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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품 불가 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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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상태에 대한 공지
最上: 새책 / 上: 낙서 10% 내외 / 中: 문제집의 경우 낙서 및 필기 10%이상~100%미만 이며 단행본은 생활습기로 책이 울었을 수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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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전도
들어가며 기본정보 01 영토와 국민 찬란한 유산, 과거와는 너무 다른 현대 지형 헬레닉 공화국 아니면 그리스? 단순 언어 그 이상의 그리스어 역사 개관 정부와 정치 02 가치관과 사고방식 헬레니즘과 로미오시니 가족 우선주의 위계질서 인간관계 그리스식 관대함 외국인을 대하는 태도 음모론의 나라 볼레메노스와 빈부 그리스식 애국주의 아르파 콜라, 마지막 순간까지 미루는 문화 납기는 늘 아슬아슬하게 여성 사랑 그 이상 향수 03 관습과 전통 휴일과 축제 성인의 날 주요 공휴일 그리스 정교회 기타 종교 04 그리스인과 친구 되기 열린 마음 명령과 부탁의 구분 보디랭귀지와 신체 접촉 속삭임 시간 약속 환대 문화 돈은 누가 낼까? 로맨스와 외국인 선물 초대 인사 술 필로티모 05 일상생활 도시개발 점점 더 귀해지는 물 공무원 정신 그리스에서 유년시절 보내기 교육 일상 경제적 우선순위 은행과 납부 해운 사업 생활수준 부유층과 빈곤층 06 여가생활 파레아, 친한 친구 무리 그리스 음식 타베르나, 레스토랑, 커피숍 수다 또 수다 흡연 쇼핑 연극과 영화 박물관 유적지 파르테논 신전 교회와 수도원 노천시장 시골 그리고 엑소히코 스포츠 올림픽 07 여행, 건강, 안전 버스 택시 기차 지하철과 트램 배 자동차 걷기 건강 안전 08 비즈니스 현황 그리스 경제 비즈니스 문화 팀워크 프레젠테이션과 경청 회의와 협상 지도자와 의사결정 에티켓 시간 약속 눈 맞춤 계약과 이행 의견 충돌시 해결법 비즈니스계의 여성 09 의사소통 언어 보디랭귀지 언론 인터넷 전화 우편 결론: 활기 넘치는 지역 부록 ① 부록 ② 참고문헌 |
저콘스타인 부르하이어
역임소연
유럽 사람들에게 그리스인은 그저 평범한 민족이 아닌 호메로스, 아리스토텔레스, 페리클레스의 후손이다. 낭만주의가 전 유럽의 지식 계층은 물론, 신흥 ‘노동자 계급’에 생기를 불어넣던 시기, 유럽은 신생 국가 그리스의 구조를 그대로 인정하기 시작했다. 당시 유럽은 그리스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고, 고대 문명의 영광을 재현하기를 바랐다. 그리스식으로 된 모든 것은 여전히 유행하고 있었고 그리스인들은 멈추지 않을 것처럼 보였다.
