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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어가는 말
- 이노베이션 스턴트맨, 새로운 영웅들 - 감수자의 말 PART1. 기업 가치와 인류애가 공존하는 공동체 1장. 작은 비닐봉지 하나가 전 세계 슬럼가에 혁명을 일으키다 뭄바이 슬럼가에서 만난 그녀 / 누구도 풀지 못했던 역사적 골칫거리/ 피푸(Peepoo)의 탄생 / 주변 환경이 사업 모델을 제시하다 / 세계와 사회가 원하는 차별화된 사고를 원한다 2장. 새로운 건축 문화에 세계가 놀라다 마을 추장의 아들에서 스타 건축가로 / 아프리카에 생긴 오페라 마을/ 현지의 재료로 건축하기 / 공동 성장의 새로운 모델 3장. 발상의 전환으로 시작된 사회적 기업에서 배우다 커뮤니티. 21세기의 기업 / 스타 요리사, 아웃사이더 기업가로 /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것부터 /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주민의 슈퍼마켓 / 공동체를 창조하는 기업가 PART2. 인간을 더 이롭게, 세상을 더 풍족하게 4장. 인간 감성을 담은 게임으로 삶에 다채로움을 선사하다 감성 시장 / 감성 공장의 신제품 / 감정의 세계를 끌어안은 세 개의 게임 / 인간에 대한 질문으로 만든 게임 / 변화하는 시대 삶의 일부분이 된 게임 5장. 놀이터로 바뀐 배움의 공간- 미래 학습법을 제시하다 21세기를 위한 능력 / 쓸데없는 시간에서 유용한 시간으로 / 게임으로 새롭게 창조되는 현실/ 실수의 가치 & 팀의 중요성 / 게임은 더 이상 피난처가 아니다 6장. 아프리카에 만들어진 가상공간이 세계 발전을 도모하다 미래의 운영체제 / 경계를 허물어버린 기크들 / 아프리카의 정보망 / 제3세계를 위한 오픈 소스 / 테스트 지역, 우간다 / 아프리카는 지금, 접속 중 / 글로벌 발전을 위한 연료 PART 3. 개인의 욕구에서 인류 문명의 초석으로 7장. 로봇에게 자아(self)가 심어지다 생명의 엔지니어 / 기계의 진화 - 생각하는 로봇, 자기만의 형상을 만든다 / 새로운 형태의 기계 탄생, 엔지니어라는 직업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다 8장. 인간과 로봇, 질병치료제를 함께 만들다 / 시티즌 사이언스로 시작된 게임 혁명 /전자두뇌의 탄생, 폴드잇 / 폴드잇의 성공 요인은 ‘커뮤니티의 힘’ / 크라우드 소싱의 엄청난 파워 / 전자두뇌의 미래 9장. 세상에 없던 새로운 물질로 생명을 탄생시키다 암호의 건축가/ 새로운 세계를 위한 새로운 재료 / 공동작업의 성공 ‘셀프 어셈블리 라인’ / 계획의 종말, 커다란 구조에서 작은 단위로 맺음말 |
“일회용 변기 덕에 아동 청소년 성폭력 빈도도 감소하고 있습니다. 인종 갈등도 줄고 있지요. 일회용 변기 같은 단순한 제품이 삶의 질을 이렇게 크게 개선시킬 수 있다는 사실이 기쁩니다.” - p. 34
“이곳 사람들은 엄청난 잠재력을 갖고 있습니다. 그들은 현지의 재료를 가공해 자신들의 필요에 맞게 사용하는 방법을 배우죠. 아프리카에는 인력이 풍부합니다. 그 누구보다 열정적이죠. 아프리카의 비약적인 경제성장이 예감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p. 61 놀이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일의 과정, 함께 무언가를 만들어가는 것에 관심을 갖고 있다. 이것은 조직의 기초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바로 이런 이유들 때문에 앞으로 우리는 놀이능력을 키워야 한다. 다시 말해, 놀이능력은 21세기의 주된 능력이 될 것이다. - p. 137 오픈 소스는 어디에나 설치 가능하며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그 기능은 완전히 새로운 길을 열어주었다. 실제로 오픈데이터키트를 사용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처리하는 사람들은 레고처럼 쉽고 간편하게 다뤘다. 그리고 많은 기업과 조직의 예에서도 알 수 있듯, 오픈데이터키트의 사용은 주목할 만한 결과들을 내놓고 있다. - p.147 지금은 두 세 사람이 모이기만 해도 기업이 된다. 이들은 스타트업의 발랄한 원칙을 가지고 수천만의 인구를 움직일 수 있다. 또한 그 안의 시스템을 읽을 수 있는 사람이라면 그들과 함께 일할 수도 있다. - p.227 --- 본문 중에서 |
시대의 영웅! 아이디어로 승부하는 세상!
