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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알드 달 저 / 퀸틴 블레이크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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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ffin 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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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08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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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단어를 외우거나 구문 분석 문법 등의 영어공부를 해도 써먹을데가 없으니 자꾸 까먹기 되더라구요 ㅇ영어문장을 읽어도 어렵고 ㅎㅎ그렇다고 독해 문제를 풀기는 싫어서 재미있게 공부하는 방법이 없을까 하다가 원서를 읽어보자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유명한 영화인 마틸다의 원작 소설을 쓰신 작가님의 책이길래 궁금해서 사봣어요 표지가 귀엽네요 ㅎㅎㅎ 사실 책 수준이;
리뷰제목
영어 단어를 외우거나 구문 분석 문법 등의 영어공부를 해도 써먹을데가 없으니 자꾸 까먹기 되더라구요 ㅇ영어문장을 읽어도 어렵고 ㅎㅎ그렇다고 독해 문제를 풀기는 싫어서 재미있게 공부하는 방법이 없을까 하다가 원서를 읽어보자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유명한 영화인 마틸다의 원작 소설을 쓰신 작가님의 책이길래 궁금해서 사봣어요 표지가 귀엽네요 ㅎㅎㅎ 사실 책 수준이 저한테 좀 어려울것 같긴 한데 쉬운거 보다는 좀 어려운걸 읽으면 성취감도 느낄수 이ㅛ고 공부가 될것같아요
잘읽을게요
잘읽을게요
▲▲▲ The BFG 며칠전 아이들이랑 영화관에서 마이 리틀 자이언트를 보고 와서 쌩유가 책으로 읽고 싶다고 해서 주문했어요사실 The BFG 는 제게 참 의미있는 책이랍니다 뉴질랜드 BP에서 만난 마야라는 소녀? 아가씨?가 다 읽고나서 저한테 권해준 책인데요부끄럽게도??? 이 책이 제가 읽은 첫번째 영어소설이예요 스무살이 넘어 처음으로 읽어 본 영어 소설 The BFG그래;
리뷰제목
▲▲▲ The BFG
며칠전 아이들이랑 영화관에서 마이 리틀 자이언트를 보고 와서 쌩유가 책으로 읽고 싶다고 해서 주문했어요
사실 The BFG 는 제게 참 의미있는 책이랍니다
뉴질랜드 BP에서 만난 마야라는 소녀? 아가씨?가 다 읽고나서 저한테 권해준 책인데요
부끄럽게도??? 이 책이 제가 읽은 첫번째 영어소설이예요
스무살이 넘어 처음으로 읽어 본 영어 소설 The BFG
그래서 지금 제 모든 아이디가 imbfgmin 이나 bfgmin 이랍니다
그리고 미코의 영어 이름이 Sophie예요 ㅋㅋㅋ
The BFG와 Sophie가 한집에 함께 살고 있어요 ^^
제가 가지고 있던 책은 노란색 표지였는데 이제 그 책은 아무리 찾아봐도 없더라구요 
요건 쌩유를 위한 The BFg 책이예요
20년쯤 전이죠?
첫장을 펼쳤을 때 'Sophie could't sleep.'라는 그 첫문장을 아직도 잊지 않고 기억해요
그리고 왠지 힘이 들때나 지쳐 쓰러지고 싶을 때 마음속으로 'Sophie could't sleep.'이라는 문장을 되뇌이면 으싸 으싸 힘이 나요
참 이상하죠??? ^^
아무 연관도 없는 문장인데 말이죠
여튼 아직은 쌩유 혼자 읽기 힘들 것 같아서 밤마다 아이들에게 조금씩 읽어주고 있어요
일러스트나 그림들도 하나도 변하지 않고 그대로라 넘 반가운
이번에 영화를 보니 영화에서 나온 Sophie는 제가 그려오던 Sophie 이미지가 아니라 살짝 실망하기도 했지만
The BFG는 씽크로율 100퍼였어요
어쩜 입가를 살며시 올리고 Sophie를 향해 인자하게 웃는 모습이.. 제가 다 위안이 되고 힘이 되더라구요
로알드 달 작품을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 본 사람은 없죠? ^^
저도 The BFG를 시작으로 마틸다, 찰리의 초콜릿 공장등 로알드 달 작품을 거의 다 영어로 읽었어요
어린이 작품뿐만 아니라 어른을 위한 소설 '맛'이라는 책도 권해드려요
시크하고 상상을 초월한 작가의 감성이 그대로 전해지더라구요
