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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편
제1곡|숲 속의 방황과 베르길리우스 · 13 제2곡|나를 구원한 천국의 여인들 · 19 제3곡|지옥문을 지나 아케론 강을 건너다 · 25 제4곡|림보에서 만난 위대한 시인과 철학자들 · 34 제5곡|지옥의 심판관 미노스 · 43 제6곡|탐욕과 분노의 망령들 · 50 제7곡|벌거벗은 진흙탕 속의 망령들 · 57 제8곡|디스의 성 아래서 · 63 제9곡|복수의 세 마녀 · 69 제10곡|파리나타의 불길한 예언 · 75 제11곡|지옥의 하부구조 · 83 제12곡|미노타우로스와 켄타우로스 · 87 제13곡|자살을 한 망령들 · 94 제14곡|지옥 강의 유래 · 101 제15곡|부르네트 선생님과 동성애자들 · 108 제16곡|수도자의 밧줄 · 114 제17곡|게리온과 고리대금업자들 · 117 제18곡|말레볼제의 사악한 망령들 · 122 제19곡|치부를 한 교황들 · 129 제20곡|가짜 예언자들이 받는 고통 · 136 제21곡|역청 지옥과 마귀들 · 143 제22곡|마귀들의 난장판 · 150 제23곡|위선자들의 납으로 된 망토 · 155 제24곡|반니 푸치의 불행한 예언 · 162 제25곡|피렌체의 도둑들이 받는 형벌 · 168 제26곡|오디세우스의 운명의 항해 · 173 제27곡|불꽃의 영혼 구이도 다 몬테펠트로 · 179 제28곡|분열하고 이간질한 망령들 · 184 제29곡|연금술사가 받는 형벌 · 191 제30곡|사기꾼과 거짓말쟁이들 · 197 제31곡|하느님에게 대든 거인들 · 202 제32곡|얼음 호수의 배신자들 · 208 제33곡|우골리노와 루지에리 · 214 제34곡|마왕 루시퍼의 삼위일체 · 219 연옥편 제1곡|연옥의 문지기 카토 · 227 제2곡|친구 카셀로 · 233 제3곡|만프레디 · 238 제4곡|나태한 자들의 영혼 · 243 제5곡|폭력의 죄를 저지른 영혼들 · 248 제6곡|음유시인 소르델로 · 254 제7곡|귀족과 왕들의 영혼 · 260 제8곡|쿠라도의 예언 · 265 제9곡|루치아와 수호천사의 도움 · 271 제10곡|교만의 죄를 씻는 무거운 영혼들 · 277 제11곡|교만의 대가와 겸손 · 282 제12곡|첫째 둘레의 조각상 · 288 제13곡|시기와 질투의 화신들(1) · 294 제14곡|시기와 질투의 화신들(2) · 300 제15곡|관용의 덕에 대하여 · 307 제16곡|교권과 황권의 불화에 대한 분노 · 312 제17곡|분노의 죄를 씻는 영혼들 · 316 제18곡|사랑의 정의와 나태의 죄 · 322 제19곡|땅에 엎드린 탐욕의 영혼들 · 328 제20곡|위그 카페와 탐욕의 화신들 · 334 제21곡|스타티우스와 베르길리우스 · 314 제22곡|시와 지성의 향연 · 347 제23곡|친구 포레세와 식탐자들 · 354 제24곡|식탐의 죄를 씻는 영혼들 · 360 제25곡|영혼과 육체 그리고 색욕의 죄 · 367 제26곡|동성연애자들의 영혼 · 373 제27곡|베르길리우스의 충고 · 380 제28곡|낙원의 여인 마텔다 · 386 제29곡|황금 촛대의 위용 · 392 제30곡|베아트리체의 준엄한 질책 · 398 제31곡|참회와 은총 · 404 제32곡|환상 속에서 본 교회의 역사 · 411 제33곡|에우노에 시냇물을 마시다 · 417 천국편 제1곡|천국의 구조와 신비 · 427 제2곡|베아트리체가 달의 흑점을 논하다 · 434 제3곡|서원을 파기한 운명의 여인들 · 441 제4곡|절대의지와 상대의지에 대하여 · 447 제5곡|성경과 교회의 권위 · 454 제6곡|유스티아누스의 로마사 강론 · 461 제7곡|내 의문에 대한 베아트리체의 대답 · 469 제8곡|마르텔과의 대화 · 476 제9곡|애욕의 두 영혼 쿠니차와 폴코 · 484 제10곡|토마스 아퀴나스와 위대한 영혼들 · 490 제11곡|프란체스코의 청빈 · 497 제12곡|보나벤투라가 도미니코를 말하다 · 504 제13곡|솔로몬의 진리 · 511 제14곡|화성천의 십자가 영혼들 · 517 제15곡|고조부 카차구이다와의 대화 · 522 제16곡|피렌체 비극의 기원 · 529 제17곡|미래의 내 운명 · 535 제18곡|목성천의 정의의 영혼들 · 541 제19곡|정의의 독수리 영혼 · 547 제20곡|정의를 실천한 통치자들 · 554 제21곡|피에트로 다미아노의 분노 · 560 제22곡|성 베네딕투스의 충고 · 567 제23곡|성모 마리아의 승천 · 573 제24곡|베드로가 내 신앙을 검증하다 · 579 제25곡|야고보의 질문 · 585 제26곡|요한의 질문과 아담과의 만남 · 590 제27곡|베드로의 분노와 원동천 · 595 제28곡|천사들의 품계 · 601 제29곡|베아트리체가 천사를 말하다 · 606 제30곡|청화천의 장미화원 · 612 제31곡|새로운 안내자 베르나르두스 · 618 제32곡|성모 마리아를 대면하다 · 624 제33곡|거룩한 기도와 하느님과의 만남 · 631 단테의 생애와 『신곡』에 대하여 · 637 단테 알리기에리 연보 · 644 |
저단테 일리기에리
Durante degli Alighieri
그림구스타브 도레
Gustave Dore
편역이종권
괴테가 ‘인간이 만든 최고의 것’이라고 극찬한
단테의 『신곡』 『신곡』의 탄생 이후 이 책의 영향을 받지 않은 문화 예술이 없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신곡』은 그 양이 방대할 뿐 아니라 난해하기로 정평이 나 있는 만큼 제대로 독파하기가 쉽지 않다. 단테의 『신곡』은 서곡을 포함해서 「지옥편」 34곡, 「연옥편」 33곡, 「천국편」 33곡으로 구성된 총 100곡의 대서사시이다. 시가 갖는 음악성은 번역의 한계 밖에 놓여 있는데다가 서사시의 또 다른 요소인 스토리마저 제대로 따라가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이 책은 본래의 운율이나 형식에 따르기보다 내용상 꼭 전달해야 할 내용을 중심으로 편역했다. 원래 전달하고자 했던 의미를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누구나 쉽게 줄거리를 따라갈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이 책을 통해 단테가 전하고자 했던 바의 핵심을 놓치지 않고 끝까지 단테의 순례에 동침한다면 인간의 상상력이 낳은 최고의 걸작이며 인류 문학사에 우뚝 솟은 불후의 금자탑으로 손꼽히는 『신곡』의 가치와 의미를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