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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지금 드론인가

왜 지금 드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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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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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5년 07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232쪽 | 362g | 135*216*20mm
ISBN13 9788959893430
ISBN10 895989343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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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편석준
現 오컴(occam) 대표, 커넥팅랩 편집장ㅣ前 KT 모바일요금기획팀, 착한텔레콤 CSO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및 서비스 기획자로 주로 활동하고 있다. 이전에는 통신요금제 설계, 커머스 기획, 마케팅 전략 등의 업무를 주로 맡았다. 고려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지은 책으로 《사물인터넷, 실천과 상상력》, 《사물인터넷》, 《모바일트렌드 2014》, 《LTE 신세계》, 인문교양서 《구글이 달로 가는 길》, 소설집 《인간의 외로움에 대한 완벽한 분석》이 있다.
저자 : 최기영
現 현대오토에버ㅣ前 삼성테크윈, 비석세스
현재 현대오토에버에서 기술기획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를 졸업하고 삼성테크윈에서 무인항공기 엔진제어 SW개발을 담당하였다. 이후 카이스트 경영대학원(Techno MBA)을 거쳐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 비석세스에서 스타트업 취재, IT트렌드 분석, 업계 동향 리포팅 등을 수행했다. 지은 책으로 《한국의 스타트업 부자들》이 있다.
저자 : 이정용
現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 사물인터넷아이디어센터
현재 사물인터넷 관련 사업 기획 및 전략 운영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서강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지은 책으로 《사물인터넷, 실천과 상상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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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는 “장미를 왜 꼭 장미라 불러야 하지? 향기는 그대로인데”란 말을 남겼다. 실체 없는 맹목적인 정의하기와 분류 짓기를 경계하라는 말이다. 문제는 드론의 ‘향기’가 무엇인지 충분한 공감대가 없을 뿐더러 대중의 선입견조차 마련돼 있지 않다는 것이다. 무엇인가를 정의하기 위해서는 시대에 맞는 정확한 해석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현재의 해석이 제대로 되어야 지금의 드론 비즈니스를 말할 수 있고, 다음 번 주자들이 과거의 해석을 비판하며 새로운 비즈니스를 꿈꿀 수 있다. --- p.16~17

드론의 정의를 정리해 보자면, ‘조종사가 탑승하지 않은 상태에서 지상에서의 원격조정 또는 사전에 입력된 프로그램에 따라 비행체 스스로 주위환경을 인식?판단해 자율적으로 비행하는 비행체, 또는 이러한 기능의 일부나 전부를 가진 비행체계’로 요약할 수 있다. 최초로 인간을 날게 만들어준 글라이더나 기구는 드론에 포함하지 않는다. 글라이더나 기구는 과학기술의 원리가 아닌 자연법칙에 따라 비행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 p.21

2014년 4월 언론보도에 따르면 프레데터의 운용 비용은 시간당 평균 2천3백 달러에 불과하지만, F-15, F-16, F-22, F-35 같은 전투기는 시간당 평균 약 1만 6천 달러나 든다. 전투기는 비행 수명시간 8,000시간 중 95%가 훈련 비행에 사용되지만, 무인전투기는 비행 수명시간 4,000시간 중 50% 이상을 전투작전에 투입할 수 있다. 또한 전투기 조종사 한 명을 양성하는 데 드는 비용은 260만 달러, 드론 조종사 한 명을 양성하는 데는 13만 5천 달러가 든다. 전투기 조종사 한 명과 드론 조종사 약 20명이 맞먹는 비용인 것이다. --- p.28~29

