리 | 사랑이 결실을 맺는 공간
# 07. 쿠오카 | 시적인 경험을 선물하세요
# 08. 더 쿨리스트 호텔 | 숨기에 최적인 장소

2부. 사무실: 일하는 시간에도 빛나는 공간

# 09. SK D&D |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사무실
# 10. 김남주바이오 | 신비로운 경험의 힘
# 11. 콤파스 | 파인다이닝처럼 공들여 차려진 일터
# 12. SPC 2023 | 모든 구성원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되는 곳

3부. SI: 정체성을 발견하는 공간

# 13. 헤라 | 당당하고 용감한 서울리스타
# 14. 엘로드 | 작품을 구매하듯 쇼핑하는 공간
# 15. 닥스 | 내밀의 무한

4부. 상업 공간: 발길을 이끄는 마성의 공간

# 16. 쿠시토쿡 | 꽃처럼 피어나는 맛의 세계
# 17. 슈슈앤쌔씨 | 엄마와 아이가 행복해지는 시간
# 18. 하우스 오브 브이 | 우아한 삶에 대한 정의
# 19. V&MJ 피부과 | 가장 순수한 본연의 아름다움을 찾는 곳
# 20. 클리니크 후즈후의원 | 진정한 휴식으로 얻는 아름다움
# 21. 카페 ㅊa | 노스탤지어로의 여행

5부. 전시: 마음으로 기억되는 공간

# 22. 프로젝트 프리즘 | 기술이 예술이 되는 순간
# 23. 디자이너스 초이스 | 공감을 통한 위로의 공간
# 24. 라우어 갤러리 | 행복한 삶으로의 초대
# 25. [DDP 서울라이즈] in 2023 밀라노 디자인위크 | 떠오르는 서울

에필로그
감사한 분들

저자 소개1

김종완

 
공간전략 디자인 스튜디오인 종킴디자인스튜디오의 수장을 맡고 있다. 공간마다 의뢰인의 철학을 극대화하고 형태와 색감을 과감하게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며, 곡선의 변주로 완성도의 깊이가 남다르다는 평을 받는다. 디자인 스쿨 에콜 카몽도Ecole Camondo에서 공간·제품 디자인을 전공하고, 공간 디자인 회사 주앙 만쿠Jouin Manku에 대학원생 인턴으로 입사해 5년 뒤 VIP 클라이언트 디렉터 책임자로 퇴사했다. 반클리프 아펠 긴자 플래그십 스토어 작업을 마지막으로 귀국, 삼성전자 무선사업부를 거쳐 2016년 자신의 이름을 내건 ‘종킴디자인스튜디오’를 설립했다. ‘공간전략 디자이
공간전략 디자인 스튜디오인 종킴디자인스튜디오의 수장을 맡고 있다. 공간마다 의뢰인의 철학을 극대화하고 형태와 색감을 과감하게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며, 곡선의 변주로 완성도의 깊이가 남다르다는 평을 받는다. 디자인 스쿨 에콜 카몽도Ecole Camondo에서 공간·제품 디자인을 전공하고, 공간 디자인 회사 주앙 만쿠Jouin Manku에 대학원생 인턴으로 입사해 5년 뒤 VIP 클라이언트 디렉터 책임자로 퇴사했다. 반클리프 아펠 긴자 플래그십 스토어 작업을 마지막으로 귀국, 삼성전자 무선사업부를 거쳐 2016년 자신의 이름을 내건 ‘종킴디자인스튜디오’를 설립했다. ‘공간전략 디자이너’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독창적인 공간 아이덴티티 정립을 첫 번째 원칙으로 두고, 브랜드의 상업적 성공에 핵심을 둔 디자인을 추구한다. 저서로 《공간의 기분》이 있으며, 현재 서울디자인재단의 디자인 운영위원, 서울특별시 디자인산업진흥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국민대학교 조형대학 공간디자인학과 겸임교수로 학생들을 만나고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23년 10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368쪽 | 606g | 147*205*22mm
ISBN13
9788934954354

책 속으로

강의할 때 항상 강조하는 게 있다. “앞으로 디자이너는 시각적으로 아름다운 공간을 창조하는 일만 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래서 정확한 활용 방안을 제시하는 기획력과 공간에 대한 이야기를 담을 줄 아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라고 이야기한다. 우리의 다음 목표는 분야의 한계를 없애고, 모든 분야의 경계를 없애는 것이다.
---p.11 「프롤로그」 중에서

