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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한도 중량에 대한 공지
여러분들이 저희 가게를 이용해주시면서 도서 가격이 싸기에 다량구매하시는 분들이 요즘 많이들 계셔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도서 10권을 기준으로 5Kg입니다. 주문도서가 대략 10권이 넘어가시면 택배비를 10권당 송장 한개(3,000원)씩 더 부담하셔야 저희가 원할히 택배 기사님에게 택배를 보낼 수 있읍니다. 물론 배달하시는 분들도 허리나 기분도 좋으실겁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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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품 불가 도서 ★★★
◈ 만화 ◈ NT소설 ◈ 고가의 절판 도서(랩핑하여 발송) - 랩핑제거시 반품 불가합니다!
◈ 수험서 및 대학교재는 반품하실 수 없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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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상태에 대한 공지
最上: 새책 / 上: 낙서 10% 내외 / 中: 문제집의 경우 낙서 및 필기 10%이상~100%미만 이며 단행본은 생활습기로 책이 울었을 수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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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전도
들어가며 기본정보 01 영토와 국민 지리적 위치 기후와 날씨 지방 간추린 역사 정치 경제 코로나 19 02 가치관과 사고방식 가족 종교 격식과 존중 사교성, 의심, 그리고 받아들이기 남자다움과 평등의식 관용과 편견 개인주의와 국민적 자부심 사우다드 03 관습과 전통 티피쿠 국경일 종교 축일 카니발 인기 있는 성인들 가족 행사 파두 리본 태우기 투우 04 친구 사귀기 유대가 긴밀한 사회 집으로 초대하기 선물 주기 스포츠 클럽 국외 거주자 클럽 예의범절과 관련된 행동 수칙 05 가정생활 포르투갈의 주거 가사 쇼핑 돈 일상 카페 문화 텔레비전 아이들 교육 관료주의 군 복무 06 여가생활 음식 와인 외식 밤문화 즐거움을 위한 쇼핑 은행 스포츠 휴가 문화 활동 07 여행, 보건, 그리고 안전 포르투갈에 입국하기 항공 기차 버스 자동차 운전 통행 규칙 도시교통 숙소 보건 안전 08 비즈니스 현황 기업 문화 노동 기업 구조와 조직 계약과 이행 의사소통 방식 프레젠테이션과 협상 협동 작업 복장 규정 접대 일하는 여성 09 의사소통 포르투갈어 그럭저럭 소통하기 호칭법 마주보고 대화하기 유머 TV, 라디오, 신문과 잡지 인터넷과 소셜 미디어 휴대전화와 심 카드 우편 제도 결론 유용한 앱 유용한 웹사이트 참고문헌 |
저샌디 구에데스 드 케이로스
역이정아
수도 리스본은 포르투갈 국토의 거의 중간인 타구스강 어귀에 위치한다. 리스본의 역사는 2000년이 넘는데 오늘날까지도 그 자취가 뚜렷하다. 리스본은 현대적이고 세계적인 도시다. 그럼에도 좁은 자갈길과 중세의 건축물이 자리한 오래된 동네에 가면 고택들이 고대의 성, 웅장한 교회와 나란히 서 있어 지금도 예스럽고 고전적인 전통을 체험할 수 있다.
