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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비아

포비아

: 우리를 기겁하게 만드는 50가지 유명한 공포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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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 top100 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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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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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5년 09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92쪽 | 436g | 152*218*20mm
ISBN13 9788961672177
ISBN10 8961672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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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사라 라타(Sara L. Latta)
시카고 대학에서 면역학과 문예창작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과학 분야 전문작가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Bones: Dead People Do Tell Tales》, 《The Good, the Bad, the Slimy: The Secret Life of Microbes》 등이 있으며,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다양한 과학 이야기가 담긴 글을 쓰고 있다.
역자 : 이효경
대학에서 불어불문학을 전공하고 이화여대 통번역대학원에서 한영통역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프리랜서 통번역가로 활동하다 한국문학번역원을 거쳐 현재 전문번역가로서 우리말을 영어로, 영어를 우리말로 옮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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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증은 그리 심각하지 않은, 성가신 존재 정도로만 치부해서는 안 된다. 그것은 활동과 경험에 제약을 가져오며 이 둘은 성공적이고 행복한 어른으로 성장하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들이다. 예를 들어 사회 공포증이 있으면 친구를 사귀기도, 이성과 데이트를 하기도, 모임에 참석하기도 어렵다. 발표 공포증 때문에 학교에서 자퇴하거나 대학 진학을 포기하는 사람들도 있다. ---「추천의 글」중에서

일설에는 나폴레옹의 보좌관이 그의 침실을 지나다 방 안에서 엄청난 소란이 이는 소리를 듣고 문을 박차고 들어가 보니, 나폴레옹이 땀이 범벅되어 사시나무 떨듯 떨면서 커튼을 칼로 휘갈기고 있었다고 전해진다. 무슨 일이었을까? 바로 커튼 뒤에 고양이가 숨어 있었기 때문이었다. 틀림없이 나폴레옹만큼이나 두려움에 떨고 있었을 고양이가.---「고양이 공포증」중에서

미국의 24시간 날씨 중계 방송인 웨더채널을 애청하는 사람들은 크게 두 부류로 나눌 수 있는데, 한쪽은 폭풍우를 매우 좋아하는 사람들이고 나머지 한쪽은 끔찍하게 두려워하는 사람들이라는 점이다. 폭풍 추적자들은 허리케인이 들이닥친 바닷가에서 리포터가 생중계하는 장면을 보며 흥분을 하고 즐기는 반면, 폭풍우에 공포를 느끼는 사람들은 날씨 뉴스를 종일 틀어놓고 불안을 키우고 또 키운다.---「폭풍우 공포증」중에서

최근 과학자들은 사회불안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애초에 남들보다 불안감을 더 많이 느끼게끔 태어났다고 밝혔다. 뇌의 특정 화학물질이 불균형을 이루고 있을 수도 있고, 지나치게 편도체가 발달했을 수도 있다. 이들의 뇌는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화나거나 못마땅한 표정에 훨씬 강하게 반응한다. 즉 다른 사람들의 부정적인 피드백에 평균 이상으로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이다.
---「사회 공포증」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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