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융옌, 류융싱, 류융메이, 류융하오 사형제가 설립한 사료회사로 현재는 식품, 첨단과학기술, 금융, 부동산, 생화학공업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해 전국 각지에 140여 개의 공장을 확보, 중국 최대 민영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왕그룹은 중국뿐 아니라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시왕그룹을 중국에서 보유자산이 가장 많은 민영기업으로 선정했으며, 세계 500대 재벌그룹에 3년 연속 선정한 바 있다.

맨손으로 창업해서 거대기업으로 성장하는 ‘시왕그룹’의 이야기는 살아 있는 창업 성공 실전교과서다. 이 책은 기업가 정신, 창업 열정, 브랜드 전략, 기술개발, 인재경영, 경쟁전략이 기업의 성장 발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특히 시대의 변화를 읽는 통찰력과 과감한 결단력은 저절로 감탄사를 불러일으킨다. 무력 충돌의 시대에는 삼국지의 영웅들이 피를 끓게 하고 눈문을 흘리게 했다면 이제는 경영자들이 세상의 변화를 이끌어가고 있다. 삼국지나 무협소설보다 장쾌하고 재미있게 읽으면서 창업전략과 경영전략을 배울 수 있다면 이보다 더 좋은 경제서적은 없을 것이다. 창업을 꿈꾸는 분, 그리고 기업의 성공전략을 추진하는 분들에게 필독을 권한다.
--- 윤은기 (정보전략연구소 소장, KBS 제 1라디오 ‘생방송 오늘’ MC)

우리에게 IMF 관리체제는 자본주의의 걸음마를 새로 시작하라는 국제사회의 명령이었다. 먼지뿐인 땅 위에 새로이 경제를 일으키고 다시 한 번 국가를 창업해야 하는 우리에게 중국 제일의 기업 시왕그룹과 그 창업자 류씨 형제의 이야기는 교과서와도 같다. 그리고 그들의 이야기를 제대로 풀어낸 이 책은 기업가들의 바이블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다.
--- 서정헌 (『장사, 제대로 알아야 돈된다』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