무인비행기와 무인지상차량을 합친 개념의 드론도 출현하고 있다. 자동차 제조사 르노(Renault)는 2014년 3월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14 뉴델리 모터쇼에서 크위드(Kwid)라는 소형 SUV를 공개했는데 플라잉 컴패니언(Flying Companion)이란 드론이 탑재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플라잉 컴패니언은 사람이 조종하면 차량 주변을 돌면서 도로 상황이나 주변의 장애물을 알려준다. 잠수함에 탑재되는 코모란트(Cormorant)란 드론도 있다. 잠수함의 탄도 미사일 발사관 내부에 대기하고 있다가, 작전이 시작되면 잠수함은 드론을 발사하고 현장을 떠난다. 잠수함이 현장을 떠난 것이 확인되면 드론은 적의 잠수함에 몰래 접근한 후, 미사일을 발사하고 공중으로 치솟아 오른다. 임무를 완수한 드론은 잠수함으로 돌아온다. --- p.36

드론 배송의 미래는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스마트 드론 개발업체인 매터넷(Matternet) 사의 창업주이자 CEO인 안드레아스 팹토포울로스(Andreas Raptopoulos)의 말을 귀담아 들을 필요가 있다. 그는 2008년에 남태평양 파푸아뉴기니 섬의 한 마을에서 20대의 트럭이 진흙에 잠긴 것을 발견했다. 그는 도로망이 원활하지 않은 많은 지역에 새로운 배송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고, 2011년 1월에 드론으로 물건을 배달하는 매터넷을 창업했다. 그는 TED 강연에서 전 세계 인구 중 10억 명이 사용할 도로가 없고, 아프리카에 우기가 찾아오면 85%의 도로에는 차가 다닐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도로망이 발전된 선진국에서도 도로 유지비용과 혼잡함을 줄일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매터넷의 드론이 긴박한 상황에서의 구호물품 전달 외에도, 고질적인 교통 문제에 대한 새로운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p.57

지금까지 살펴본 바와 같이 드론과 사물인터넷은 기술적 구조가 유사하다. 그렇다면 드론과 사물인터넷의 가장 큰 차이점은 뭘까? 드론에는 사물인터넷에 이동성이 더해졌다는 것이다. 사물인터넷은 온라인?모바일 같은 가상의 공간에서 행해지는 것이 아니라, 실제 현실에서 적용되는 것이다. 다만 사물이란 것은 기본적으로 특정한 위치에 부착되거나 반고정적으로 활용되는 것이기 때문에 이동성이 떨어진다. 더구나 움직이는 사물인터넷인 드론은 하늘이란 공간을 활용하기 때문에 보다 이동성이 강화된다. 물론 이동성을 위해서는 비행원리에 근거한 하드웨어 제작과 비행제어를 위한 관련 소프트웨어의 개발이 매우 중요한데 이는 일반적인 사물인터넷에는 없는 영역이다. 이동성 때문에 드론은 오프라인에 반고정된 사물인터넷과 달리 단순한 데이터 수집보다는 상대적으로 액션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 p.64~65

헬스케어 분야에서 사물인터넷과 드론을 비교해보자. 사물인터넷은 규제 때문에 진단?치료보다는 피트니스와 의료 보조재 정도로 쓰일 수밖에 없지만, 일상적인 관리가 필요한 당뇨병?고혈압 같은 만성질환에는 지금도 주효하게 쓰일 수 있다. 이와 반대로, 이동성과 액션이 강조되는 드론은 사고나 응급상황에 쓰일 수 있다. 드론 앰뷸런스가 환자를 바로 이송한다고 했을 때, 기존의 헬리콥터와 어떤 차이가 있고 어느 정도의 비용절감이 가능할까? 앰뷸런스 드론이 출현하면 기존에 할 수 없었던 일들이 가능해진다. 가령 화염에 휩싸인 5층 건물의 창 앞에서 제자리 비행하는 드론은 위험에 빠진 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종합적으로 우월함을 말하기가 당장은 어려울 수도 있다. 다만 응급상황 발생 시, 응급 처지 가이드와 간단한 의료도구를 드론에 실어 긴급 수송하는 것은 규제만 완화된다면 지금도 가능하다. 어번 에어로노틱스 사에서는 앰뷸런스 드론인 에어뮬(Air Mule)을 테스트 중인데, 공개된 영상을 보면 아직 원활하게 비행을 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 왼쪽 사진은 첨단기술 디자인 전문회사인 아르고디자인(Argodesign) 사에서 제작한 미래의 앰뷸런스 드론의 모습으로, 현재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 p.108~109