---「1장 영토와 국민」중에서 포르투갈 사회는 유대가 긴밀하고 관계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가족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 일할 때나 놀 때도 개인적인 접촉이 중요하다. 포르투갈 사람들은 일하기 위해 사는 게 아니라 살기 위해 일한다. 그래서 사람들과 어울려 재미있게 놀기 위한 것이라면 어떤 변명이든 기꺼이 통한다. 그러나 포르투갈 사람들은 유희 능력만 무한한 게 아니라 향수에 흠뻑 취하고 운명론에 심취한다. 또한 편안한 상태에서는 마음을 열고 친근하다가도 정서적으로 불안하거나 익숙하지 않은 영역을 접하면 의심하고 방어적이 되기 쉽다. 그렇지만 이와 같은 모순된 태도에 익숙해지기만 하면 포르투갈 사람들이야말로 푸근하고 언제나 즐기고 축하할 준비가 되어 있는 외향적인 사람들임을 알게 될 것이다. ---「2장 가치관과 사고방식」중에서 ‘티피쿠tipico’라는 말은 널리 쓰이고 굉장히 중요한 포르투갈어다. ‘전형적’이라는 뜻으로 번역되는 이 말은 전통에 걸맞는, 진정으로 포르투갈다운, 포르투갈의 특징이 잘 드러난 것들을 가리킬 때 쓴다. 접시, 식당, 관습, 복장, 노래, 춤 등등 전형적인 것들은 셀 수 없이 많으며 지역마다 혹은 심지어 도시마다 다를 수 있다. 포르투갈 사람들은 지금껏 이러한 전통을 소중히 지켜왔고 축일이나 지역 축제 때 포르투갈 문화의 중요한 일부로서 자랑스럽게 펼쳐 보인다. ---「3장 관습과 전통」중에서 포르투갈 사람들은 집으로 초대하는 것을 즐긴다. 누군가 자기 사람이라고 생각되면 재빨리 그 사람을 초대한다. 이들은 자신이 속해 있는 지역사회와 가족의 전통을 자랑스럽게 여겨 집으로 초대된 이들이 그러한 유산을 함께 나누고 공감해주길 바란다. 그러니 음식을 차려주면 가족 대대로 내려오거나 전형적인 요리일 가능성이 크니 설령 맛이 없어 보여도 꼭 먹어봐야 한다. 집주인 입장에서는 초대된 손님이 환대받고 편안한 게 중요하니까 지나치게 격식을 차릴 필요는 없지만 평상복이라도 단정한 차림새로 가는 게 예의다. 또한 비록 진심 어린 우정과 공감에서 비롯된 초대라고 하더라도 보통은 답례해주기를 기대한다는 점을 명심하자. 반드시 며칠 안에 전화를 걸어 초대해줘서 고맙다고 말해야 한다. 이것은 그저 예의상 감사를 표하는 게 아니라 관계를 지속하고 싶다는 의지의 표현이기 때문이다. ---「4장 포르투갈인과 친구 되기」중에서 포르투갈 사람들의 삶은 커피의 힘으로 지탱된다. 가정에서나 직장에서나 혹은 카페에서나 커피 마시는 시간을 내기 위해서라면 어떤 핑계를 대도 괜찮다. 그래서 이곳 사람들은 하루에 대여섯 번씩 커피 마시는 시간을 갖는다. 물론 진한 커피가 익숙하지 않은 이들에게는 권할 만한 게 못 된다! 카페가 텅 비는 일은 결코 없어서 아침과 점심 때는 소음 때문에 정상적인 대화가 불가능할 정도다. ---「5장 가정생활」중에서 포르투갈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는 당연히 축구다. 주요 팀끼리 경기가 열리면 모두가 경기장이나 텔레비전으로 경기를 관람하고 경기가 끝나면 이긴 팀의 팬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승리를 축하하느라 나라 전체가 마비된다. 사람들은 저마다 소속팀의 맹목적인 열혈 팬이지만 영국에서 목격되는 것처럼 폭력 사태로 비화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축구 팬들이 서로를 도발해서 작은 충돌이 일어날 때도 있겠지만, 그러한 상황도 보통은 경찰이 개입할 필요도 없이 진정되곤 한다. ---「6장 여가생활」중에서 리스본은 효율적인 지하철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빨강, 파랑, 초록, 노랑으로 이루어진 총 4호선이 운행된다. 초록선과 노란선을 잇는 두 곳의 지하철 역이 2025년에 완공 예정이다. 지하철은 깨끗하고, 효율적이며, 교통비가 저렴하고, 리스본 도심부와 근교까지 안 가는 데가 거의 없으며, 버스 및 통근 열차와도 연계되어 있다. 