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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왜 지금 휴머노이드인가? Chapter 1. 인류가 창조한 것은 기계가 아니라 새로운 존재다 사람의 생김새를 닮은 것, 그게 휴머노이드의 핵심이다 휴머노이드도 결국 각자의 이름을 갖게 된다 휴머노이드는 네 개의 팔을 가질 수 있을까? 휴머노이드도 우울증이 생길까? Chapter 2. 인류 역사상 가장 거대한 60조 달러 휴머노이드 시장이 펼쳐진다 휴머노이드는 어떻게 만들어지나? 인간보다 빨리 배우고, 배운 것을 서로 복제한다 산업혁명급의 산업 재편이 다가온다 미국, 중국, 빅테크들은 사활을 걸었다 Chapter 3. 인류보다 더 신속/정교하고 쉼 없이 일하는 존재가 온다 농어촌에는 휴머노이드가 못 들어간다고요? 대중이 가장 대체하고 싶은 직업은 판사였다 휴머노이드는 아이돌, 미슐랭 셰프가 될 수 있을까? 휴머노이드 성직자, 이미 등장하기 시작했다 Chapter 4. 인류의 경쟁자/동반자/노예/지배자 그리고 대체자가 된다 휴머노이드도 결국 인간처럼 세금을 낸다 젠슨 황은 로봇의 챗GPT 모멘트를 바라본다 일론 머스크는 100억 대의 휴머노이드를 예상한다 휴머노이드는 인간의 출생률까지 변화시킨다 Chapter 5. 인류의 진로/사랑 그리고 죽음까지 바뀐다 휴머노이드와 공존할 우리 아이, 지금의 교육에 미래는 없다 인간은 휴머노이드를 더 사랑할 수도 있다 인간을 죽이는 휴머노이드, SF 속 상상이 아니다 휴머노이드의 끝은 죽음 또는 폐기? 존재 또는 자산? Chapter 6. 인류는 휴머노이드로 꿈을 꾼다 인간 1명당 휴머노이드 1,000대, 웨스트월드가 온다 휴머노이드에게 테라포밍을 맡길 수 있을까? 무한의 시공간을 탐험하는 존재로 진화한다 당신의 질문은 무엇입니까? 에필로그: 인지과학자가 휴머노이드를 얘기하는 이유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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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노이드는 단지 ‘사람처럼 생긴 로봇’ 그 이상을 의미합니다. 이들은 인간의 형태에 맞춰 세워진 도시에 들어와, 가정과 직장, 병원과 학교, 공공장소와 문화 공간에서 우리와 함께 호흡하고 교류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때 우리는 과연 그들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요? 그들이 우리 곁에서 노동하고, 예술하고, 심지어는 인간과 비슷한 감정이나 판단을 흉내 낼 때, 우리는 그들에게 어떤 권리와 의무를 부여해야 할까요? 휴머노이드는 인간의 본질과 미래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존재입니다. 인간을 닮아가는 기계는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근원적 물음을 우리에게 던지고 있습니다.
--- 「프롤로그: 왜 지금 휴머노이드인가?」 중에서 우리가 사는 세계는 철저히 인간 친화적으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도로 폭과 교통신호, 심지어는 악기를 연주하는 방법까지 모두 인간의 평균적 신체 치수를 고려하여 만들어졌습니다. 이처럼 인간 주도적으로, 인간에 맞춰 설계하고 만들어온 인공 환경은 인간형 신체를 가진 존재에게 유리합니다. 사람처럼 문고리를 잡아 문을 열고, 사람에 맞는 크기의 의자에 앉으며, 사람 손으로 만질 수 있도록 설계된 도구와 기계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면, 그 로봇은 별도의 개조나 특수한 부품 없이도 우리 생활공간 곳곳을 누빌 수 있습니다. --- 「Chapter 1 인류가 창조한 것은 기계가 아니라 새로운 존재다」 중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글로벌 휴머노이드 시장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2023년 기준, 전 세계 시장의 42%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주요 국가인 한국, 중국, 일본은 로봇 기술 개발과 상용화에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북미 지역은 미국을 중심으로 휴머노이드 산업의 기술혁신을 이끌고 있습니다. 미국은 강력한 학술 연구 기반과 민간 부문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AI와 휴머노이드 기술의 발전을 이끌고 있습니다. 유럽은 노동력 부족과 높은 인건비로 인해 휴머노이드 도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상황입니다. --- 「Chapter 2 인류 역사상 가장 거대한 60조 달러 휴머노이드 시장이 펼쳐진다」 중에서 인류 역사에서 종교는 단순한 신앙을 넘어, 사회의 윤리적 가치와 집단 정체성을 형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해왔습니다. 