우리 아이 첫번째 영어소설로 로알드 달 작품들을 많이 보시더라구요
워낙 유명하기도 하고 영화화 한 작품도 많고 해서 내용을 알고 나면 영어 책 읽기가 좀 쉬워져서 그런 것 같아요
그리고 특히 The BFG는 BFG가 제대로 된 교육을 받아본 적이 없어서
영어가 제대로 된 영어가 아니예요
문장 중에 I is~~ 막 그러고,, 단어도 사전에도 안 나오는 단어도 많고,
그래서 중간에 모르는 단어가 나와도 그냥 읽게 되더라구요 ㅋㅋㅋ
흐름이 끊기지 않고 읽을 수 있어서 재미도 느껴지고 그랬던 것 같아요
쌩유가 읽는 첫번째 영어챕터북도 The BFG 였으면 좋겠습니다 ^^
객체로서 대상화되는 것은 결코 유쾌한 일이 아니다. 타인에게 대상화된 객체는 내면의 추하고 더러운 속내가 낱낱이 발가벗겨져 겉으로 드러난다. 그것은 애써 자신이 숨기고 싶은 단점이기에 지금껏 외면했던 부분일 수도 있다. 그런 치부가 들춰지는 것을 어느 누구든 좋아할 리 만무이다. 하지만 대상화가 일정 부분 필요한 경우도 있다. 스스로 감추고자 했던 치부를 드러냄으;
리뷰제목
객체로서 대상화되는 것은 결코 유쾌한 일이 아니다. 타인에게 대상화된 객체는 내면의 추하고 더러운 속내가 낱낱이 발가벗겨져 겉으로 드러난다. 그것은 애써 자신이 숨기고 싶은 단점이기에 지금껏 외면했던 부분일 수도 있다. 그런 치부가 들춰지는 것을 어느 누구든 좋아할 리 만무이다. 하지만 대상화가 일정 부분 필요한 경우도 있다. 스스로 감추고자 했던 치부를 드러냄으로써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기회를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거울 앞에서 자신을 구석구석 살필 수 있는 기회는 타인의 눈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누구든 스스로 자신을 바라보는 것은 자신의 주관을 내포할 수밖에 없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바로 주관이 배제된 타인의 시선을 요구한다. 그것은 인간이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없는 한계를 타인인 거인의 시선을 통해 극복하고자 한다. 거인의 시선 앞에 대상화된 인간은 스스로 발견하지 못했던, 아니 발견하지 못했다기보다는 스스로 외면했던 치부를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인간의 추악하고 잔인한 단면은 그들과 전혀 다른 삶을 살아가는 거인이기에 더욱 크게 부각되는 것이다.
소피를 납치한 거인 선꼬거는 글을 배우지 못해 어눌하지만 순수하고 소박한 마음을 지녔다. 때 묻지 않은 그의 눈에 비친 인간 세상은 이렇다. ‘콩알 인간들은 항상 서로 죽이는다. 총을 쏘아대고 다른 콩알 인간의 머리에 폭탄을 떨어뜨리려고 비행기를 타고 하늘로 올라가고 있는다. 콩알 인간들은 언제나 다른 콩알 인간을 죽이고 있는다.’ 오히려 인간들이 하찮게 여기는 다른 동물들은 서로 다툴지언정 동족을 잡아먹지 않는다. 거인들도 마찬가지다. 그들은 최소한 동족을 죽이지는 않는다. 그래서 선꼬거는 단언한다. ‘콩알 인간들은 자기들이 무척 똑똑하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그게 아닌다. 콩알 인간들은 대개 대단치도 못하고 하찮을 뿐인다.’
이것이 착한 거인 선꼬거와 인간 사이에 놓인 장벽이다. 그것은 바로 불신이다. 이것이 그들 간에 소통 부재의 원인이 된다. 선꼬거의 눈에 비친 어른 인간은 편견 덩어리다. 자신과 다른 타인을 수용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동족 간에도 아옹다옹 다툰다. 만약 인간들에게 자신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십중팔구 거인 선꼬거는 동물원 철창에 갇힌 호랑이나 코끼리처럼 구경거리로 전락할 것이다. 결국 선꼬거는 인간들 앞에 당당히 나서지 못하고, 깜깜한 밤에 몰래 돌아다니며 아이들에게 아름다운 꿈을 선사해준다.
나는 여기서 장자의 꿈을 연상하며 소통의 중요성을 느낀다. 자연인으로 아무런 굴레 없이 자유롭게 노닐던 장자는 어쩌면 어린아이를 꼭 닮았다. 어린 아이에겐 어른들이 요구하는 세상의 굴레가 한낱 기우처럼 여겨진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바로 거인 선꼬거가 꼭 어린 아이처럼 천진난만하다는 점이다. 자연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의 음악을 듣는다. 누구보다 예민한 감각을 지닌 선꼬거는 꿈을 믿고 그 꿈의 세계를 마음대로 조정하기도 한다.