모든 역에는 이해하기 쉽게 다국어 설명이 내장된 승차권 자동판매기가 설치되어 있다. ---「7장 여행, 건강, 그리고 안전」중에서 전형적인 근무일은 업종에 따라 다르지만 어디나 오전 8시 30분에서 10시 사이에 시작되며 오후 4시 30분에서 7시 사이에 끝난다. 그러나 알려진 바에 따르면 포르투갈 사람들은 시간을 정확히 지키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외국인이 시간에 딱 맞춰 가더라도 결국 기다리겠거니 마음먹어야 한다! 업무 시간 내내 여러 차례 휴식을 취하는데다 점심시간은 2시간 넘게 걸릴 수도 있다. ---「8장 비즈니스 현황」중에서 포르투갈 사람들은 표현력이 풍부해서 마주보며 소통하는 데 아주 능하다. 이들의 손과 몸은 마치 말하고 있는 내용을 몸으로 표현하려는 것처럼 쉴 새 없이 움직인다. 말할 때 항상 눈썹과 코와 입이 움직이고 있는 것 같다. 낯선 이들과 있거나 익숙하지 않은 상황에 놓이면 굉장히 조심스러워하는 편이지만 일단 편해지면 대화와 웃음소리가 소란스러워지고 활기가 넘친다. ---「9장 의사소통」중에서 |
포르투갈의 풍습, 역사, 문화, 생활, 삶
이 책은 『세계 문화 여행』 시리즈의 포르투갈(개정판) 편으로 포르투갈의 풍습, 역사, 문화, 생활, 삶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다. 사업차 포르투갈을 방문하든 단순한 여행이든, 포르투갈에서 더욱 풍성하고 기억에 남는 시간을 보내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에는 포르투갈 현지 풍습과 전통, 역사와 종교와 정치, 포르투갈인의 가정과 직장과 여가, 의식주, 의사소통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포르투갈, 뒤처져도 여유로운 나라 지금은 축구를 잘하는 나라로 유명하지만, 포르투갈은 아프리카부터 아시아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식민지를 거느렸던 해양 대국이었다. 이제 찬란했던 과거의 명성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고, 생활수준도 유럽 국가들에 비해서는 뒤처져 있다. 그러나 그들은 조바심을 내지는 않는다. 이 책의 저자는 포르투갈에서 태어났고 현재 포르투갈의 수도인 리스본에서 살고 있지만, 캐나다와 런던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다. 그래서인지 포르투갈에 대한 이해가 깊으면서도 그곳 사람들만의 색다른 특성을 잘 담아내고 있다. 특히 인상적인 점은 그들의 ‘여유’다. 커피를 좋아한다는 점은 우리와 비슷하지만 근무 중에 동료들과 카페에서 차를 마신다거나 점심시간 이외에도 수차례 휴식을 취하며 수다를 떤다. 전통 결혼식에서는 식이 끝나면 피로연에서 춤을 추고 신혼부부의 집에 들렀다가 각자의 집으로 가서 낮잠을 잔 뒤 다시 또 모여 식사를 한다. 우리와 비슷한 부분도 많다. 열렬한 인터넷 사용자이며, TV 드라마나 리얼리티 쇼를 좋아하고, 주말이면 가족들끼리 쇼핑몰에 가는 풍경이나 활발한 밤 문화가 그렇다. 또한 기업 내 위계구조와 의사결정 방식도 비슷하다. 그러나 포르투갈 사람들은 ‘일하기 위해 살기’보다는 ‘살기 위해 일한다’. 그들은 직장은 생계를 꾸리기 위해 가는 곳이지 삶의 중심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들의 삶의 중심은 바로 가족이고, 그다음으로는 가까운 지인들이다. 이 책은 포르투갈 사람들의 가치관뿐만 아니라 그들과 친구 되는 법, 비즈니스를 할 때 알아두어야 할 점 등, 일반 여행 서적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정보를 알차게 담고 있다. 맛있는 음식이나 주요 관광지 정보도 좋지만 포르투갈의 역사, 정치, 종교, 문화를 비롯한 그들의 삶을 가벼운 마음으로 훑어보고 싶다면 이 책이 그 답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