아무리 완벽한 소재라도 환경이나 현장 상황에 따라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관건은 소재에 대해 얼마나 잘 파악하고 있는가, 리스크를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 리스크에 대한 클라이언트의 이해는 충분한가다. 문제가 생기면 해결하면 된다. 우리가 경계하는 건 문제가 생길 것이 두려워 아예 시도하지도 않고 디자인에 한계를 두는 행위다. 어떤 분야든 서로 다른 것이 섞여 새로운 것이 창조될 때 유일한 가치를 가진다.
---p.53 「1부. 브랜딩 / 대보세라믹스」 중에서

VIP 라운지가 있는 3층은 고객들이 제품을 픽업하는 공간인데, 그 공간 너머로 누니주얼리의 공방이 살짝 보인다. 이전에 주얼리 공방에 갔을 때 공방 소리가 치과 소리와 비슷하게 들렸다. 그 사실에 착안해 공방 소리가 얼핏 들리며 누니의 주얼리들은 이렇게 장인들의 손길로 하나하나 만들어지고 있다는 것을 은연중에 드러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공방에서 제품을 찍어내는 몰드를 공방 앞에 진열해 내가 의뢰한 제품이 이렇게 한 땀 한 땀 만들어지는 과정을 상상할 수 있도록 했다.
---p.100 「1부. 브랜딩 / 누니주얼리」 중에서

사용자의 마음을 얻고 그 마음을 직접적으로 전달까지 받았을 때의 쾌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컸다. 이 기쁨은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가장 큰 동력이 되기도 한다. 각자 맡은 일을 하며 미래를 그리고, 성장할 사람들을 생각하며 공간의 아이템을 선정하고 조명도까지 일일이 체크했던 시간은 나에게도 소중한 순간이었다. 항상 누군가에게 선물하는 마음으로 공간 디자인에 임한다. 이번에도 좋은 선물을 전한 것 같아 뿌듯하다.
---p.157 「2부. 사무실 / SK D&D」 중에서

디자인적으로 욕심을 부린 건 아닌지 항상 배우는 마음으로 매장을 본다. SI 작업은 우리의 손을 떠난 후에도 브랜드 실무자들이 알아서 진행할 수 있게끔 매뉴얼을 잘 만들어주는 일이다. 그래서 아무리 작은 공간이더라도 거기에만 국한되어 설계하지 않는다. 앞으로 등장할 수만 가지의 다른 형태들을 생각하며 설계한다. 쉬워 보일 수 있지만 말도 안 되는 상황에서도 작업 가능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하므로 상당히 까다로운 작업이다.
---p.210 「3부. SI / 헤라」 중에서

피부과나 성형외과에 가보면 수많은 광고나 기계에 대한 홍보물이 붙어 있는 것이 피로감을 준다. 우리는 그런 것들을 최대한 배제하고, 차분한 공간을 표현하고 싶었다. 처음부터 강렬하게 다가가지 않고 내면의 아름다움이 은은하게 드러나게 하고 그것을 공간 자체로 표현하고 싶었다. 그래서 갤러리처럼 흰 벽을 최대한 많이 두기로 했다. 명품 브랜드가 즐비한 도산공원 근처 건물들은 외적으로 각자 정체성을 표현하고 있었다. 우리는 도심 속에서 긴장을 풀고 여유를 되찾아주는 공간이라는 콘셉트로 시작했다.
---p.271 「4부. 상업 공간 / V & MJ 피부과」 중에서

친환경 마케팅이 대두되며 지속 가능한 작업에 대한 부분도 항상 간과할 수 없게 됐다. 이때 분해가 잘되는 친환경 소재나 재활용 소재를 쓰는 생각은 일차원적이다. 가전이든 공간이든 오랜 시간 쓰고 싶은 가치를 지녀 그 작업의 생명이 오래가도록 하는 것 자체도 지속 가능성의 일부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중략) 항상 작업할 때마다 새로운 소재를 발굴하는 일에 욕심을 내는데, 이런 프로젝트를 계기로 새로운 아티스트들과 새로운 마감재 시장을 열고 싶다.
---p.317 「5부. 전시 / 프로젝트 프리즘」 중에서

안개 뒤로 작은 파빌리온이 있는데, 그곳은 환하고 밝다. 기둥으로 세운 벽에는 여러 사정으로 공개되지 못한 공간들, 완성됐지만 문을 닫은 곳들, 일하면서 매우 힘들었던 프로젝트들의 디자인 스케치를 전시했다. 천장에는 은빛 잎사귀 모양의 패널이 매달려 있는데, 꽃잎 개수는 지금껏 종킴디자인스튜디오에서 작업한 프로젝트 수를 뜻한다. 우리 디자이너들이 한 작업들이 어디서든 반짝이고 있다는 점을 표현하고 있다.

