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10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137쪽 \| 216g \| 14521320mm
ISBN13	9788901072357
ISBN10	890107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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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석사 및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07년 현재 전문번역업체 나우트랜스(nowtrans.com) 대표이자 영어?불어 전문번역가 및 출판기획자이다. 출판기획 · 번역 네트워크 ‘사이에’의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또한 선문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영한번역 실무과정을 강의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한국, 사라지기 위해 탄생한 나라?』, 『꼬마 이방인』, 『위스키 - 창해 ABC북 51』, 『바보 잭, 90일 만에 성자가 되어 돌아오다』 등이 있다.

저자 : 마리 알리스 뒤 파스키에 그랄

Marie-Alice Du Pasquier-Grall

심리학자, 정신분석학자, 심리치료사이며, 국제쓰기 장애치료임상의협회(GPIGC)회장이다. 쓰기 장애를 가진 아동과 청소년에게 관심이 많아 여러 왼손잡이 아동, 청소년 및 그들의 부모를 면담하고 있다. 현재 파리 10대학에서 강의하고 있으며, 쓰기 장애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파리 심리학 실무자 양성학교를 나와 소르본에서 심리학 및 아동심리학을 전공했다. 저서로는 『임상학적 관점에서 본 글씨 쓰기의 진화』, 『더이상 왼손잡이를 배척하지 말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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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가 된 것이 왼손잡이이기 때문일까? 어떤 한계 상황이 다른 한계 상황을 초래할 수 있고, 어떤 결탁이 두 가지 형태의 창조력으로 나타날 수 있다. 왼손잡이 성향으로 한계 상황에 처하게 되면 예술을 매개로 스스로 한계 상황에 처하고자 하는 의지를 갖게 될 수 있다. … 사람들은 레오나르도 다 빈치나 미켈란젤로같이 왼손잡이면서도 두 손으로 그림을 그린 유명한 예술가들을 자주 인용한다. 현대 예술가로는 폴 클레, 라울 뒤피 등이 있다. 하지만 창조적인 거장들 중 오른손잡이의 수 또한 적지 않다. 끝도 없고 답도 없는 이런 의문들은 아마도 왼손잡이들이 신성한 예술의 영역에 포함되었다는 것을 ‘보는’ 것만으로도 즐겁고 놀랍다는 데 의미가 있을 뿐이리라.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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