단순히 제의를 진행하고 교리를 설명하는 것을 넘어,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삶의 갈피를 찾도록 도우며, 공동체에서 중심을 잡아주는 존재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렇다면 인간과 흡사한 형태를 지니고, 심지어 점점 더 발전된 AI를 통해 ‘모든 것을 다 알고, 스스로 생각하는 것처럼’ 보이는 휴머노이드가 이러한 성직자의 역할을 대신할 수 있을까요? --- 「Chapter 3 인류보다 더 신속/정교하고 쉼 없이 일하는 존재가 온다」 중에서 휴머노이드의 보급 초기에 과연 사람들이 실제로 얼마나 휴머노이드를 활용할까 하는 의문이 제기됩니다. 그러나 역사적으로 새로운 문명의 이기가 등장했을 때, 초기에는 극히 제한적으로 도입되다가 시장 상황과 기술 발전 속도에 따라 폭발적 보급이 일어났습니다. 가장 흔히 언급되는 예가 자동차입니다. 1900년대 초반만 해도 마차보다 훨씬 비싸고 유지가 어렵다는 이유로 자동차 보급을 회의적으로 보던 사회가, 20년~30년 만에 대중의 소비 패턴을 완전히 바꿔 놓았습니다. 휴머노이드 역시 AI, 배터리 기술, 소재 공학 등이 시너지를 낼 경우, 생각보다 빨리 대중화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 「Chapter 4 인류의 경쟁자/동반자/노예/지배자 그리고 대체자가 된다」 중에서 인간과 휴머노이드가 사랑을 맺는 일이 현실화되면, 우리 사회와 문화, 그리고 인간다움에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이미 결혼 제도와 가족의 형태가 다변화되고 있고, 미혼이나 1인 가구가 급증하며, 삶의 방식이 급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휴머노이드라는 새로운 상대가 등장한다면, 전통적인 가족이나 공동체 개념은 더 급진적으로 변화할 가능성이 큽니다. --- 「Chapter 5 인류의 진로/사랑 그리고 죽음까지 바뀐다」 중에서 휴머노이드는 범용 로봇과 비교할 때 우주 탐사에 여러 이점이 있습니다. 인간형인 만큼 우주선, 우주 정거장의 기존 장비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존 우주 인프라를 활용할 때, 휴머노이드를 투입하면 별도의 환경 개조, 신규 장비 개발 비용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우주 비행사가 휴머노이드의 동작을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제어할 수 있어서, 협업이 수월합니다. 국제우주정거장(ISS)의 로보넛2(Robonaut 2)가 사람 대신 반복적이거나 위험한 작업을 수행한 사례가 있습니다. --- 「Chapter 6 인류는 휴머노이드로 꿈을 꾼다」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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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 AI의 시대, 경험하지 못한 충격이 온다”
인간이 만든 휴머노이드, 어떤 세상을 창조하는가? 모건스탠리는 향후 10년 안에 휴머노이드 시장이 60조 달러 규모에 이를 것이라 말한다. 미국, 중국은 물론 한국, 일본, 유럽 등 세계 각국과 첨단 기술을 선도하는 빅테크 역시 ‘휴머노이드’에 뛰어들고 있다. CES 2025의 키노트를 맡은 젠슨 황은 말한다. “휴머노이드의 시대가 코앞에 왔다.” 하지만 저자는 지금 이 시점에서 우리에게 반드시 필요한 근본적인 물음을 던진다. 과연 인류는, 휴머노이드의 시대를 제대로 준비하고 있는 걸까? “인류가 창조한 것은 기계가 아니라 새로운 존재다” 우리는 왜 휴머노이드를 꿈꾸는가? 인간을 닮은 로봇 휴머노이드는 대체 어쩌다 탄생했을까? 효율적인 측면에서 보자면 오랜 세월 인류가 만들어온 공동체가 인간을 위해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사회 환경은 인간형 신체를 가진 존재에게 유리하다. 사람처럼 문고리를 잡아 문을 열고, 사람이 쓰는 도구와 기계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면 그 로봇은 별도의 설계나 부품 없이 인간 생활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다. 하지만 과연 그 이유뿐일까? 중세의 연금술사들은 ‘호문쿨루스’라는 ‘인간을 닮은 작은 존재’를 꿈꾸었다. 21세기의 SF영화에서도 인간을 닮은 기계들은 수없이 그려진다. 이처럼 휴머노이드는 단순히 효율적인 측면뿐 아니라 인간이 자신과 닮은 존재를 창조하려는 욕망과 관련된 문화적 맥락이 반영된 결과물이기도 하다. “인류보다 더 빠르고, 정확하고, 쉼 없이 일한다” 휴머노이드가 대체하지 못할 직업, 과연 있는가? 카본로보틱스의 자율주행 제초 로봇은 시간당 약 2,500평의 잡초를 제거한다. 