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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도서 어쨌거나 스무 살은 되고 싶지 않아
조우리
비룡소 2019.03.29.
판매자
YES24 목동점
판매자 평가 4 725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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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도서 소개

책소개

목차

이재경
김하연
이수영
천현준
연보라
최민기
졸업

작가의 말

저자 소개1

조우리

청소년소설을 쓴다. 수업 시간에 딴짓하고, 엎드려 자고, 교가나 애국가 제창 때 조개처럼 입을 꾹 다물고 있는 아이들을 사랑한다. 목소리가 크고, 잘 웃고 잘 울고, 모르는 질문에도 대답을 씩씩하게 하는 아이들 역시 사랑한다. 1년 중 초여름 밤이 가장 좋다. 새 울음소리, 여름 꽃향기, 습하고 미지근한 바람 같은 것들로 인해. 『어쨌거나 스무 살은 되고 싶지 않아』로 비룡소 블루픽션상을, 『오, 사랑』으로 사계절문학상 대상을 받았다. 그리고 『마구 눌러 새로고침』 『내 이름은 쿠쿠』 『꿈에서 만나』 『얼토당토않고 불가해한 슬픔에 관한 1831일의 보고서』 등을 썼다.
청소년소설을 쓴다. 수업 시간에 딴짓하고, 엎드려 자고, 교가나 애국가 제창 때 조개처럼 입을 꾹 다물고 있는 아이들을 사랑한다. 목소리가 크고, 잘 웃고 잘 울고, 모르는 질문에도 대답을 씩씩하게 하는 아이들 역시 사랑한다. 1년 중 초여름 밤이 가장 좋다. 새 울음소리, 여름 꽃향기, 습하고 미지근한 바람 같은 것들로 인해. 『어쨌거나 스무 살은 되고 싶지 않아』로 비룡소 블루픽션상을, 『오, 사랑』으로 사계절문학상 대상을 받았다. 그리고 『마구 눌러 새로고침』 『내 이름은 쿠쿠』 『꿈에서 만나』 『얼토당토않고 불가해한 슬픔에 관한 1831일의 보고서』 등을 썼다.

1980년 인천에서 태어났다. 한국예술종합학교 극작과를 졸업하고 음악과 미술 쪽을 기웃거리다 아이들에게 글쓰기를 가르친다. 나무와 산이 많은 동네에서 사춘기가 올락 말락 한 딸과, 스트리트 생활을 하던 하얀 개를 키우며 살고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3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228쪽 | 278g | 133*203*20mm
ISBN13
9788949120720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확인 중
인증번호 : -

출판사 리뷰

너의 비밀은 어떤 소리를 내니?
우리들의 은밀하고 아찔한 시절에 대하여


여기, 같은 나이, 같은 반인 아이들 여섯 명이 있다. 포커페이스를 잘 유지하는 아이도 있고 감정이 행동으로 튀어 나오는 아이도 있다. 그러나 아이들은 모두 내면에 깊이를 알 수 없는 우물을 가지고 있다. 스스로 내보이지 않으면 누구도 알아채지 못할지도 모른다. 친한 아이들끼리는 사정을 털어놓기도 하지만, 비밀을 온전히 다 보여 주지는 않는다. 비밀의 크기는 너무나도 주관적이기 때문이다.

“나의 비밀이란 것은 애초에 너희들과 레벨이 너무나도 달라.” -본문에서

자신이 낳은 아이를 동생으로 호적에 올린 ‘김하연’은 전학 온 학교에서 아이들과 마음 놓고 어울리지 못한다. 버리지 못하고 냉동실에 얼려 둔 비밀처럼 과거는 드러내서는 안 되지만 자꾸만 불쾌한 소리를 내며 하연을 괴롭힌다. 하연은 어쩌면 그 비밀에서 벗어나 현실과 마주하고 싶다. 반면, 실종된 아버지를 보았다는 열두 번째 제보자를 만나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는 ‘천현준’, 병원중독에 약물중독인 자신을 알아채 주기를 바라며 스스로를 괴롭히는 ‘연보라’는 만남과 이별 속에 존재하는 커다란 비밀을 목격한다.
어쩔 수 없이 비밀이 드러난 경우도 있다. 건강식품 신봉자인 엄마가 먹인 약초액을 먹고 발기가 멈추지 않는 황당한 일을 겪는 ‘이재경’은 학교에 소문이 퍼지자 참을 수 없는 수치심을 느끼고 자살할 방법에 골몰한다. ‘최민기’와 ‘이수영’은 반면 비밀과 경험을 가족과 공유함으로써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눈을 조금씩 뜨게 된다.
아직 스무 살도 아닌, 자기감정의 파고가 인생의 블랙홀같이 여겨지는 열여덟 살 아이들은 저마다의 삶을 정말로 치열하게 살아 낸다. 그리고 실은 나뿐이 아닌 모두가 저마다의 문제를 짊어지고 있다는 사실은 한편으로 아이러니한 위로가 되어 준다.

어둠 속에서도 반짝반짝 빛났으니까
스무 살보다, 지금을 소중히 기억할 거야


스무 살은 정말로 잡히지 않는 머나먼 일처럼 여겨졌는데, 아이들은 어느새 각자만의 졸업을 앞두게 된다. 커플이 되어 놀이공원에서 만나는 재경과 하연은 이제 더 이상 비밀이 아닌 일들을 덤덤히 말하며 함께 미래에 대해 이야기한다.

만나지 못해도 괜찮아, 이것이 마지막이라도 괜찮아.
언젠가 서로의 존재로 인해 그 시절을 좀 더 잘 견뎠다는 것을 깨달을 테고,
다시는 만나지 못하더라도 기억할 거야. 가장 좋았던 그때를. 가장 좋은 지금을.
-본문에서

어쩌면 누구보다 혹독한 시기를 지나왔기에, 이들은 그저 스무 살 너머의 자유에 현혹되지 않는다. 결국은 네가 내밀어 준 따듯한 손, 엄마와 받은 알바비로 포장마차 떡볶이를 사먹었던 4월의 밤, 비밀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게 되어 다행스러운 그 순간순간들의 소중함이 자신들을 구해 주었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어쨌거나 지금은 스무 살 같은 건 되고 싶지 않다”고 말하는 하연의 읊조림은 조금 욱신거리는 마음으로 십 대에 이별을 고하는 마지막 전언이다.

추천평

각각의 단편이 요즘 청소년들의 삶을 생생한 날것으로 보여준 점이 흥미로웠다. 이 작품 속의 청소년들은 저마다의 사연으로 저마다의 팔딱거리는 삶을 제대로 살고 있다. 한 편 한 편의 이야기를 안정된 문장에 잘 녹인 프로 이야기꾼의 솜씨가 엿보였다. - 심사위원: 김경연(청소년문학평론가), 이옥수(청소년소설가), 김선희(아동청소년문학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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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자 정보

대표자명
김석환
사업자 종목
서적 및 잡지류 소매업
업체명
예스이십사 주식회사 목동점
본사 소재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5-15 일신빌딩 5,6층 YES24
사업자 등록번호
390-85-00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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