---「1장 영토와 국민」중에서 그리스인에게 가족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그리스의 모든 가족은 각자의 법을 가지고 있는 국가 안의 소국가다. 전통적으로 정치가 집안을 ‘자키아tzakia’라고 하는데, 이는 난로, 또는 따뜻한 곳이라는 뜻으로, 명망 있는 가문의 집을 가리킨다. 호메로스의 작품 속에서 인간이 세상에 태어나 감당하는 가장 중요한 도덕적 의무가 바로 가족이다. ---「2장 가치관과 사고방식」중에서 그리스인은 과묵한 스타일이라기보다는 표현하길 좋아하고 또 표현에 능한 사람들이다. 그리스에 간다면 사람들이 서로 먼저 이야기하려고 목소리를 높이는 광경을 쉽게 볼 수 있을 것이다. 사람들이 언성을 높여 소리를 지르고 흥분해 논쟁을 벌이는 것을 소동이라고 생각했다면, 그리스에서는 그 기준을 좀 조정해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그리스에서는 소리 지르고 흥분해 논쟁을 벌이는 것이 평범한 의사소통이기 때문이다. 그리스인들은 그저 조금 더 열정적으로 상대와 소통할 뿐이다. 한 순간 상대에게 소리를 지르다가도, 바로 다음 순간 함께 웃거나 친밀하게 대하는 일이 흔하다. ---「4장 그리스인과 친구 되기」중에서 아리스토텔레스는 ‘사람은 폴리스(도시)에 모여 사는 사회적 동물’이라는 말을 남겼다. 이 말처럼 문명은 도시에서 탄생했고, 그리스인들은 본능적으로 도시로 이주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는 많은 사람들이 기근과 내전, 반란 폭동을 피해 아테네와 테살로니키로 이주했다. 많은 사람들이 도시로 모였음에도 그리스 정부는 ‘도시 계획’을 제대로 세우지 않았다. 1950년대 세계에서 가장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였던 그리스는 콘크리트 미로로 전락하고 말았다. ---「5장 일상생활」중에서 그리스인들은 차분하고 여유 있는 태도로 삶을 살면서도, 종종 공공장소에서 놀라울 만큼 무례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또 사교적이고 달변이며 표현에 능하다. 다른 사람과 대화할 때는 서로 말하려고 상대의 말을 막기도 하고, 말하면서는 다채로운 손동작, 몸동작을 취하고 크게 웃음을 터트린다. 큰 소리로 대화하는 것이 꼭 싸우는 것같이 들릴 수도 있지만, 그리스인들은 기분 좋은 논쟁을 벌일 때도 언성을 높이니 당황하지 말자. 또 그리스인들은 짓궂게 상대를 놀리는 것도 즐긴다. 다른 나라에서 술에 취한 다음에야 볼 수 있는 왁자지껄하고 활기찬 분위기가 일상이기 때문에, 외국에 나가면 이를 그리워하며 옆 자리에 있어줄 친구를 찾는다. 참고로 그리스인들은 술을 마시지 않고도 경직된 분위기와 긴장을 푸는 데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6장 여가생활」중에서 그리스는 험준한 산맥이 영토를 나누고 있어, 전 국토를 아우르는 도로와 철도망을 종합적으로 구축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동서 간에 이동하려면 여전히 많이 돌아가야 하지만, 신규 고속도로와 터널, 다리가 건설되면서 이동 시간이 점차 단축되고 있다. ---「7장 여행, 건강, 안전」중에서 그리스는 경제 규모가 세계 50위권 안에 드는 국가로 국민들은 선진국의 생활수준을 누리고 있지만, 동시에 GDP 대비 국채 비중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국가이기도 하다. 현재 그리스 경제는 혼란 속에 있지만,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강력한 경제체인 EU의 회원국이므로 최악의 사태는 막아줄 안전 그물망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리스는 그 인근에서는 가장 경제적으로 발전한 나라로 비즈니스 문화가 뿌리 깊다. 그리스의 이웃나라들은 사업에 관한 그리스의 노하우와 기업(경제 위기 때문에 그리스를 떠난 기업 포함)들에서 많은 수혜를 입었다. ---「8장 비즈니스 현황」중에서 |
그리스의 풍습, 역사, 문화, 생활, 삶
