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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의 미술

르네상스의 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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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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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2년 05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425쪽 | 874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9899105
ISBN10 8989899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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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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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하인리히 뵐플린
스위스 빈터투어 출생의 미학자이자 미술사가. 바젤대, 베른린대, 뮌헨대 에서 철학과 미술사를 공부했다. 바젤대, 베를린 대, 뮌헨대, 취리히대의 교수를 역임하였다.

주요 저서로는 『르네상스와 바로크』 『미술사의 기초 개념 - 근세 미술에 있어서의 양식 발전의 문제』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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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는 우선 두 가지 점에서 전통과 단절하였다. 그는 유다를 고립시키지 않고 다른 제자들 사이에 앉게 만들었다. 그리고 어린 요한이 그리스도의 품에 (잠들어) 누워 있는 모티프를 없앴다. 그런 자세는 대단히 불편한 앉음새라는 것이 밝혀졌다. 그렇게 해서 그는 장면을 더 균일하게 만들었다. 제자들은 그리스도의 양편에 좌우 대칭으로 나뉘어 앉을 수 있게 되었다. 그는 건축적인 배치의 필요성을 절감하였다. 나아가 오른편과 왼편에 각각 세 사람씩 작은 그룹을 배치하였다. 그럼으로써 그리스도는 다른 누구와도 달리 정확하게 중심 인물이 되었다.

기를란다요의 모임은 중심점이 없다. 다소 독립적인 상반신 인물상들이 서로 나란히 두 개의 커다란 수평선, 곧 식탁과 뒷벽 사이에 끼여 앉아 있다. 뒷벽의 벽띠 장식이 사람들의 머리 위로 무겁게 놓였다. 불행하게도 천장 아치의 버팀대가 벽의 중아에 자리잡았다. 기를란다요는 이것을 어떻게 처리했는가? 태연하게 그리스도를 살짝 옆으로 밀어냈는데, 그는 그것을 당혹스럽게 여기지도 않았다. 그러나 레오나르도는 중심 인물을 부각시키는 것을 언제나 가장 중요하게 여겼다. 그는 그런 버팀대를 절대로 사용하지 않았다. 대신 배경을 만들면서 그것을 자기 목적에 맞는 새로운 보조 수단으로 삼았다.

그리스도가 뒷문에서 들어오는 빛을 등지고 앉으 것은 우연이 아니다. 그는 두 개의 수평선이라는 틀을 깨뜨린다. 자연스러운 식탁의 선은 유지하지만 위쪽은 전체 그룹의 윤곽을 위해 틔어 있어야 한다. 효과를 계산하는 아주 새로운 방식이 도입되었다. 방의 전체적 조망, 벽의 모습과 장시들이 인물의 효과에 도움을 주어야 한다. 모든 것은 신체를 더욱 크고도 입체적으로 드러낼 수 있도록 배치되어야 한다. 그래서 방이 깊어지고, 벽은 여러 개의 벽걸이 장식으로 분할된다. 이런 중첩은 입체의 한각을 도와주고, 수직선이 되풀이되면서 저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퍼져 나오는 방향에 악센트를 준다. 그것들은 순전히 작은 평면과 선들이기에 인물상에 진지하게 대립되지 않는다는 점을 볼 수있다. 반면에 기를란다요등 그 이전 세대의 화가들은 배경에 커다란 아칟을을 그려넣어 미리 하나의 척도를 제시한 셍미고, 그 척도에 비하면 인물들이 작아 보일 수 밖에 없다.

앞에서 말했듯이 레오나르도는 단 하나의 선만을 그대로 유지하였다. 피할 수 없는 식탁의 선이었다. 이것만 해도 충분히 새로운 것이었다. 앞쪽으로 꺽인 탁자 끝 부분을 없앤 것은 말하지 않겠다. 어차피 그가 처음으로 그렇게 한 것도 아니었다. 새로운 점은 효과를 높이기 위해 불가능 한 것을 도입한 용기다. 레오나르도의 식탁은 너무나 작다! 식기들을 헤아려보면 사람들이 모두 거기 앉는것이 불가능하다. 레오나르도는 제자들이 기다란 식탁에서 존재감을 잃어버리는 것을 피하고자 하였다.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인물들의 인상이 너무나도 강렬해서 아무도 자리가 부족하다는 것을 알아채지 못하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야 비로소 인물들을 몇 개의 그룹으로 뭉치고 중심 인물과 적절한 교류를 갖도록 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pp.6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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