아마도 이런 편견 없는 마음이 어린 주인공 소피와 거인 선꼬거를 연결시키는 소통의 끈이 아닐까 싶다. 거인의 세계를 훔쳐본 죄로 선꼬거에게 납치된 소피는 그와 친구가 되고 서로의 마음을 나눈다. 애초 납치는 절대 악독한 마음으로 의도적으로 이루어진 일이 아니었다. 그것은 인간과의 소통의 부재가 낳은 산물이다. 선꼬거의 입장에선 보지 말아야할 금지된 영역을 범한 소피를 그냥 둘 수 없었던 것이다. 만약 그녀를 그냥 놓아둔다면 자신에 대한 소문이 금방 퍼질 것이고 그럼 인간들은 거인을 잡겠다고 생난리를 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둘 간의 소통은 오랜 시간을 필요치 않았다. 애초 순수한 마음을 지닌 둘 사이에 엄청난 차이의 외모는 그리 큰 장벽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오히려 장벽은 소통 부재에 따른 신뢰의 부족이었을 따름이다. 결국 신뢰를 회복한 둘은 인류 공통의 적인 폭력에 맞서 싸운다. 우리 내면에 잠재된 폭력성이 바로 우리가 함께 대처해야할 궁극적인 적이었던 것이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바로 주관이 배제된 타인의 시선을 요구한다. 그것은 인간이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없는 한계를 타인인 거인의 시선을 통해 극복하고자 한다. 거인의 시선 앞에 대상화된 인간은 스스로 발견하지 못했던, 아니 발견하지 못했다기보다는 스스로 외면했던 치부를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인간의 추악하고 잔인한 단면은 그들과 전혀 다른 삶을 살아가는 거인이기에 더욱 크게 부각되는 것이다.
소피를 납치한 거인 선꼬거는 글을 배우지 못해 어눌하지만 순수하고 소박한 마음을 지녔다. 때 묻지 않은 그의 눈에 비친 인간 세상은 이렇다. ‘콩알 인간들은 항상 서로 죽이는다. 총을 쏘아대고 다른 콩알 인간의 머리에 폭탄을 떨어뜨리려고 비행기를 타고 하늘로 올라가고 있는다. 콩알 인간들은 언제나 다른 콩알 인간을 죽이고 있는다.’ 오히려 인간들이 하찮게 여기는 다른 동물들은 서로 다툴지언정 동족을 잡아먹지 않는다. 거인들도 마찬가지다. 그들은 최소한 동족을 죽이지는 않는다. 그래서 선꼬거는 단언한다. ‘콩알 인간들은 자기들이 무척 똑똑하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그게 아닌다. 콩알 인간들은 대개 대단치도 못하고 하찮을 뿐인다.’
이것이 착한 거인 선꼬거와 인간 사이에 놓인 장벽이다. 그것은 바로 불신이다. 이것이 그들 간에 소통 부재의 원인이 된다. 선꼬거의 눈에 비친 어른 인간은 편견 덩어리다. 자신과 다른 타인을 수용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동족 간에도 아옹다옹 다툰다. 만약 인간들에게 자신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십중팔구 거인 선꼬거는 동물원 철창에 갇힌 호랑이나 코끼리처럼 구경거리로 전락할 것이다. 결국 선꼬거는 인간들 앞에 당당히 나서지 못하고, 깜깜한 밤에 몰래 돌아다니며 아이들에게 아름다운 꿈을 선사해준다.
나는 여기서 장자의 꿈을 연상하며 소통의 중요성을 느낀다. 자연인으로 아무런 굴레 없이 자유롭게 노닐던 장자는 어쩌면 어린아이를 꼭 닮았다. 어린 아이에겐 어른들이 요구하는 세상의 굴레가 한낱 기우처럼 여겨진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바로 거인 선꼬거가 꼭 어린 아이처럼 천진난만하다는 점이다. 자연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의 음악을 듣는다. 누구보다 예민한 감각을 지닌 선꼬거는 꿈을 믿고 그 꿈의 세계를 마음대로 조정하기도 한다.
아마도 이런 편견 없는 마음이 어린 주인공 소피와 거인 선꼬거를 연결시키는 소통의 끈이 아닐까 싶다. 거인의 세계를 훔쳐본 죄로 선꼬거에게 납치된 소피는 그와 친구가 되고 서로의 마음을 나눈다. 애초 납치는 절대 악독한 마음으로 의도적으로 이루어진 일이 아니었다. 그것은 인간과의 소통의 부재가 낳은 산물이다. 선꼬거의 입장에선 보지 말아야할 금지된 영역을 범한 소피를 그냥 둘 수 없었던 것이다. 만약 그녀를 그냥 놓아둔다면 자신에 대한 소문이 금방 퍼질 것이고 그럼 인간들은 거인을 잡겠다고 생난리를 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둘 간의 소통은 오랜 시간을 필요치 않았다. 애초 순수한 마음을 지닌 둘 사이에 엄청난 차이의 외모는 그리 큰 장벽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오히려 장벽은 소통 부재에 따른 신뢰의 부족이었을 따름이다. 결국 신뢰를 회복한 둘은 인류 공통의 적인 폭력에 맞서 싸운다. 우리 내면에 잠재된 폭력성이 바로 우리가 함께 대처해야할 궁극적인 적이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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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로얄
따****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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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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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골드
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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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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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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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0
이 상품의 특별 구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