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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아, 불어라

바람아, 불어라

: ode to the 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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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3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676g | 170*210*30mm
ISBN13 9788956051536
ISBN10 895605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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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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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역사상 가장 교육 수준이 높은 이때에 인류는 가장 원시적인 행동을 하고 있는가? 왜 서로 강탈하고 죽이고 멸망의 밤으로 향해 가고 있는가? 이는 우리가 착하지 않아서다. 배운 것은 많은데, 느낀 것이 없어서다. 박사학위를 받았지만, 마음은 유치원생이란 말이다. 착해져야 한다. 그러려면 상대방의 차이를 인정하고 공부를 해야 한다. 그래야 다른 사람을 이해할 수 있게 되어 타협의 선을 더욱 넓게 그리게 된다. 관념의 문을 열어야 한다. 당신의 가족도 내 가족만큼 중요하고, 당신의 나라도 내 나라만큼 중요하고, 당신의 생명도 내 생명만큼 중요하다.”
---「머리말」중에서

“어떻게 나이가 많다고 무조건 공경하는가? 나이 든 사람들에게 배려하고 양보할 수는 있지만, 단순히 지구에 몇 년 더 살았다고, 또 학교를 더 빨리 졸업했다고, 또 군대에 먼저 갔다고, 공경하라고? 말이 되는 소린가? … 우리 사회는 얼마나 형님, 선배님, 선생님 등등의 명칭으로 쓸데없이 나이를 따지며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가? 요즘은 심지어 어른을 ‘어르신’이라고 부른다. 이게 무슨 개소리인가? 고객님, 사모님, 그리고 양호 선생님들은 나를 ‘아버님’이라고 부른다. 내가 왜 선생님, 아버님인가? 잘못 받아들인 유교 사상에는, 아랫사람이 윗사람을 공경하라는 지시는 있어도, 윗사람이 아랫사람을 존경하라는 말이 없다.”
---「우리는 누구인가」중에서

“우리의 패거리 심리는 매우 위험하다. 특히, 한 사람의 비뚤어진 관념에 모두들 의문 없이 쫓아가면, 나라는 완전히 난관에 빠지게 된다. 우리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단어는 ‘clique-ism’(굳이 번역하자면 패거리주의)이다. 즉, 자기 학교, 자기 회사, 자기 군대, 자기 지역끼리 단합하고 그 집단에 충성을 바치면, 외부 사람은 필요 없다, 이 말이다. 그리하여 같은 학교 선후배, 같은 군대 출신, 같은 지방 출신만 서로 돕고, 형님-아우를 따지며 서로 도와주려고 한다. 국가적으로 아주 나쁘다. 이러한 생각은 오히려 비애국적인 생각이다. 나라가 먼저이지, 어떻게 자기 지방이 먼저인가? 회사의 건전한 운영이 먼저이지, 어떻게 같은 학교 선배 부장한테 충성하는가? 나라를 지키는 군대가 먼저이지, 어떻게 자기 해병대 사단만 중요한가? 이러한 심리 때문에 우리 사회는 더욱 인-파이팅(In-Fighting, 끼리끼리 싸운다)하게 된다.”
---「양떼 심리」중에서

“군대에 간다는 것은 잘 항해하는 유람선이 폭풍을 맞는 것이고, 잘 달리는 빨간 스포츠카가 급브레이크를 밟은 것과 같다. 젊은 작곡가는 음악을 멈추고, 젊은 과학자는 실험을 그만두고, 젊은 화가는 베니스 비엔날레에 가는 것을 포기하고, 젊은 영화인은 시나리오를 파기하고, 젊은 사업가는 회사를 헐값에 팔아버리고, 젊은 정치인은 기성세대에 굴복하는, 말도 안 되는 제도다. 젊은 청년의 인생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히는 것이 군대다. 당장 없애야 한다. 나도, 군대 3년 3개월 때문에, 결혼도 못할 뻔했고, 음악 활동도 꽃봉오리에 앉아 있을 때 포기해야 했다.”
---「군대 3개월」중에서

“우리의 기업은 어떤가? 아직도 10시간씩 일하는가? 아직도 부장, 팀장 눈치를 보는가? 아직도 시간도 없는데 주기적인 회식에 참석해야 하는가? 아직도 선후배 따지며 나이 어리다고 좋은 아이디어까지 무시당하는가? 세상은 변한다. 우리도 같이 변하지 않으면 무지의 절벽에서 떨어진다. 만약 우리도 6시간 노동을 시행한다면, 저출산 문제, 청년 실업 문제, 그리고 국민 우울증도 다소 해소되지 않을까?”
---「6시간 노동」중에서

“우리의 비효율적인 교육 시스템을 어떻게 바꾸느냐? 초등학생은 무조건 놀게 한다. 기본적인 글쓰기, 수학, 과학 정도. 충분한 자유 시간을 주어서, 어린이들의 신체적, 정신적 발달을 천천히 자기 속도대로 전진하게끔 한다. 고등학교는, 전문학교를 많이 개설해, 고등학교만 졸업해도 먹고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항공학교, 디자인학교, 자동차정비학교 등 특수 분야를 중심으로 학생들을 교육시킨다.”
---「한국 교육」중에서

“정치인을 묘사할 때, ‘좌파’, ‘우파’로 나누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우리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이중적이며 여러 가지 색깔을 가지고 있다. 미국을 증오하면서 아들은 미국 유학 생활을 하고 있고, 공산주의를 혐오하면서 북한 동족들을 동정하는 사람도 많다. 좌익Left wing과 우익Right wing은 1789년 프랑스 혁명 때 생긴 명칭이다. ‘좌’는 공화국을 지지하고 사회 평등을 주장했다. ‘우’는 왕족주의를 주장하고 ‘Law of nature (자연의 법칙)’에 의해 엘리트가 무식한 민중을 다스려야 사회가 발전한다고 믿었다. 그리고 실질적으로 왼쪽과 오른쪽에 앉았다. 이런 식이라면 북한은 좌가 아닌 우?”
---「( ) 괄호는 삼가」중에서

“결혼 생활 20년이 지난 이 마당에 용서 못할 일이 없다. 단, “나 애인 생겼어.” 이 부분은 심한 경우라 심각하게 의논할 필요가 있다. 사랑인지? 아니면 지나가는 바람인지? 난 이혼을 믿지 않는다. 상대방이 요구한다면 할 수 없지만, 그럴 경우 변호사 개입 없이 무조건 재산을 반반씩 나누면 된다. 안 그러면 변호사가 열심히 저금한 3000만 원을 다 가져간다.”
---「home sweet home」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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