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머린의 꿈 1

머린의 꿈 1

: 라마쿠나 대전

리뷰 총점6.0 리뷰 1건
정가
7,500
판매가
6,75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07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76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7268842
ISBN10 898726884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엔진을 껐다. 작전이 시작되었다. 함대는 목성으로 끌려들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적들은 아직 끌려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적들은 옆에 있는 아군 순양함을 이미 접수하고 우리쪽으로 날라들고 있었다. 적들의 공격이 시작되었다. 순양함의 속도도 급속도로 빨라지고 있었다. 기체가 찢어 질 듯 심하게 흔들렸다. 갑판이 하나 둘 들리기 시작했다. 상갑판이 플라즈 마빔에 의해 불이 붙었다. 하갑판에서도 연기가 피어올랐다.

선실내부의 상황도 갈수록 심각해져갔다. 엄청난 고압의 충격에 비상등이 터져 버렸고, 선실 천장이 뜯겨나가기 시작했다. 터져나온 전선들은 불꽃을 일으키며 타들어갔고 결국 선실내 부에 불이 붙기 시작했다. 앞을 볼수 없을 정도로 기체가 흔들렸다. 엄청난 압력이 머리를 짓눌러왔다. '함장님! 더 이상은 안됩니다.20초 후면 안전거리를 벗어나게 됩니다! 함장님!!'

남은 시간은 20초였다. 그러나 아직 적 요격기들의 공격이 멈추질 않았다. 더 기다려야 했다. 온몸이 떨리고 얼굴이 일그러져 갔다. 바로 앞에 있는 물건조차 잡기 힘든 상황이었다. '삐익!삐익! 전함이 폭발합니다.속도를 늦춰 주십시오. 상갑판이 열리고 있습니다. 해치를 닫아주십시오.'메인 컴퓨터의 다급한 메시지였다. 숨막히는 순간이었다.

이윽고, 적 요격기들이 더욱 거세진 목성의 중력앞에 수명을 다한 나방떼처럼 우수수 떨어져 나가기 시작했다. 아군함대의 추진분 사구에 일제히 불을 뿜었다. 싸이언스 베쓸을 앞세운 6 척의 아군 순향함들이 무방비상태의 적 항공모함들의 추진엔진을 파괴하기 시작했다. 사방에서 함대의 레이저빔이 쏟아졌고, 파괴되는 적 항공모함의 추진 분사구에서 폭발이 일어났다. 추진력을 잃은 적 항공모함들이 소용돌이에 걸린 나룻배처럼 무력하게 죽음의 별 목성으로 꼬리를 물고 빨려 들어가고 있었다. 아비터의 스테이시스 탄이 우리를 묶으려 날라들었지만 예상대로 목성의 거대한 중력에 휘말려 갔다. 전세가 완전히 뒤바뀌고 있었다. 아군함대는 여세를 몰아 적군의 아비터마저 유린해 갔다. 어마어마한 야마토 포 마저 잠재웠던 가공할 아비터! 이제는 아군함대의 레이저빔에 비참한 최후를 맞이할 뿐이었다.

대승!!!! 엄청난 승리였다.2개 사단이 넘는 초 대형급 적 함대를 전투 순양함 7척으로 괴멸시킨 것이었다. 연방전쟁역 사상 이전에도 없었고 이후에도 없을 대단한 승리였다. 죽음의 별 목성이 우리에게 던져 준 선물이었다. - 중략--

'해리슨 마틴 대위! 선상반란혐의에 대하여 유죄를 선고한다. 계급과 직책을 박탈하고 일병으로 강등한다. 땅! 땅! 땅!' 수사과정에서 드러난 그 당시 상황이 정상 참작되어 사형은 면할 수 있었다. 그러나 증인이 되어주겠다던 동료 승무원조차 함께 강등되었다. 커닝햄 스미스 함장은 부하통솔의 실책과 판단착오의 책임을 지고 보직해임을 판결 받았다. 항소를 해보았으나 번번히 커닝햄의 모략과 그의 든든한 배경에 무너져 갈 뿐이었다. 이렇게 해서 내 머린으로서의 삶은 시작된 것이다.
--- 목성대전투 중에서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주인공 해리슨 마틴, 그는 비운의 머린 병사이다. 프로토스의 함대를 맞아 뛰어난 지략과 판단력으로 승리를 거두게 할 만큼 재능 있고 탁월한 장교였지만, 해리의 상관이자 실력자인 커닝햄 스미스와의 마찰로 결국 억울한 모함을 받아 일병으로 강등되고 만다.

