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요’는 ‘대장금’에 이어 이병훈 연출가와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추어 집필한 작품입니다. ‘서동요’ 극본을 준비하며 읽은 백제 관련서를 쌓아 올리면 어른 키 두 배를 넘는다고 해요.
연세대학교 상경대학 경제학과를 졸업한 작가는 한동안 문화방송에서 <사랑의 스튜디오>, <일요일 일요일 밤에> 같은 오락 프로그램 구성작가로 일했습니다. 문화방송 드라마 <간이역II>와 <애드버킷>을 공동 집필했고, 서울방송 드라마 <신화>를 집필했지요. 2003년에 집필한 문화방송 드라마 <대장금>은 텔레비전에서 방송된 드라마로는 국내에서 최고 시청률로 돌풍을 일으켰고, 대만, 홍콩, 일본, 중국, 싱가포르, 미국과 동남아시아 등에 수출되면서 한류의 중심이 되고 있어요. 1998년 문화방송 코미디 <테마게임>으로 코미디대상 작가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습니다.
한 권의 책으로 우리 어린이들에게 소중한 꿈을 줄 수 있고 삶의 지혜를 갖게 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어른이 되어서도 기억해 두고 싶은 그런 재미있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는 만화로 말입니다. 1994년 <영 챔프>에 <플라타너스의 믿음>으로 공모전에 당선되면서 만화계에 데뷔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는 『히트』, 『용의 전설』, 『살막』, 『투로』 등이 있으며, 일러스트 <하늘 우체국> 등을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