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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한도 중량에 대한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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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품 불가 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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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상태에 대한 공지
最上: 새책 / 上: 낙서 10% 내외 / 中: 문제집의 경우 낙서 및 필기 10%이상~100%미만 이며 단행본은 생활습기로 책이 울었을 수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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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벨기에 전도
· 들어가며 · 기본정보 01 영토와 국민 지형 기후 역사 언어적 분할 벨기에의 도시 정부와 정치 경제 유럽 속 벨기에 세계 속 벨기에 02 가치관과 사고방식 따로 또 같이 점령과 교역의 유산 안락한 삶 타협의 대가 관용 관용의 부작용 가톨릭의 유산 다문화 사회 남성과 여성 외국인을 대하는 태도 EU를 대하는 태도 유머: 간절한 상황이지만 심각하지는 않은 그렇다면 민족 정체성이라는 게 있는가? 03 풍습과 전통 공휴일 축제로 가득한 달력 ‘평범한’ 축제 결혼, 기타 통과의례 04 친구 사귀기 외국인으로 남지 않는 법 벨기에에서 유학하기 클럽, 모임 가입 및 수업 듣기 데이트 카페 문화 환대 05 일상생활 삶의 질 주택과 가사 노동 가정생활 건강보험 교육 하루 일과 반려동물 06 여가생활 먹고 마시기 예술 벨기에식 섹스 쇼핑 즐기기 교외 스포츠 07 여행 이모저모 기차 버스, 지하철, 트램 택시 보트 운전 자전거와 스쿠터 타기 도보 숙소 건강 안전 08 비즈니스 현황 가족 기업과 다국적 기업 벨기에 노동자 벨기에에서 취업하기 비즈니스와 여성 경영 스타일 비즈니스 미니 가이드 미팅 프레젠테이션 협상과 의사결정 계약 및 후속 조치 갈등 해결 EU 기관과의 미팅 09 의사소통 어떤 언어로 말할 것인가? 편지 대면 만남 언론 전화 및 심 카드 인터넷과 소셜미디어 우편 결론 · 유용한 앱 · 참고문헌 |
저버나뎃 마리아 바르가
역심태은
벨기에는 면적은 작지만, 역사적으로 북유럽의 주요 교역로 간의 교차점이라는 완벽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유럽 대륙의 북서부 해안에 면해 있어 주요 항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네덜란드, 독일, 룩셈부르크, 프랑스와 국경을 맞대고 있다. 평탄한 간척지에서 삼림이 우거진 산악 지역까지, 그리고 약간 박물관 같은 느낌의 매력이 있는 브뤼주에서 산업 개발이 이뤄진 리에주까지 벨기에의 지방과 도시는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01. 영토와 국민」중에서 그리고 벨기에의 민족성이 있을까? 적어도 두 가지가 있다. 앞서도 말했지만, 벨기에인을 정의할 때 프랑스인 같지 않다(덜 우아하고 좀 더 실용적/경험적임)거나 네덜란드인 같지 않다(자기주장이 덜하고 칼뱅주의적이지 않음)는 식으로 이야기할 수 있다. 그렇지만, 자조적인 모습과 안락한 삶을 좋아하는 모습, 적응력, 권위주의에 대한 거부, 단조로운 겉모습 이면의 전복성과 유별남, 이혼 직전의 상황이면서 끝끝내 갈라서지 않는 두 언어 공동체를 어떻게 한마디로 설명할 수 있을까? 벨지튜드(벨기에인 특유의 성격)라는 모순의 앙상블은 국가에 대한 고정관념이 신뢰할 수 없는 척도라는 점을 보여주는 듯하다. 이는 벨기에인 대부분이 좋아할 만한 결론이 아닐까 한다. ---「02. 가치관과 사고방식」중에서 벨기에에서는 관심사나 신념이 같은 세 사람이 한곳에 모이면 사회를 형성한다고들 말한다. 실질적으로 거의 모든 활동에 관한 그룹이 있을 정도이다. 플랑드르만 해도 인구 절반 이상이 한 개 이상의 클럽이나 모임에 가입해 왕성하게 활동한다. 젊은 정규직 직장인이나 어린아이들도 일주일에 몇 번 저녁 시간을 쪼개서 기타, 노래, 연기, 스쿼시나 축구, 외국어 학습, 살사 댄스, 도예 등을 배우거나 정치, 환경, 기타 관심사 그룹에 참가한다. 자신이 사실은 ‘모임 가입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친교의 폭을 넓히고 마음이 통하는 벨기에인을 만날 기회는 무수히 많다. 그렇지만 (벨기에인을 만난다는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외국인 클럽에 가입할 게 아니라면 완전히 모임을 즐길 정도로 프랑스어나 네덜란드어를 잘해야 한다. ---「04. 