당신이 가진 관심과 재능,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 언젠가부터 사람들은 즐기며 일한 사람들이 이뤄낸 놀라운 성과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사회 통념상 그저 좋아 보이는, 안락하고 안정적인 자리에서 평생의 일거리를 좇아온 사람보다 익숙한 일상을 뒤로하고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뛰어든 사람이 얻게 된 성과는 대단했다. 하지만, 단순히 위험을 무릅쓰고서라도 감행했기에 가능한 것은 아니었다. 그 이면에는 조금 더 중요한 요소 즉, 자신의 재능을 사용해 즐겼는가가 포함되어 있다. 자신의 삶을 도전과 모험의 대상으로 보고 삶의 변화를 이뤄냈다는 것, 더 나아가 자신의 욕구를 응용해 세상을 이롭게 바꿔 나가는 일은 한 알의 소중한 씨앗으로 뿌리를 내렸다. 이일은 한 개인이 지닌 재능과 열정이 얼마나 많은 사람의 필요를 개선할 수 있으며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전 세계에 보여준 분명한 계기가 되었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해결할 수 없어 보이는 산적한 문제로 쌓여있다. 수 세기 동안 해결할 수 없었던 슬럼가의 공공위생이나, 아프리카 전 지역에 만연해 있는 질병, 그리고 그 질병을 보다 신속히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제공하는 것, 혹은 지식을 쌓고 사회의 일원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아이들 모두를 교육하는 문제 등이다. 그 밖에도 지구 온난화를 가중 시키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 방법, 지구의 한정된 자원을 보존하고 적절한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개발하는 문제도 있다. 이런 문제들은 오랫동안 인류 전체의 문제로 받아들여졌고 해결방안 역시 거창한 국가 최고 결정권자들의 모임에서나 다뤄지는 문제로 여겨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 최정상들이 바뀌고 새로운 누군가가 문제를 다시 끌어안을 뿐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인류의 문제로 인식되어 왔던 많은 문제들이 관심을 가지고 자신의 재능을 사용한 개개인의 아이디어에 의해 해결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들은 세상의 문제를 자신의 관심영역 안으로 끌어들였고 그 안에서 자신이 가진 재능과 열정을 사용했다. 그렇다. 인간 중심의 따뜻한 사회를 만들고 싶다는 개인의 욕구가 만연해 있던 해결불능의 문제들을 파헤치게 만든 것이다. 이런 생각의 파장은 대단했다. 문제에 노출되어 있던 많은 사람의 삶의 질이 개선되었을 뿐 아니라 고질적인 사회문제의 실마리가 풀리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세상을 새롭게 재단하는 사람들을 우리는 이노베이션스턴트맨(Innovation stunt men)이라고 부른다. 분명 우리 모두는 자신만의 독특한 재능을 갖고 있다. 그 고유의 재능과 욕구를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 역시 개인의 문제다. 하지만 이 책에서 제안하고 있는 것처럼 세상을 이롭게, 더 좋은 곳으로 변화시키는데 자신의 욕구와 관심영역을 넓힌다면 시대의 엔진을 켜는 당당한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세상을 바꾸는 아이디어! 그것은 관심과 재능으로 연결된 이노베이션의 시작이다. 지금 자신이 속해 있는 분야에서 시대를 앞서가는 무언가를 찾고 있다면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어떤 아이디어가 필요한가’라는 질문으로부터 시작하는 것은 어떠한가! 이 책에 소개되는 아홉 명의 이노베이션스턴트맨(Innovation stunt men)의 사례를 통해 세상을 바꾸는 일에 동참하며 뛰어들 용기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