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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저자 : 메리언 키스
1963년 아일랜드에서 태어났다. 더블린에서 법학을 공부한 뒤 런던으로 건너가 웨이트리스 일을 시작했다. 하지만 이곳에서 키스는 알코올 중독과 우울증에 빠졌고, 결국 자살을 기도하는 극한 상황에까지 이르렀다. 그러다 1993년 소설 습작을 계기로 재활에 성공했고, 1995년 20대 시절의 경험을 소재로 한 첫 번째 소설 『수박Watermelon』을 발표했다. 이 솔직하게 우울하고 노골적으로 쾌활한 여인들의 이야기는 출간과 동시에 크나큰 성공을 거두었고, 이후 『루시 설리번, 결혼하다Lucy Sullivan is Getting Married』(1996), 『레이철의 휴일Rachel's Holiday』(1998), 『처음 드시는 분들을 위한 초밥Sushi for Beginners』(2000), 『천사들Angels』, 『이불 속에서Under the Duvet』(2001) 등, 발표하는 작품 대부분이 100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는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또한 이 작품들은 영미 권에서는 물론, 이스라엘에서 러시아, 일본과 태국에 이르기까지 인종과 국가를 초월한 35개국 여성들의 공감과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현재 메리언 키스는 고향 아일랜드에 살고 있으며 세대를 대변하는 로맨틱 소설의 여왕으로서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5년 06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426쪽 | 362g | 크기확인중
ISBN13
9780060555955

줄거리

야망에 불타는 <노력형 미인> 리사는 런던의 잘나가는 여성지 『팜』의 부편집장이다. 하지만 공짜 화장품 샘플 하나 아랫사람들에게 나눠 주지 못한 인덕 때문인지 아니면 많은 회사들이 그러하듯 쥐꼬리만 한 월급과 늘어만 가는 일, 그리고 다음에는 최고직 아니면 좌천이라는 갈림길을 밟는 수순이 닥친 때문인지, 하루아침에 아일랜드 <촌구석>, 새로 창간되는 여성지 『콜린』의 편집장으로 발령받는다. 하루 열네 시간, 주말 근무도 마다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공까지 가로채며 오른 자리였는데, 바쁜 일 탓에 남편과도 별거 중인 그녀였는데 말이다. 리사는 샤넬과 구치 숍이 있는 뉴욕 대신 할인 마트 브랜드만이, 그리고 <시키는 일만 잘하고> 온갖 별자리 운세와 카드 점괘에 둘러싸여 지내는 촌스러운 부편집장 애슐링과 기타 등등 인생들만이 너부러져 있는 더블린에 당도한다. 하지만 뜻밖에 이곳 지사장 잭 디바인은 훤칠한 외모에다 자신의 승진까지 책임질 수 있는 숨은 월척인 듯 보인다.

한편 평생 <굴곡 없는 몸매>로 살아온 31살 수수한 인생, 애슐링은 독자가 보낸 살림 조언 꼭지에서 저지른 실수 한 번으로 8년간 일한 잡지사에서 하루아침에 해고당해 버린다(실상은 판매 부수 하락을 책임질 희생양이 필요한 이유였다). 하지만 가공의 독자의 편지를 대필하는 것보다 더 멋진 일이 기다릴 것 같은 여성지, 『콜린』의 부편집장으로 운 좋게 취직된다. 그러나 어느 곳 하나 그녀에게 만만한 일(사람)은 없다. 런던에서 온 미녀 편집장 리사는 큰 공은 혼자 다 차지해 버리는 것 같고, 지사장 잭 디바인은 자기에게만 심통을 부리는 듯하다. 그녀가 행운의 불상을 다 문드러져라 비벼 대고, 타로 카드 점을 <마음에 들 때까지 조작>하며 바라는 것은 그저 평범한 사랑일 뿐인데 말이다.

그리고 마침내 두 사람을 포함한 『콜린』의 모든 스태프들은 광고를 따내고 펑크 난 기사를 메우고 유명 인사의 칼럼을 섭외하고 창간 파티의 선물을 준비하며 전쟁 같은 잡지 창간을 성공적으로 치러 낸다. 하지만 그런 와중 애슐링에게, 리사에게 상상할 수 없는 최악의 상황이 벌어져 있다. 애슐링이 겨우 만났다고 생각한 새로운 사랑은 어린 시절 그녀에게 <허리가 없다>는 사실을 알려 주어 지금껏 그녀를 괴로워하게 만든 <타고난 미인> 친구 클로다의 불륜 상대가 되어 있고, 리사는 자존심 때문에 다가가지 못했지만 한시도 잊지 않았던 남편 올리버로부터 이혼 서류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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