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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도서 비망록 備忘錄
차마 말하지 못한 대선 패배의 진실
홍영표
다산북스 2013.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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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도서 소개

책소개

목차

여는 글

1부
12월 19일, 영등포 민주통합당사
역사의 죄인
총선 패배, 그리고 민주통합당
왜 문재인인가? 내가 만난 문재인
문재인의 출마 선언 뒷이야기
담쟁이 캠프 만들기, 그리고 당내 경선 주자들
경선 룰 논란과 결선투표제
상처로 얼룩진 대선후보 경선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 문재인
세 개의 대선 캠프
경선 후유증 수습하기
용광로 선대위? 뜻밖의 복병들
돌연 불거진 친노 퇴진 요구

2부
‘문안 드림’, 최초의 만남
정치개혁 동상이몽
단일화 협상의 암초들, 양보론 대 양보론
협상 재개를 위한 고육책, 지도부 사퇴
통 큰 양보? 공론조사, 적합도, 지지도 그리고…
최후통첩, 그리고 특사 회담
실패한 단일화
왜? 안철수 후보는 사퇴했을까?
백의종군
따로 또 같이?
마지막 광화문 대첩, 다시 사람이 먼저인 세상으로

3부
누구를 위한 대선평가보고서인가
책임자 선정과 책임을 진다는 것
과학적이지 못한 평가 방식
전략 부재에 대한 변명
새정치 프레임과 후보 단일화
정책 평가
친노로 산다는 것

맺는 글

부록_ 18대 대선 평가의 핵심과 과제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10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46쪽 | 600g | 150*225*30mm
ISBN13
9791130600536

책 속으로

지난해 12월 19일 밤, 박근혜 당선인이 삼성동 자택에서 광화문 광장으로 경찰의 경호를 받으며 가던 장면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그로부터 대선 1주년이 다가오는 오늘의 대한민국은 불통의 정치, NLL 발언 왜곡, 국정원 개혁실패, 검찰총장 사퇴, 노령연금 약속 파기 등으로 힘겨워하고 있다. 지금 이런 상황들이 대선 패배에서 시작된 일이라 생각하니 국민들께 더욱 죄송하기만 하다. 돌이켜 보면 누구는 우리가 ‘이길 선거’에서 졌다고 말하지만, 실은 ‘이겨야만 하는 선거’에서 졌다.--- p.5

출구조사 발표 20분 전에 전화벨이 울렸었다. 휴대폰 화면에 아까 통화했던 방송사 후배의 이름이 떠올랐다. 이만큼 살아오면서 인생살이의 법칙 따위를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익은 사람은 아니라고 스스로 생각한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불안한 예감, 잘 안 될지도 모른다는 느낌은 순식간에 도둑처럼 찾아오고 한 번 그런 예감에 맞닥뜨리면 종내는 거의 실로 드러난다는 것이다. 그것만은 대체로 확실하다고 할 수 있다. 나는 말없이 전화를 받았다. 전화기 너머로, 떨리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박근혜가, 이겼습니다.”--- p.23

“문재인 후보는 선거 비용 문제에 있어서 매우 확고한 입장을 갖고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승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공정하고 투명한 과정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것이었죠. 그런 후보의 뜻이 반영되어 탄생한 것이 바로 담쟁이 펀드와 총무팀으로 일원화된 선거비용 운영 방식이었습니다.” ‘오직 국민에게만 빚지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시작한 담쟁이 펀드는 정치 펀드 중에서 가장 짧은 시간에, 가장 많은 자금을 모아 가장 깨끗하고 투명하게 운영한 모범사례로 남을 것이다. 담쟁이 펀드에 참여한 사람들의 다양한 사연들이 알려지면서 선거 캠페인의 일부가 되기도 했다.--- p.79

이해찬 대표를 만났다. 단일화 협상의 교착 상태를 풀기 위해 사퇴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어렵게 전했다. 나와 만난 자리에서 이해찬 대표는 착잡한 표정으로 창밖만 바라보고 있었다. 선거전 초반, 당 안팎에서 이 대표를 흔들 때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굽은 소나무가 선산을 지킨다고 했어. 문 후보가 출마하기로 결심했고 민주당 대선후보가 되었을 때 나는 정권교체를 위해 어떤 희생도 감수하겠다고 맹세를 하고 시작했어요. 그래서 자리에 연연하지는 않아요.” 11월 18일 오전,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가 사퇴 기자회견을 했다. 당시 정기국회가 열리고 있었기 때문에 박지원 원내 대표는 정기국회를 마친 후 사퇴하기로 정리했다.--- p.145

“유권자들이 지지 후보를 결정하는 데는 시간과 명분, 두 가지가 필요합니다. 지지했던 후보를 바꿔야 할 때도 그렇습니다. 일단 후보를 비교해서 판단할 시간이 필요하고 스스로 ‘나는 왜 이 사람을 지지하는가’에 대한 명분을 세우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스스로를 설득하는 거죠. 이런 것을 고려했을 때 안 후보가 서울을 벗어나 있던 열흘은 매우 아깝게 허비된 시간이었습니다. 사퇴 선언을 한 뒤 2~3일 정도 후에 두 후보가 만나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면 어땠을까요? 아마 상당수의 안 후보 지지층이 문재인 후보에게로 오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p.214

