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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도서 패션의 여왕 코코 샤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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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도서 소개

책소개

목차

1장 불행과 궁핍 속에서 피어난 성공
나는 일하는 여성, 프랑스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 코코 샤넬이다
어린 시절의 샤넬
조숙하고 예민했던 사춘기
새로운 삶의 첫걸음
주체적인 삶을 향한 열망의 시작

2장 파리에서 좌절과 성공을 맛보다
도전의 시작, 성공의 시작
저쟁과 새로운 기회
예술가들을 후원하다
행운과 불행
신화가 된 샤넬

3장 샤넬, 20세기 패션계의 역사를 다시 쓰다
20세기 패션에 그녀가 남긴 발자취들
코코 샤넬 안의 가브리엘 샤넬
샤넬의 남자들
성공의 빛과 그늘

작가의 말
코코 샤넬 연보

저자 소개1

이신조

1974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명지대 문예창작학과와 동대학원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1998년 『현대문학』신인추천에 단편소설이 당선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나의 검정 그물 스타킹』 『새로운 천사』 『감각의 시절』, 장편소설 『기대어 앉은 오후』 『가상도시백서』 『29세 라운지』 『우선권은 밤에게』 『크리에이터』가 있다. 문학동네작가상을 수상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12월 04일
쪽수, 무게, 크기
176쪽 | 153*215*20mm
ISBN13
9788957077153

책 속으로

사람들은 살아가며 차츰 깨닫는다. 한 인간을 완성시키는 것은 바로 ‘나다움’이란 것을. 스스로의 ‘나다움’을 발견하고, ‘나다움’으로 갈등하고, 방황하고, 절망하고, 극복하고, 이해하고, 사랑하고, ‘나다움’을 정교하게 가다듬고, 끝내 ‘나다움’으로 창조적이고 자유로운 유일한 존재가 되는 것―우리 모두는 ‘나다운 나’를 완성시키기 위해 살고 있는 것이 아닐까. (…) 위인은 언제나 우리에게 영감을 주는 존재다. 샤넬의 패션이 그러하듯 샤넬의 삶은 우리에게 세상과 인간에 대한 영감을 준다. 이 책에 소개된 샤넬의 삶이 독자 개개인의 ‘나다움’을 찾는 일에 작은 영감을 줄 수 있다면 좋겠다. --- 작가의 말

한 개인의 옷차림이란 단순히 그 사람의 사회적 신분을 드러내는 수단으로 여겨지고 있었다. 화려하고 사치스러운 귀족의 옷차림, 평범하고 단순한 평민의 옷차림, 남루하고 초라한 최하층민의 옷차림, 그런 식이었다. 패션 디자이너로서 샤넬은 누구보다도 그러한 고정 관념을 깨고 싶어 했다. 그녀는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옷차림의 정의를 생각하고 있었다. 그녀는 옷이 그것을 입는 사람의 부와 명예, 혹은 그 신분을 드러내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입는 사람의 태도와 취향, 나아가 교양과 정신까지도 드러내야 한다고 생각했다. 즉, 옷차림을 통해 신분이나 지위가 아닌 ‘개성’을 표현하고자 했던 것이다. --- pp.15-16

샤넬이 평생토록 당당함과 자존심을 굽히지 않았던 것은 무엇보다 ‘일하는 여성’으로서의 자부심이 있었기 때문이다. 패션 디자이너라는 샤넬의 직업은 단순히 먹고살기 위한, 생계를 위한 직업이 아니었다. 샤넬의 성공은 당시 여러 분야에서 선구자 역할을 했던 다른 여성들과 마찬가지로 여성도 자신의 직업을 통해 자아를 실현할 수 있음을 분명히 보여 주었다. --- p.18

샤넬이 평생토록 당당함과 자존심을 굽히지 않았던 것은 무엇보다 ‘일하는 여성’으로서의 자부심이 있었기 때문이다. 패션 디자이너라는 샤넬의 직업은 단순히 먹고살기 위한, 생계를 위한 직업이 아니었다. 샤넬의 성공은 당시 여러 분야에서 선구자 역할을 했던 다른 여성들과 마찬가지로 여성도 자신의 직업을 통해 자아를 실현할 수 있음을 분명히 보여 주었다. --- p.36

샤넬은 서글픔과 위화감을 느꼈지만 결코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지 않았다. 오히려 발장과 그의 친구들을 냉정하고 객관적인 눈으로 바라보게 되었다.
‘저들이 행복하고 나는 불행한 것이라고는 결코 말할 수 없다. 저들은 태어났을 때부터 그저 운이 좋았을 뿐이다. 저들은 열심히 일해서 제 손으로 무언가를 얻어 내는 기쁨을 알지 못한다. 자신의 의지로 무언가를 이뤄 내는 성취감을 알지 못한다.’
특히 별장에서 만나게 된 여자들을 보며 샤넬은 더욱 그런 생각에 확신을 갖게 되었다. 화려한 파티를 즐기기 위해 별장에 드나드는 여자들은 신분이 높든 낮든 오직 돈 많은 남자의 아내나 애인이 되는 것에만 혈안이 되어 있었다. 그녀들이 관심을 보이는 것은 사치스러운 생활, 사교계의 무성한 얘깃거리 같은 것들뿐이었다. 샤넬이 보기에 그녀들은 독서를 하는 것 같지도 않았으며, 깊이 있는 지식이나 교양을 쌓은 것 같지도 않았다. 한마디로 주체적인 삶을 살고 있다고 여겨지지 않았다. 물론 자신만의 특별한 직업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드물었다. --- pp.55-56

어떤 사람들은 그러한 샤넬을 기회주의자라고 비난할지도 모른다. 전쟁이라는 세계적인 비극이 벌어지고 있을 때, 그 전쟁을 기회삼아 돈을 벌 궁리만 하고 있었던 게 아닌가 생각할 수도 있으니까 말이다. 그러나 샤넬 역시 자신과의 치열한 전쟁을 치르고 있었다. 샤넬은 자신에게 주어진 처지와 상황을 냉철하게 판단했다. 바야흐로 자신의 인생의 방향을 확실히 정해야 할 시기였다. --- p.78

“스무 살의 얼굴은 자연이 만들어 주는 것이고, 서른 살의 얼굴은 삶이 만들어 주는 것이다. 하지만 쉰 살의 얼굴은 자기 자신이 만드는 것이다.”

--- p.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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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자 정보

대표자명
김석환
사업자 종목
서적 및 잡지류 소매업
업체명
예스이십사 주식회사 목동점
본사 소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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