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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 않는 청춘

지지 않는 청춘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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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3월 16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180쪽 | 322g | 128*188*20mm
ISBN13 9791155780480
ISBN10 1155780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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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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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은 그 자체로 가장 아름답다. 비록 돈이 없어도 아무것도 없어도 젊음이 있으면 가장 더할 나위 없는 재산이 있는 것과 같다. 청춘은 무한한 창조력으로 가득하다.
-18p

자신과 다른 점이 많은 사람을 존경할 수 있는 ‘마음의 크기’가 우정의 토양이다. ‘커다란 마음’이 있으면 그만큼 훌륭한 우정을 쌓을 수 있다.
-47p

그대는 그대. 똑같을 수는 없다. 좋은 점은 배우고 어디까지나 자기답게 성실하게 최선을 다하면 된다.
-50p

인생은 앵매도리(櫻梅桃梨)이다. 자기가 남이 될 수 없다. 자기는 자기답게 큰 꽃을 피우면 된다. 타인과 비교할 필요도 전혀 없다. 오히려 자신의 ‘과거와 현재’를 비교해 성장했는지, 성장하지 못했는지를 보아야 한다. 누구나 무한한 가능성으로 가득한 더없이 소중한 존재이다. 일찍 피는 사람 늦게 피는 사람 차이는 있어도 자신의 ‘행복의 꽃’을 반드시 피울 수 있다.
-51~52p

그러므로 괴로움에서 도망치지 말고, 괴로움의 한복판을 뚫고 나아가야 한다. 외로우면 그 외로움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 외로움이나 슬픔을 유흥으로 어물어물 넘기면 안 된다. 버티고 버텨 자신을 키우는 양식으로 삼아야 한다. 인생은 자신에게 달렸다. 환경으로 정해지지 않는다. 자신이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자신이 길을 열어야 한다.
-56p

직장에는 대부분 세 종류의 사람이 있다. 반드시 있어야 할 사람, 있으나 마나 한 사람, 없는 게 나은 사람. 그것은 일의 종류로 결정되지 않는다. 사람으로 결정된다.
-64p

결혼이 목적은 아니다. 어디까지나 한 인간의 존엄성이 중요하다. 사람은 누구나 혼자 태어나고 혼자 죽는다. 행복은 결혼하느냐 안 하느냐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행복은 삶의 보람이 있느냐 없느냐, 충실한 인생이냐 아니냐로 결정된다. 주변에 ‘희망’이 없다면 자신이 만들면 된다. 왜냐하면 마음은 훌륭한 화가처럼 얼마든지 자유자재로 ‘희망’을 그려낼 수 있기 때문이다. 진정한 애정은 세월이 지날수록 깊어진다.
-71p

세상에는 ‘자기 혼자로는 아무것도 바꿀 수 없다.’고 체념하는 풍조가 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한 사람이 바뀌면, 한 사람 한 사람이 행동하면 반드시 주위와 그리고 세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한 사람의 용기 있는 행동은 위대한 변혁을 가져온다.’ 이 말을 확신하고 각자 청년다운 이상과 꿈을 향해 힘껏 도전하기 바란다.
-85p

예술은 일부 부자들의 장식품이나 사치품이 아니다. 모든 사람에게 열린 보배다. 음악과 회화, 시, 무용 등 장르를 불문하고 예술가의 피나는 혼이 이룬 결정(結晶)과의 교류는 인간의 가치나 가능성, 생명 존엄을 재발견하게 해준다.
-97p

예술은 사람을 만들고, 사회를 만들고, 미래를 만든다. 나는 세기의 바이올리니스트 메뉴인 씨의 말을 잊을 수 없다. “낮에는 마을을 청소하던 사람들이 밤에는 사중주를 연주한다. 그것이 우리가 지향하는 세계입니다.”
-100p

나는 청년을 믿는다. 생기발랄하게 전진하는 마음과 에너지, 새로운 미래도를 대담하게 그리는 구상력, 난국을 용감하게 돌파하는 행동력, 이런 청년의 활력과 지혜를 끌어내어 신장시키고 육성해야 한다. 그래야만 인류의 가능성은 막힘없이 열린다. 유엔이라는 ‘발판’을 견고히 만들어야 지구를 평화롭게 움직일 원동력도 청년에게서 생겨난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115p

언제부터일까, 나는 막연히 나중에 신문기자나 잡지기자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 소학교, 고등소학교, 전쟁 후의 야학 시절까지 나는 차분히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단 한 번도 없었다. 그 대신 책을 읽으려고 노력했다. 남에게 지지 않을 만큼 읽었다고 생각한다.문필에 뜻을 둔 것도 독서가 크게 영향을 끼친 듯하다.
-130p

집 근처에 사는 20~30대의 학생, 기술자, 공장 노동자, 공무원 등 스무 명쯤 모여서 독서 동호회를 만들었는데, 나도 그 멤버에 들어가 인생의 지표를 찾았다. 나는 옹색한 용돈을 모아 큰마음 먹고 새 책상과 의자를 샀다. 열심히 무엇인가 배우고 알고 싶다는 굶주린 마음에서 오는 욕구의 표현이었으리라.
-146p

미래에서 온 사자(使者)를 자유분방하게 무럭무럭 키우고 싶다. 다만 넘어져도 혼자 일어서도록 기다린다. 남에게 의지하지 않는 자립심을 키워주고 싶기 때문이다. 어느 날 주일 영국 대사와 간담했는데, 마음에 남는 이야기를 들었다. 대사는 집에 돌아가면 날마다 어린 자식에게 그날 일어난 일을 알든 모르든 시시콜콜 이야기한다고 한다. 아이들 안에 한 어른의 인격을 인정하는 데서 생겨난 이 부자간의 대화는 여러 가지를 생각하게 해주는 것 같다.
-178p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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