쉼 없이 이어지는 전투속에서 하루하루 죽음의 외줄 타기를 하듯 위태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을 때, 신의 위로인 듯 그는 청순하고 아름다운 여인 엘렌을 만나게 된다. 두 사람은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전쟁의 엄혹함 속에서 가슴 시리도록 애달픈 사랑을 나눈다. 그러나, 운명의 신은 깊어만가는 이들의 사랑을 더 이상 허락하지 않았다. 해리는 천신만고 끝에 사지에서 구해낸 연인을 잃어야만 하는 또 한번의 혹독한 시련을 경험해야만 했던 것이다.

유일한 희망이자 삶의 의미였던 연인을 잃고, 뼈아픈 슬픔과 영원히 채울 수 없는 그리움으로 고통의 나날을 보내고 있을 때, 운명의 신은 또다시 주인공 해리에게 혹독한 시련을 예고한다. 커닝햄의 등장이 바로 그것이었다.

목성 전투에서의 실책으로 장성 진급의 꿈이 좌절되고 오직 해리를 향한 불타는 복수심으로 절치부심 해오던 커닝햄 스미스가 공석이 되어버린 해리의 부대장으로 자청하여 부임해온 것이다. 커닝햄의 첫 번째 음모는 자원 순찰을 명목으로 주인공 해리를 사지로 밀어 넣음으로써 시작된다. 절대절명의 위기에 처한 해리, 그러나, 불운한 운명만큼이나 그의 생명력은 끈질기기만 했다. 함께 출동했던 후임병들을 잃고 희미해져만 가는 스스로의 운명에 좌절하고 있을 때, 또 다른 음모의 희생양인 프로토스의 다크아콘 타마르를 만나게 되었고, 결국 그와의 인연으로 종결지을 수 없을 것이라 생각했던 순찰 임무까지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게 된다. 또 해리는 타마르를 통해 복잡하게 얽혀 있는 현 전쟁의 상황에 대해 알게 되었고, 급기야 아군 진영 곳곳에서 반란이 일어나고 있다는 놀라운 사실까지 전해 듣는다.

타마르의 도움으로 다시 기지로 복귀하게 된 해리는 테란 연방과 프로토스군 사이에 동맹이 맺어진 사실을 접하게 되고, 전쟁의 양상이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양상으로 전개될 것을 직감한다. 그리고 성공적인 임무 완수로 엘머 사단장으로부터 병사로서는 받기 힘든 파격적인 대우를 받기에 이르렀고 그것은 또한 병사인 해리가 엘머의 눈에 띄는 계기가 된다.

프로토스군과의 동맹 이후 전장에서는 연일 승전보가 날아들었다. 그러나, 위기 의식을 느낀 적들은 항공 전력을 확보하기 위해 철의 요새라 불리우는 '라마쿠나' 기지에서 항공전력을 양산하기에 이른다. 이에, 테란 프로토스 연합군은 라마쿠나를 공격하기에 이르렀고, 해리가 속해 있는 사단의 엘머 장군이 이 전투의 총지휘를 맡게 된다. 테란 연방에서도 손꼽힐 만큼 뛰어난 전술가로 알려진 엘머 장군은 주도면밀한 작전 구사로 적들의 두터운 방어막을 흔들어 놓는다. 그러나, 뛰어난 엘머의 전술구사에도 불구하고 철옹성 라마쿠나의 함락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오히려, 시간이 갈수록 상황은 불리해져만 갔다. 더구나, 정체를 알 수 없는 대규모 저그 군대까지 나타나 상황은 더욱 나빠지는 듯했다. 그런데, 하늘의 도움일까? 그 정체 불명의 저그 군대가 바로 다크 아콘 '타마르'의 유령 부대였던 것이다.

타마르의 도움으로 승리를 쟁취한 엘머는 타마르와 해리의 재회를 주선해 주었고, 그 자리에서 타마르는 또 한번 새로운 세력을 결성해야 할 것을 엘머에게 주장한다. 엘머는 그의 제안을 위험한 발상이라 정중히 거절하지만, 내심 갈등하게 된다. 타마르를 떠나보내고, 해리는 엘머와 단 둘이 남게 된다. 이때, 엘머는 해리에게 참으로 파격적인 제안을 하게되는데……

회원리뷰 (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품절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