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7년 동국대학교 불교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駒澤대학에서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여래장사상연구의 대가인 高崎直道교수의 지도를 받아 여래장사상을 전공하고, 「新羅佛敎如來藏思想硏究-元曉の思想を中心として」를 학위논문으로 제출했다. 1982년도부터 충남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봉직하다 2007년 2월에 정년퇴임하였다. 그리고 1989년부터 1991년까지 인도정부초빙교수로 India, New Delhi, Jawaharlal Nehru University에서 2년간 강의·연구생활을 하면서 한국과 인디아와의 문화교류에 진력하였다. 대한불교조계종 개혁회의 법제위원회자문위원,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 신도교육위원회 위원, 사단법인 한국불교학회 이사장, 제4차 한국불교학결집대회 대회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원효학연구원의 원장으로 원효사상의 계발과 선양에 힘을 쏟고 있다. 저서로는 『신라불교여래장사상연구』가 있고, 논문으로는 「大乘起信論硏究」, 「元曉の眞如觀」, 「『涅槃宗要』の如來藏說」, 「여래장설과 원효」, 「三階敎運動의 현대적 照明」, 「화엄교학의 기초로서의 여래장설에 관한 연구」, 「원효의 열반사상에 관한 연구」, 「佛敎における生と死との美學」, 「불교학술용어표준화사업의 未來像」, 「涅槃經宗要의 註釋的연구」 등 다수의 연구논문을 발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