우리의 선거 지형을 두고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표현을 쓰는데 민주당은 늘 기울어진 운동장의 기울어진 쪽에서 시합을 해왔다. 민주당 입장에서 보면 기본적으로 불리한 정치 지형에서 선거를 치를 수밖에 없는데 이를 망각한다면 앞으로도 동일한 실패를 반복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김대중 대통령은 DJP 연합을 통해서 수평적 정권교체를 이뤘고 노무현 대통령은 정몽준과의 야권 단일화와 행정수도 이전이라는 정책 전선을 설정해 집권했다. 이 두 번의 사례는 기본적으로 민주당이 항상 전략적으로 불균형한 지형에서 선거를 치를 수밖에 없는 현실을 보여준다.--- p.240

비망록의 핵심은 ‘사실’이다. 최대한, 있는 그대로, 사실을 알려야겠다는 생각으로 이 책을 썼다. 어떤 사람들은 우리를 무능한 집단, 패권주의자들로 규정하고 비난했다. 비난은 아무래도 좋다. 하지만 역사와 국민이 판단할 수 있도록 사실을 사실 그대로 알려야 한다고 줄곧 생각했다. 특히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의 ‘사실’ 관계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대선 기간과 이후에 너무나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고 사람들은 각자 자신들이 원하는 기준으로 상황을 해석해 갈등을 키웠다. 대선 패배만큼이나 그런 모습들 때문에 마음이 아팠다.

--- p.267

출판사 리뷰

비망록備忘錄 - 어떤 사실을 잊지 않으려고 적어둔 기록

“뼈아프게 패배를 삼키며,
나는 남몰래 비망록을 썼다!”

문재인 후보 선대위 종합상황실장 홍영표 의원이 밝히는
2012년 대선의 진실과 성찰적 고백

2012년 대선의 역사적 진실을
냉철하게 기록한 국내 최초 정치 다큐멘터리!

한 정치인의 양심과 열정으로 써 내려간 정치 기록물!

국정원과 군사이버사령부의 불법 선거 개입이 정치의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면서 2012년 대선은 아직도 끝나지 않은 화두처럼 느껴진다. 지난 대선의 이야기 가운데 많은 부분이 아직도 ‘진행 중’이며 민감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문재인 후보 선대위 종합상황실장을 맡아 선거를 책임졌던 홍영표 의원이『비망록 - 차마 말하지 못한 대선 패배의 진실』에서 2012년 대선 패배의 진실에 대해 입을 열었다.
‘비망록(備忘錄)’은 말 그대로 ‘어떤 사실을 잊지 않으려고 적어둔 기록’을 말한다. 따라서 비망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실’을 제대로 기록하는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여는 글이나 본문에서도 밝히고 있지만, 제3자의 시각이 아닌 대선현장에서 뛰었던 사람의 입장에서 최대한 가장 객관적으로 사실에 접근하고 있다.
저자는 『비망록 - 차마 말하지 못한 대선 패배의 진실』을 처음에는 지난 4월 민주당 대선평가위원회의 평가보고 이후 종합상황실 각종 자료 정리, 주요 당사자들의 인터뷰 등을 거쳐 여름동안 집필에 주력해 추석 후 출간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장외투쟁 등 급박했던 상황에 따라 출간을 미루게 되었고, 결국 국정감사와 10월 재·보궐선거가 끝난 후 대선 1주년을 넘기기 전 출간하게 되었다.
『비망록 - 차마 말하지 못한 대선 패배의 진실』을 출간하면서 저자는 당시 대선의 한 가운데 있었던 사람으로서 우리 정치가 겪었던 과오와 실패를 다시 반복하지 않는 데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썼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대선에서 왜 패배했는지, 무엇을 반성해야 하는지,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루어지지 못했던 것은 무엇인지, 다시 저지르지 말아야 할 실수는 무엇인지 최대한 사실적으로 추적해서 밝히고 있다.

『비망록 - 차마 말하지 못한 대선 패배의 진실』은 1부 당내경선, 2부 후보단일화, 3부 대선평가 그리고 부록으로 구성되어 있다. 1, 2부는 당시 주요 사안에 직접 참여했던 분들과 별도의 인터뷰를 통해 사실관계를 정리하는 데 힘썼고, 3부에서는 대선평가위원회 발표와 각종 토론 등에서 거론되었던 전략오류 등 여러 비판과 지적들에 대해 일부 동의와 반박의 내용을 담았다.
곧 대선 1주년이 다가온다. 하지만 지금 정국은 지난 대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하나씩 드러나는 불법 선거운동을 보고 있자면 한국정치 한계를 절실하게 깨닫게 된다. 저자는 이 책의 출간이 “모두에게 상처로 남아 있는 일이겠지만 성찰의 계기, 새로운 단결의 계기가 되길” 희망하며 “한국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정의를 세우는 일에 매진해나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는 냉철한 의지를 밝히고 있다. 이 책은 좌우 진영논리를 넘어 한국정치사의 결정적 사건을 가장 사실적으로 기록한 소중한 정치기록물로 남겨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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