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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은 전쟁, 국민보도연맹

끝나지 않은 전쟁, 국민보도연맹

: 부산 · 경남지역

김기진 | 역사비평사 | 2002년 05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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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2년 05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421쪽 | 617g | 153*224*30mm
ISBN13 9788976962584
ISBN10 8976962583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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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개요

양산지역에서는 대략 350여 명이 숨진 것으로 유족들은 추산하고 있다. 그러나 1960년 4 · 19 직후 유족들이 사배골짜기 등에 대한 유골발굴을 했을 때 모두 712구나 되는 유골이 쏟아져 나왔다. 이처럼 2배 이상 많은 유골이 나온 것은 부산, 김해 등 인근 지역에서 끌려온 매우언들이 이곳에서 학살되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당시 합동장례를 준비하고 사회를 보았던 고 유혁(2001년 작고) 씨 등은 유골을 화장하여 담은 관이 여섯 개나 되었다고 증언 한 바 있다.

보도연맹원들은 경찰의 호출을 받고 나섰다가 목화창고에 구금된 뒤 사배골짜기 등지로 끌려가 학살되었다. 1960년 언론보도에 따르면, 학살은 2주일에 걸쳐 이루어졌다고 하나 정확히 확인되는 날짜는 7월 7일이다.

(나) 증언

"전체 가구수의 3분의 1이 학살로 가족 잃어"

양산 석산리 월리, 곡리, 지당 등 3개 마을에서는 매년 음력 7월 초만 되면 일제히 제사가 치러진다. 부산과 양산의 경계지점에 위치한 이곳은 6 · 25 이전까지만 해도 150여 가구가 평화롭게 살아가던 농촌마을이었다. 그런데 보련 학살로 전체 가구수의 3분의 1에 가까운 46가구가 한꺼번에 가족을 잃었다. 모든 서른 살 안팎의 남자들로 가정이 파괴되었음은 물론 마을 전체에 심각한 일손부족 현상까지 초래되었다고 한다.

이곳에서 이처럼 큰 피해가 발생한 데는 1949년 중순 보련 조직 당시 면서기가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가입을 종용했고, 마침 서울에서 공부하고 돌아온 한 젊은이가 연맹에 가입하자 모두들 별탈 없을 것으로 생각하고 뒤따라 도장을 찍었기 때문이라고 주민들은 증언한다.
--- p.130
(가) 개요

양산지역에서는 대략 350여 명이 숨진 것으로 유족들은 추산하고 있다. 그러나 1960년 4 · 19 직후 유족들이 사배골짜기 등에 대한 유골발굴을 했을 때 모두 712구나 되는 유골이 쏟아져 나왔다. 이처럼 2배 이상 많은 유골이 나온 것은 부산, 김해 등 인근 지역에서 끌려온 매우언들이 이곳에서 학살되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당시 합동장례를 준비하고 사회를 보았던 고 유혁(2001년 작고) 씨 등은 유골을 화장하여 담은 관이 여섯 개나 되었다고 증언 한 바 있다.

보도연맹원들은 경찰의 호출을 받고 나섰다가 목화창고에 구금된 뒤 사배골짜기 등지로 끌려가 학살되었다. 1960년 언론보도에 따르면, 학살은 2주일에 걸쳐 이루어졌다고 하나 정확히 확인되는 날짜는 7월 7일이다.

(나) 증언

"전체 가구수의 3분의 1이 학살로 가족 잃어"

양산 석산리 월리, 곡리, 지당 등 3개 마을에서는 매년 음력 7월 초만 되면 일제히 제사가 치러진다. 부산과 양산의 경계지점에 위치한 이곳은 6 · 25 이전까지만 해도 150여 가구가 평화롭게 살아가던 농촌마을이었다. 그런데 보련 학살로 전체 가구수의 3분의 1에 가까운 46가구가 한꺼번에 가족을 잃었다. 모든 서른 살 안팎의 남자들로 가정이 파괴되었음은 물론 마을 전체에 심각한 일손부족 현상까지 초래되었다고 한다.

이곳에서 이처럼 큰 피해가 발생한 데는 1949년 중순 보련 조직 당시 면서기가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가입을 종용했고, 마침 서울에서 공부하고 돌아온 한 젊은이가 연맹에 가입하자 모두들 별탈 없을 것으로 생각하고 뒤따라 도장을 찍었기 때문이라고 주민들은 증언한다.
--- p.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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