드론이 상업용으로 활용이 가능하냐 불가능하냐의 판단은 크게 드론의 기술적인 부분과 경제성 그리고 운용 편의성을 고려해야 가능하다. 기술적인 부분에서는 드론의 비행 가능 여부와 신뢰성과 안전성, 그리고 안정성을 갖추고 있느냐를 잣대로 세울 수 있다. 개발과 제작에 드는 비용 대비 높은 활용도로 얻게 되는 경제적 이득, 드론을 정비하고, 조종하는 등의 운용이 얼마나 저비용으로 손쉽게 이루어지는지도 따져 보아야 드론의 상업적 활용가능 여부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p.113

앞서 비즈니스가 있으면 어떤 드론이라도 만들 수 있다고 했지만 그것은 현재 생각할 수 있는, 또는 상상할 수 있는 드론의 이용목적에 국한해서이다. 언제, 어디에서 드론이 유인기를 대체할지 모르고, 사람이나 기계가 하던 일을 드론이 대신할지도 모르며, 전에 아무도 못하던 일을 드론만이 할 수 있게 될지도 모른다. --- p.121

미국 경제지 〈포브스(Fobes)〉는 미국 이베이에서 2014년 3월부터 2015년 1월까지 12만 7000대의 드론이 팔렸다고 밝혔다. 취미용 또는 선물용으로 구매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연방항공청은 2013년까지 허가받은 민간용 드론의 수는 545대로 2018년까지 7,500대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때까지 허가받은 민간용 드론의 수는 늘어날 수도 있지만, 이베이에서 11개월 동안 판매된 드론 중 몇 대나 규정에 따라 비행을 하고 있을지는 의문이다. 군사용 드론만 있을 때 드론이란 말은 상당히 부정적으로 쓰였다. 전쟁 지대에서 실수로 민간인을 폭격한 주범으로 많이 보도됐기 때문이다.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의 국경지대에 외자리스탄이란 지역이 있다. 그곳은 땅이 매우 험준해 탈레반과 이슬람 무장 세력들이 활동하기 제격이었고, 미국은 군사용 드론을 활용해 정찰과 폭격을 하곤 했다. 그 지역에 사는 민간인들은 드론이 무서워 라디오나 텔레비전을 켜지 못했고, 나중에는 드론이 공격할 때마다 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드론플러스(Drones+)란 스마트폰 앱까지 개발되기에 이르렀다. 드론이 구름처럼 하늘을 덮는다면, 날씨 앱처럼 드론의 활동지역과 활동량을 알려주는 앱이 등장할 수도 있을 것이다. 아니면 미국 콜로라도 주처럼 드론이 나타나면 총으로 쏴버릴 수 있는 사냥 면허가 발급될 가능성도 있다. 현재 시점에서 어떤 규제의 무용론에 대해 얘기할 때는 과거에 왜 그 규제가 유용했는지에 대해서도 동시에 생각해봐야 한다. --- p.157~158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드론을 어디에 쓸지 상상해보는 것’이다. 이것은 누가 상상해도 상관없는 일이고, 경력 있는 업계보다는 상상력과 열정이 충만한 개인에게 좋은 기회가 될지도 모른다. 물론, 상상력을 실현하려면 많은 제약이 따른다. 새로 만들어야 하는 일이라 내가 귀찮고, 다른 사람도 귀찮게 한다. 하지만 창조란 전에 없던 것을 아주 오랫동안 있었던 것처럼 익숙하게 만드는 것이다. 신이 일주일 만에 세계를 창조했다고 하지만, 그전에 700번의 실패가 있었을지 7000번의 실패가 있었을지는 창조가 이루어진 후에는 알 수 없는 법이다.
--- p.22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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