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안병무 전집 1 : 역사와 해석

안병무 전집 1 : 역사와 해석

안병무 저 | 한길사 | 1993년 01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정가
12,000
판매가
10,8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 이 책은 절판되었습니다.
신상품이 출시되면 알려드립니다. 시리즈 알림신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1993년 01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415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35610709
ISBN10 8935610704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안병무
1922년 평남 안주에서 태어나 만주에서 소년시절을 보냈다. 서울대학교 사회학과에서 공부하고 독일 하이델베르그대학에서 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귀국 후 <현존>이라는 개인지를 내다가 한국신학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한국신학연구소'를 창설하여 민중신학을 낳은 교두보를 만들었다. 박정희와 전두환정권에 의해 투옥, 교수직 박탈 등을 당하며 <현존>지를 폐간 당했다. 4년만에 복직된 그는 한신대 대학원장직을 맡고 <살림>지를 낸다. 그후 한신대 명예교수로, 한국신학연구소 이사장으로 있으며 집필활동과 강의를 계속하다가 1996년 신의 부르심을 받았다.

YES24 리뷰 YES24 리뷰 보이기/감추기

'안병무 전집' 현실속에 진리.. 민중신학 정점읽기

기독교 신학에 대해 일반인들은 우선 서먹서먹함 부터 느낀다. ‘철옹성같은 그리스도론’의 옹호 학문인 신학에 대한 거리감도 있겠지만, 그 서먹서먹함은 무엇보다 논리 이전 한국인으로서 느끼는 體感(체감)에서 온다. 정리하자면 ‘성서 읽기’의 학문인 신학이 우리네 근현대사와 무슨 관련이 있으랴 싶은 것이고, 따라서 인문학과도 신통한 주고받음 내지 넘나듦이 있을 것 같지 않다는 것이다. 당연하다.

‘예수=그리스도론’을 정통으로 선언한 325년 니케아종교회의 이후 신학은 서양철학의 틀속에 틈새없이 짜여들어갔고, 국내 기독교의 기존 신학도 凡夫(범부)의 신앙고백 수준이다. 한국의 주류종교이면서도 동시에 외래종교로 남아있는 기독교에 대해 지식사회가 아직은 흔쾌한 동의를 못하는 것도 그 때문이다.

몇해전 한길사가 계획했으나 중단했던 작업에 이어 한국신학연구소에서 전20권 전집출간이 진행중인 민중신학자 心園(심원) 安炳茂(안병무.1922∼1996). 차제에 우리는 그의 삶과 신학의 실체를 제대로 자리매김해야 한다. 그 이유는 자명하다.

심원은 한마디로 국내 기독교 수용사상 가장 토착적이면서도 보편적인 한국신학의 가능성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본디 안병무 신학은 금세기 중반 루돌프 불트만이후 ‘성서해석의 과학’으로 등장한 역사비판학을 익히면서 출발한다. 이후 축적된 그의 신학은 한국 인문학의 한 頂點(정점)이면서도, 동시에 서구학계가 역수입을 하고 있다. 국내근현대 학문을 통틀어 안병무 신학에 견줄만한 성취는 사실 거의 없다.

심원은 감투, 자리 욕심등에서 스스로를 멀리했던 무소유의 삶을 살고간 흔치 않은 인물. 어린애 같은 순수함, 온유한 성격은 후학들의 존경을 산 미덕이지만, 그는 수도원 공동체 운동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박영숙(전 평민당 부총재)씨를 만난 40대 중반까지 결혼을 안했다.

시인 윤동주, 평생스승인 長空(장공)김재준목사와 함께 북간도 출신인 그는 사회학도로 출발해 시대유행인 실존철학의 몸살을 거쳐 신학에 진입하는 우회로를 밟았다는 점도 특이하다. 중요한 것은 그의 신학이 개인적 지적탐구와 함께 진보교단인 기독교장로회, 그리고 한신대라는 대학사회를 기반으로 하여 집단적으로 이뤄졌고, 70년대이후 脫(탈)보수의 사회적 각성의 한 열매라는 점 때문에 심원의 사상은 현대학문의 지형지물 속에서 진지하게 검토돼야 한다.

이번 전집은 그의 생전에 계획됐다. 90년대 초반 한길사가 기획했던 전집은 대표작 ‘역사와 해석’등 6권이 나왔으나 판매가 미진해 중단됐고, 이번에 판권을 인수한 한국신학연구소를 통해 재발간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전집은 심원이 편집에 간여한 결정판으로 현재6권이 나왔고 앞으로 전20권 규모로 연차간행될 예정이다. 일차분 6권을 새로 훑어보면 ‘과연 심원’이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그것은 안병무 신학이 갖는 보편성과 적실성에서 온다. 무엇보다 靈性(영성), 순복음을 주로 하는 보수계열 신앙인들과 선명하게 구분된다. 보수 신학이 ‘그들만의 신앙’인데 비해, 심원의 글은 비신앙자와 동시대의 지식사회와 유기적인 의사소통이 되고, 강렬한 지적 긴장을 안긴다.

심원의 신학사상이 무엇인가를 더듬어 보기 위해서는 그가 가장 경계했던 두가지 태도가 무엇인가를 확인하는 것이 순서다. 두가지란 ‘믿으면 복받는다’는 영성 지상주의가 하나이다. 또 하나는 신학의 옷을 입은 냉소적인 사회과학도. 즉 다수파인 영성파들에 대해 심원은 ‘그들은 값싼 은혜만을 찾는다’고 지적했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