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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특급 2000 (2)

공포특급 2000 (2)

: 실화편

한국공포문학연구회 | 민미디어(어진소리) | 2000년 07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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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07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44쪽 | 350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7515540
ISBN10 8987515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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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아침 일찍부터 나와 친구들은 텐트를 걷고 짐을 쌌다.
"더 놀다 가지 그래? 원래 오늘 오후에 돌아가기로 했었잖아. 괜히 나 때문에 신경쓸 것 없어."
"야, 어제 진짜 우리 십 년 감수했다. 네가 죽는 줄 알고. 이런 상황에서 더 있어봤자 썰렁하기만 할 뿐이야."
"맞아. 어디 무서워서 다시 강물에 들어갈 수 있겠냐? 저 어젯밤에 물귀신도 봤다며."
"언제는 요즘 세상에 웬 물귀신이냐고 하더니..."
"물귀신인지 뭔지는 모르지만, 좌우지간 수심이 갑자기 깊어지고 발이 빠지지 않는다니 으시시하지 않냐?"

돌아가는 길에는 다들 아무 말도 없었다. 우리는 도중에 그곳 관리사무소에 들러서 어제 있었던 일들을 모두 얘기해 주었다.
"글쎄요. 그 동안 그런 일이 여러 번 있어서 저희도 정밀 조사를 해봤습니다만... 피해자들은 처음에는 얕아서 안심하고 있으면 갑자기 수심이 깊어지고, 아무리 움직이려 해도 발을 뺄 수가 없다고 주장을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찾아보아도 그런 곳을 찾아낼 수 없었어요."
"거기서 죽은 사람들이 많이 있었나요?"
"숱하게 죽어 나갔지요. 구조되는 경우는 정말 드뭅니다. 그곳에 사람이 빠지면 안전요원들마저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지요."

우리는 더 이상 할 말이 없어서 그냥 집으로 돌아와 버렸다. 그날 밤, 나는 방에 누워서 여러 가지 생각을 했다. 정말 귀신이 존재하는 것일까? 내가 헛것을 보았다 치더라도 어제 일어났던 일은 분명히 과학적으로 설명이 불가능한 것이었다. 이 세상에는 과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무수한 현상들이 존재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미지의 영역에서 인간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그 존재들을 귀신이라 칭해도 무방할 것이다.

밤이 깊었다. 아무리 생각을 해도 해결될 일이 아니었다. 나는 불을 끄기 위해 일어서다가 무심코 다리를 내려다보았다. 순간 나는 그대로 주저앉고 말았다. 나는 똑똑히 보았다. 발목에 생긴 뚜렷한 흔적을... 그것은 분명 사람의 손자국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 그 자국이 정말 강물 속에서 난 것일까?

그날 밤 나는 잠을 이룰 수 없었다.
--- pp.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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