더 나아가 농약 살포를 휴머노이드로 진행하면, 작은 논밭까지 환경오염과 안전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일본의 사찰들은 휴머노이드를 승려로 도입했다. 인간만의 성역이라 일컫던 종교마저 휴머노이드가 대체하고 있다. 이런 현실에서 휴머노이드가 대체할 수 없는 인간만의 고유함이란 과연 존재하는가? 도대체 “인간이란 무엇인가?” “인류의 진로, 사랑, 그리고 죽음까지 재정의한다” 휴머노이드는 인간의 삶을 어디까지 바꾸는가? 휴머노이드가 일상이 된 세상, 과연 인류의 삶은 어디까지 변화할까. 우리는 앞으로 무엇을 배우고, 자라나는 다음 세대에게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 그리고 휴머노이드와 공존하는 아이들은 어떤 직업을 가지고 어떤 일을 하게 될 것인가. 또 인간보다 매력적인 휴머노이드가 양산되어 휴머노이드와 사랑에 빠지는 일이 보편화된다면, 세상은 인간과 휴머노이드의 사랑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이런 휴머노이드가 자신의 경험을 데이터로 남긴 채 다른 몸체로 옮겨가며 영원불멸의 삶을 살아간다면, 죽음이란 개념을 어떻게 재정립할 것인가. “인류는 휴머노이드로 꿈을 꾼다” 당신은 휴머노이드와 함께할 준비가 되었는가? 자동차라는 획기적인 발명품이 인류에 스며들 수 있었던 이유는 신호등이라는 인문학적 시스템이 같이 발전했기 때문이다. 휴머노이드 기술은 하루가 다르게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하지만 과연 인류는 휴머노이드에 맞는 인문학적 체계를 제대로 갖추고 있는가? 저자 김상균은 이 책에서 휴머노이드의 현황과 미래, 가능성과 한계를 분명히 제시하며 앞으로 인류가 휴머노이드와 만들어갈 구체적인 사회상을 아주 쉽고 재미있게 보여준다. 이제는 눈앞에 다가온 휴머노이드의 시대, 우리는 앞으로 어떤 공존을 그려낼 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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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동화 속에서 양철 인형에 생명을 불어넣던 마법사가 있었다면, 지금은 신소재와 알고리즘을 조합해 인간과 비슷한 새로운 존재를 창조하려는 빅테크 기업들이 있다. 그들이 세상에 만들어내는 휴머노이드는 인간을 돕는 동반자가 될 것인가 아니면 인간과 경쟁하는 대체자가 될 것인가. 차가운 기계의 손끝은 이제 인간의 부드러운 손길을 흉내 내고, AI의 연산은 인류의 철학적 깊이를 넘어서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단순한 도구로 개발되던 휴머노이드는 이제 인간의 형상을 지니고 사회의 한 축으로 자리 잡으며 인간과 어깨를 나란히 할지도 모른다. 사회를 구축하고 인류를 생존시켰던 노동의 풍경은 앞으로 어떻게 바뀔 것이며, 감정의 범위와 윤리적 문제, 그리고 인간의 고유한 권리는 어디까지 확장될 것인가. 이 책은 휴머노이드라는 개념이 본질적인 논의에서 현실로 이행되는 순간, 우리가 마주해야 할 질문과 선택지를 날카롭게 제시한다. 가까운 미래 기술과 철학, 자본과 시장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우리는 이들과 어떤 관계를 맺을 것인가. 피할 수 없는 변화의 쓰나미 속에서 공존의 가능성을 찾고자 한다면 이 책을 펼쳐라. - 궤도 (과학 커뮤니케이터, 『과학이 필요한 시간』, 『궤도의 과학 허세』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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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가상 인간, 그리고 휴머노이드의 시대에, 많은 인재들이 첨단 로봇을 개발해내는 데 박차를 가한다. 그런데 어떻게 인간을 닮은 기계와 잘 공존할 것인지, 그 존재를 인정하면서 어떻게 혼란을 수용해나갈 것인지, 이를 고민하는 인재들은 그 수가 적다. 인류가 다가오는 휴머노이드 문명에 지혜롭게 대응하도록, 그들과 함께 살아가면서 인간의 소외와 기계를 학대하는 비인간성을 극복하도록 돕는 인재들이야말로 절실하다. 휴머노이드와 인간의 공존에 대한 대중적 논의를 끌어내려는 이 책을 통해, 미래 문명의 시민들이 갖출 자세를 떠올려본다. 인본주의를 더 위대하게 탈바꿈하는 숙제를 깨닫고, 산업과 예술에서 고루 취해야 할 융합적인 통찰력을 얻기 바란다.
저스피스 재단은 편견을 버리고 차이를 인정하며 서로 사랑하자(LOVE TOGETHER)는, 설립자 지드래곤의 발언으로 문을 열었다. 이런 열린 마음과 상상력으로 세상에 기여하는 미래 세대를 양성하는 재단으로서, 휴머노이드의 시대를 준비하는 인재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 저스피스 재단(JusPeace Founda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