이 책은 『세계 문화 여행』 시리즈의 그리스편으로 그리스의 풍습, 역사, 문화, 생활, 삶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다. 사업차 그리스를 방문하든 단순한 여행이든, 그리스에서 더욱 풍성하고 기억에 남는 시간을 보내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에는 그리스 현지 풍습과 전통, 역사와 종교와 정치, 그리스인의 가정과 직장과 여가, 의식주, 의사소통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그리스의 배경과 가치, 현지인의 가치관 등 여행에 필요한 필수 정보를 제공하고, 낯선 땅에서 맞닥뜨릴 익숙하지 않은 상황을 어떻게 이해하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안내한다. 주요 역사를 다룰 때에도 현대 그리스와 관련이 있는 역사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천부적 재능이 넘치는 그리스인의 내면세계를 알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그리스, 찬란한 역사를 간직한 축복받은 나라 그리스는 아주 오래 전부터 특별한 여행지였다. 지정학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데다 선조들에게서 물려받은 다층적이고도 유구한 문화유산이 있는 덕분이다. 또한 아름다운 해안은 어떠한가! 그리스의 삼면은 각각 에게해, 이오니아해, 지중해로 둘러싸여 있고, 푸르른 바닷물 사이로 3,000개가 넘는 섬과 돌섬이 흩어져 있다. 여기에 관대하고 활기가 넘치며 감정적인 사람들이 있다. 그리스인들은 개인적이고 논쟁을 좋아하며, 본능적이고 실용적이며, 때로는 유치하고 독창적이면서도 보수적이고, 임기응변에 아주 뛰어나다. 무엇보다도 인간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이는 곧 그리스에서의 삶이 예상치 못한 것들에 좌우되어 다양한 가능성과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그리스는 짜릿함을 선사하는 나라다. 재미있는 것은 그 찬란한 역사를 떼어놓았을 때 그리스가 더욱 짜릿해진다는 사실이다. 그리스 땅에 발을 내딛는다는 것은 오랜 옛날 정치와 도덕, 과학적 가치를 세우고 인류 사회를 설계했던 서양 문명의 요람 속으로 돌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수세기 동안 그리스 사람들은 상인, 학자, 신학자, 교사로서 전 세계에 흩어져, 기존의 체제와 조직을 무너뜨리고 그리스식으로 재건했다. 그리스인 조르바처럼 그리스 하면 니코스 카잔자키스의 『그리스인 조르바』가 떠오를 것이다. 그리스 현대문학의 영웅, 조르바는 가진 것이라고는 한 푼도 없는 빈털터리지만, 삶에 대한 태도만큼은 부유한 사람이다. 그리스인들은 조르바와 같은 삶을 살고 있을까? 미국의 소설가 헨리 밀러는 ‘그리스인들은 넝마를 걸치고도 왕처럼 다닌다’고 낭만적으로 그리스인을 묘사했다. 부유층과 빈곤층이 섞이지 않는 뭇 나라들과는 달리 그리스에서는 부자와 가난한 사람들이 아직도 섞여 산다. 하지만 가진 것이 많이 없어도 잘 살던 그리스인들의 능력이 시험대에 오르면서, 부유층과 빈곤층 간의 갈등도 점점 커지고 있다. 그리스인은 과묵하기보다는 표현하길 좋아하고 또 표현에 능하다. 그리스에서는 사람들이 서로 먼저 이야기하려고 목소리를 높이는 광경을 쉽게 볼 수 있는데, 소리 지르고 흥분해 논쟁을 벌이는 것이 평범한 의사소통이기 때문이다. 그리스인들은 단지 그저 조금 더 열정적으로 상대와 소통할 뿐이다. 한 순간 상대에게 소리를 지르다가도, 바로 함께 웃거나 친밀하게 대하는 일이 흔하다. 더 나은 기대감을 품게 만드는 나라 그리스는 열정과 찬미를 불러일으키고 편견을 갖게 만드는 나라다. 오늘날 그리스를 방문한다면 이 나라에 끝없는 매력을 느끼거나 거센 반감을 느끼거나 다양한 반응을 보일 것이다. 이제까지 세계는 항상 그리스 세계에 속해 있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기 때문에 그리스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치가 상당히 높은 것이 사실이다. 그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기대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그리스의 현실을 마주한 뒤 한동안 충격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기도 한다. 그동안 그리스인들은 그들이 변할 수 있다는 사실과 세상이 기대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결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을 여러 차례 증명해 보였다. 오늘날 그리스를 방문하는 여행자들은 그리스식 풍성한 삶을 체험하고 이 아름다운 땅과 축복 받은 사람들에게 깊은 애정을 느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