친구 사귀기」중에서 벨기에는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초콜릿의 생산지이다. 모든 도시에는 두세 개 이상의 초콜릿 전문점이 있고, 대도시에는 수십 개가 있다. 주요 생산/수출 기업으로 고디바, 레오니다스, 노이하우스가 있지만, 벨기에인은 국내 왕실 공식 초콜릿 공급업체인 매리라는 초콜릿을 최고로 치고 아껴 먹는다. 또한 초콜릿 구매 시 무게 단위로 살 수 있다. 1kg 혹은 0.5kg 박스 포장이 된 초콜릿을 사거나 섞어 달라고 할 수 있다. 브뤼셀 그랑 플라스에 있는 가게에서 초콜릿을 사면 수제 초콜릿이 만들어지는 과정도 보고 초콜릿에 담가 코팅한 과일을 맛보는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다. ---「06. 여가생활」중에서 고속 대중교통에 막대한 투자를 한 덕분에 이제는 브뤼셀에서 파리, 암스테르담, 쾰른까지 탈리스 열차를 타고 갈 수 있다. 이런 고속 열차는 벨기에, 프랑스, 네덜란드, 독일의 주요 도시에 정차한다. 런던을 잇는 유로스타까지 더하여 브뤼셀은 유럽 고속 철도 여행의 허브가 되었다. 매주 금요일 밤이면 수천 명의 직장인이 런던, 파리, 암스테르담 등 자기 도시로 돌아가 주말을 보낸다. 이렇게 브뤼셀에서 취업하고 유럽 각지에서 출퇴근하는 직장인의 수는 점점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07. 여행 이모저모」중에서 |
유럽의 허브, 끈기와 타협의 나라 벨기에
유럽의 서부 해안에 위치한 벨기에는 네덜란드와 독일, 룩셈부르크, 프랑스 등 여러 국가와 국경을 맞대고 있다. 오래전부터 역사적으로 중요한 교역로 역할을 해온 벨기에는 면적은 작지만 유럽의 경제 및 대도시의 중추 신경계 역할을 하는 이른바 ‘유럽의 조종석’, ‘유럽의 허브’이다. 현재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에는 EU와 여러 국제기구 및 주요 기업이 위치해 있다. 또한 브뤼셀은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아우르는 상점, 식당, 엔터테인먼트 시설은 물론 작지만 훌륭한 교통 체계를 갖추고 있어 외국인들이 살기 좋은 국제도시로 평가된다. 흔히 벨기에를 유럽에서 가장 지루한 나라라고들 한다. 이는 무신경하고 실용주의적이며 신중한 벨기에인의 특성, 그리고 여러 언어 공동체가 혼합되어 있으며 쉽게 알아볼 만한 상징(튤립, 풍차, 알프스, 뻐꾸기시계 등)이 없다는 점을 두고 하는 말일 것이다. 하지만 이는 벨기에의 극히 일부만 보고 과소평가한 것에 불과하다. 벨기에인은 관대하고 이방인에게 친절하며, 우월한 체하지 않고, 풍자하는 재치가 뛰어나며 실용적인 농담을 곧잘 한다. 또한 1830년 독립하기까지 유럽의 다른 강대국들로부터 통치를 받아온 격변의 역사 역시, 권위주의에 반대하고 갈등 상황에서 타협을 통해 절충안을 잘 찾아내는 벨기에 특유의 이미지를 형성하는 데 한몫하였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다양성 그 자체가 벨기에인의 가장 진실한 모습일 것이다. 이 책은 벨기에 사회와 벨기에인에 대해 진정으로 이해하고 감수성과 균형 잡힌 시각으로 벨기에를 새로이 바라보고자 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책이다. 벨기에인의 가치관과 사고방식, 달력에 빼곡하게 차 있는 각종 축제와 지역 문화행사, 안락한 삶을 사랑하는 벨기에 사람들의 일상과 여가 생활에 대해 자세히 담았다. 또한 벨기에를 여행할 때 숙지하면 좋을 여러 유용한 팁을 비롯하여 업무차 벨기에를 방문하였을 때 벨기에인과 원만하게 소통하는 요령 등을 소개한다. 벨기에는 늘 놀라움을 안겨주는 나라이다. 비록 여러 지역과 언어권으로 나뉘어 복잡한 체계를 지니고 있지만, 과거에 벨기에를 침략했던 두 나라의 문화를 흡수했고, 벨기에만의 방식으로 실용주의와 초현실주의, 개인의 무뚝뚝함과 예술의 경지에 이른 화려함을 서로 결합했다. 벨기에가 지닌 일종의 모순의 앙상블은 우리가 갖고 있던 기존의 고정관념이 결코 벨기에의 전부가 아님을 보여주는 듯하다. 벨기에가 지루하다고? 전혀 그렇지 않다. 세계의 풍습과 문화가 궁금한 이들을 위한 필수 안내서 『세계 문화 여행』 시리즈는 세계 여러 나라의 관습, 문화, 생활, 삶을 알려주는 안내서다. 여러 나라 사람들의 신념과 태도와 행동에 관한 정보가 담겨 있어, 현지의 예의범절과 민감한 문제를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외국에서 할 수 있는 난처한 실수를 방지하고, 현지인들과 관계를 좀 더 원만하게 맺으며, 방문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세계 문화 여행』 시리즈는 현재 일본, 중국, 튀르키예, 포르투갈, 몽골, 스위스, 베트남, 이탈리아, 스페인, 홍콩, 쿠바, 그리스, 뉴질랜드, 이스라엘, 멕시코, 오스트리아, 헝가리, 덴마크, 노르웨이, 네덜란드, 싱가포르, 모로코, 라오스, 아랍에미리트, 독일, 프랑스, 러시아, 핀란드, 스웨덴, 아이슬란드, 태국, 필리핀, 체코, 벨기에 총 34편이 출간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