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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곁으로 다가온 중남미 제대로 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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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1. '엘도라도'에서 '마카레나'까지 '발견당한' 대륙, 아메리카 중남미에 사는 사람들 독립투쟁의 영웅들 중남미에서의 전쟁 중남미의 혁명 1 : '토지와 자유' 외친 멕시코 혁명 중남미의 혁명 2 : '분노의 그림자' 사파티스타 혁명 중남미의 혁명 3 : '현대판 로빈 후드' 카스트로의 쿠바 혁명 미국과 중남미의 관계 미국 속의 중남미 : 히스패닉 2. 21세기 대통령, 룰라에서 차베스까지 남미의 새로운 바람, 브라질 룰라 대통령 외채 없는 아르헨티나 꿈꾸는 키르츠네르 대통령 '멕시코 주식회사'의 새 사장, 비센떼 폭스 페루의 '성공한 인디오' 똘레도 대통령 21세기 칠레의 조타수, 라고스 대통령 베네수엘레, 차베스의 '무기 없는' 혁명 |
중남미는 형식상으로는 서구의 근대국가와 흡사한 체제로 탄생되었지만, 낙후된 사회 구조와 정치의식 때문에 실제로는 전통적인 통치방식에 의거해 그 제도를 운영해 나갈 수밖에 없었다. 이들의 미숙한 국가의식은 중남미 국가들의 독립을 특징짓는 한 측면이다.
당시의 독립은 한 국가의 독립이라기보다는 오히려 독립전쟁의 영웅들이나 시의회 및 대장원이라는 특출한 개인과 소집단의 독립이었다고 하는 편이 보다 적절하다. 독립으로 인해 본국으로부터 물려받은 통치 제도가 해체되면서 거대한 통치의 진공상태가 발생했다. 형식적으로는 당시의 미국과 프랑스의 헌법을 모방해 근대적인 헌법을 채택하고 국가적 체제를 갖추었지만, 내부적으로는 민족적 통치의 경험도 없고 또 개방적인 발전을 처음부터 원치 않았기에 제대로 근대적인 국가로서 작동하지 못했던 것이다. --- p.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