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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꺼이 나로 살아갈것

기꺼이 나로 살아갈것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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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5월 11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168쪽 | 302g | 128*187*20mm
ISBN13 9791155400340
ISBN10 115540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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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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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유미진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일어일문학과 박사과정을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일본어통번역학과에서 일본어를 가르치고 있다. 글밥아카데미 수료 후 바른번역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꼴 1~8》(일본어 완역) 《아들러에게 인간관계를 묻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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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에 수감되지 않더라도 자유롭고 주체적인 삶을 살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매일 복종하며 사는 사람이다. 회사에서 상사가 이래라저래라 명령하면 그대로 따른다. 그것이 일이라 생각하고서 말이다. (…) 이런 사람은 회사 밖에서도 주체적이지 못하다. 상대방이 하는 말과 행동에 따라 자신의 태도와 의견을 바꾼다. 그래야 인간관계가 원만해진다고 생각한다. 쉬는 날에도 자신이 아닌 남의 생각이나 의견에 반응할 따름이다. 시청자 반응을 치밀하게 계산해 만든 TV프로그램을 보며 실없이 웃고, 광고에 나온 상품을 사러 다닌다. 싸게 구입하면 이득을 봤다고 흐뭇해하고, 좀 더 편하고 월급 많은 일을 공상하며 구인 잡지를 뒤적거린다. --- p.24~25

숱한 고정관념이 거의 상식으로 자리를 꿰차고 있다. 숙덕공론의 대부분은 서로 상식을 확인하며 안심하는 내용이다. 아니나 다를까, 세상에는 속물들이 판을 친다. 그런데 그들은 속물이면서 사행심과 야심을 남몰래 품고 있다. 현 상태에서 앞으로 한 가지만 더 갖춘다면 뛰어난 인물이 될 것이라고 진심으로 믿고 있다. 여기서 그 한 가지란 재능, 자금, 자격, 면허, 기회, 인맥, 환경, 시간, 건강 같은 것을 말한다. 이들 요소 가운데 한 가지 이상만 갖춘다면 상황이 역전돼 유명해지거나 부자가 되고 자신이 꿈꾸던 모습이 될 수 있다고 그들은 생각한다. 하지만 실제로 뛰어난 인물이 된 사람은 아예 그런 생각을 하지 않는다. 자신의 부족한 점에 연연하지 않는다. 고정관념 자체를 갖고 있지 않다. --- p. 76

‘고집’은 언뜻 자기주장이 있는 논리적인 말로 들릴지 모르지만 사실 논리적이지도 현실적이지도 않다. 또한 주관이 뚜렷하다는 증거도 아니다. 강하게 주장을 펼치면서 언행을 부드럽게 하는 것은 전혀 모순된 행동이 아니다. 어떤 이유나 집념을 막론하고 사람을 다가오지 못하게 내치는 행위는 숱한 기회가 들어오는 입구를 스스로 막아버리는 것이나 다름없다. 그런 자세로는 어떠한 정보나 아이디어, 힌트, 발견의 단서, 염원, 의뢰, 상담, 주문도 기대하기 어렵다. 스스로 인생의 나무뿌리를 싹둑 베어버리는 것이다. 그러다 보면 롤러코스터를 탄 듯 급속도로 초라해질 것이다. --- p.86~87

대개 세속의 언어에는 잔혹한 가치관이 짙게 배어 있다. 예컨대 외모에 신경을 많이 쓰는 현대인에게 노화는 부정적인 가치관이 스며들어 있는 단어다. 그래서 안티에이징이라는 말이 생겨났다. 도대체 노화란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 (…) 세속의 언어를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면 무의식중에 세속 언어의 잣대로 자신과 세상을 바라보기 쉽다. 그리하여 산더미 같은 고통이 인생 속으로 비집고 들어올 것이다. 세속의 언어는 언제나 아름다움, 강함, 젊음 같은 말을 좋은 가치관으로 간주하며, 그 반대를 배척하려는 공격성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 p.124~125

우리는 자신의 고뇌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표현하지 않는다. 아픈 것은 창피한 일이 아니지만 고뇌는 왠지 남에게 알리기를 꺼린다. 또한 고뇌를 일종의 개인적인 문제로 생각하고 다른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비밀리에 해결하려고 한다. 그러다 자신도 고뇌의 핵심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질질 끌며 적절히 대처하지 못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 요컨대 고민은 자신이 문제가 된다. 따라서 자신을 없애면 고민은 사라질 것이다. 이때 자신을 없앤다는 것은 자존심과 허영을 버리고, 판단하고 대처하는 일을 남에게 맡기거나 순리에 따라 흘러가는 대로 가만히 놔두는 것을 뜻한다.
--- p.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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