---p.326 「5부. 전시 / 디자이너스 초이스」 중에서

출판사 리뷰

아름다움의 경계를 넘어 발길을 이끄는 마성의 공간이 탄생하기까지
종킴디자인스튜디오 두 번째 시즌 이야기

종킴디자인스튜디오의 수장으로, 디자이너이자 대표로 7년간 200여 곳이 넘는 공간을 탄생시켰다. 스스로 인생의 두 번째 시즌을 맞이했다는 저자는 가끔 열다섯 살 나이에 홀로 프랑스행 비행기에 올랐던 날을 떠올린다. 텔레비전의 예능 프로그램 [러브 하우스]를 보며 낡은 공간이 아름다운 공간으로 바뀌고, 그 공간에서 새로운 삶을 꿈꾸는 사람들을 보며 열다섯 소년은 희열을 느꼈다.

공간이 주는 ‘선한 영향력’은 여전히 저자를 흥분시킨다. 공간 디자인을 업으로, 차곡차곡 내공을 쌓아온 저자는 브랜드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브랜딩부터, 사무실과 상업 공간, 전시장 등 목적에 맞는 공간 디자인으로 주목받으며 가장 작은 규모의 매장부터 수만 제곱미터의 대형 부지까지 쉼 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내가 그리는 종킴디자인스튜디오는 정해진 영역 너머 다양한 프로젝트를 다루며 스스로 ‘고급’의 위치에 올라 즐겁게 일하는 곳이다. 나 역시도 내가 다루는 공간,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더욱 빛나게 해주기 위해 계속 노력하려고 한다.”_356쪽, ‘에필로그’ 중에서

공간전략 디자이너 김종완이 소개하는
산책하듯 거닐고 싶은 공간 이야기

어떤 공간은 들어서는 순간 편안함을 안겨준다. 조명의 밝기, 향, 음악, 비치된 가구 등 공간을 이루는 모든 것이 조화로울 때 우리는 그 공간에 오래도록 머물고 싶어 한다. 저자는 산책하듯 편하게 거닐며 머물고 싶은 공간이 가장 좋은 공간이며, 성공한 디자인이라고 말한다. 미지의 세계에 있는 상상 속 인물의 행복을 기원하며 공간을 골라 동선을 짜고, 공간에 맞는 가장 편안하고 아름다운 선과 색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훔친다. 공간전략가답게 공간마다 치밀한 전략도 빼놓지 않았다.

“공간 디자인이 빛을 발하는 순간은 그곳에 진열될 제품과 공간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룰 때이다. 우리는 공간에서 모든 제품군을 보여주려고 하지 않고 시그니처 라인 제품을 반복적으로 진열해 공간의 미와 제품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돋보이도록 했다.”
_28쪽, ‘1부. 브랜딩 / 활명’ 중에서

“직원이 밖에 나와 있는 것조차 절제하도록 해 카운터와 패키징 공간을 백 스페이스로 만들어 모든 일은 뒤에서 이뤄지고, 밖에선 고객이 자유롭게 공간을 감상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스피커, 에어컨 등의 기기들도 노출이 불필요한 것은 최대한 내장해 밖으로 드러나지 않게 했다. 공간 디자인의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공간의 질감과 표현 모두 수학적으로 계산해 완벽히 맞췄다.”
_119쪽, ‘1부. 브랜딩 / 쿠오카’ 중에서

치밀한 전략과 탁월한 감각으로 탄생한 스물다섯 개의 공간은 ‘브랜딩’ ‘사무실’ ‘SI’ ‘상업 공간’ ‘전시’로 구분했으며, 목적과 쓰임에 따라 어떤 차별성을 중점에 두고 디자인했는지 한눈에 비교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삶의 일부가 되는 공간의 무한한 매력을 통해 저마다의 취향을 발견해보시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온전히 마음으로 기억되는 공간을 만들어내기까지, 사람들의 걸음과 시선이 닿는 모든 것에 정성을 기울인 김종완 소장만의 공간 디자인 세계를 만나보시길 바란다.

“청춘과 중년, 노년을 위한 세 가지 프로젝트를 동시에 하며 인생의 단계에 대해 더 밀도 있게 고민하게 되었다. 모든 이들이 가진 ‘자기만의 생’에 존중과 경의를 표하게 됐다. 일적으로는 종킴디자인스튜디오가 표방하는 ‘다양성’에 한 발짝 더 가까워졌다는 생각이 들어 만족스러웠다.”
_141쪽, ‘1부. 브랜딩 / 더 쿨리스트 호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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