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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정명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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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정명공주

: 빛나는 다스림으로 혼란의 시대를 밝혀라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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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6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12쪽 | 528g | 152*225*16mm
ISBN13 9791155423011
ISBN10 115542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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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창永昌’이란 글자 뜻만 보면 ‘영원이 번창한다.’는 의미이다. 어느 부모치고 자녀의 영원한 번창을 기원하지 않은 부모가 있겠는가? 이렇게 생각하면 영창이란 봉작명에 별 의미를 부여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런데 영창이란 봉작명은 중국에서 황제의 연호年號로 사용된 적이 있는 용어였다. 즉 동진 東晉 때 원제의 연호가 영창이었고, 당나라 때 예종의 연호가 영창이었다. 이처럼 중국 황제의 연호로 잘 알려진 영창을 선조는 왜 영창대군의 봉작명으로 정했을까? 게다가 실제 봉작도 하지 않았는데, 봉작명은 영창으로 결정했다는 사실을 선조는 왜 공포公布했을까?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영창대군에 대한 자신의 사랑을 공포함으로써 세자 광해군도 그 마음을 알아주었으면 하는 부모의 마음 때문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그 반대로 생각할 수도 있다. 선조의 마음을 이해하고 세자 광해군이 알아서 물러났으면 하는 마음 때문이라 생각할 수도 있는 것이다.
--- p.44,「공주와 왕자의 탄생, 광해군의 극심한 견제」중에서

인목대비는 꿈을 통해 영창대군의 죽음을 알았다. 2월에 영창대군이 죽은 후, 측근궁녀들은 차마 그 사실을 알리지 못했다. 그런데 4월 어느 날인가 인목대비는 꿈을 꾸었다. 양 가슴에 젖이 흐르고, 모든 사람들이 아기씨를 안았다가 인목대비에게 안겨 주는 꿈이었다. 너무나 반가운 마음에 울며 젖을 먹이던 인목대비는 문득 깨어났다. ‘마음이 새로이 놀랍고 살이 떨려 진정할 수가 없구나. 어찌해서 이럴까?’라며 심란해 하는 인목대비를 측근궁녀들은 ‘젖이라는 것은 아이의 양식이니, 대군아기씨가 오래 사셔서 상감마마의 마음이 자연 누그러지게 된 후, 서로 만나실 상서로울 징조이옵니다.’하며 위로했다.
--- p.196,「영창대군, 대비전 밖으로 끌려 나가다」중에서

정명공주가 하필 선조의 어필을 본뜬 붓글씨를 쓴 이유는 역시 그 글씨를 보고 인목대비가 잠시나마 시름을 잊었기 때문일 것이다. 선조가 직접 쓴 듯한 정명공주의 붓글씨를 보며 인목대비는 선조를 다시 만나는 듯한 기분이 들지 않았을까? 또는 자신이 선조의 왕비였음을 상기하며 ‘나는 선조의 후궁이 아니라 당당한 왕비이다.’라고 스스로 위로하지는 않았을까? 그런 인목대비를 보며 정명공주는 더더욱 선조의 필체와 똑같은 붓글씨를 쓰려 노력하지 않았을까? 그렇다면 정명공주는 주어진 환경에 마음에 차지 않아 불쾌해하는 앙앙불락怏怏不樂 하기보다는 그 환경에 최선을 다해 적응하려는 성향이 컸다고 생각된다.
--- p.222,「영창대군의 죽음, 그리고 광해군과의 대립」중에서

인조 이후의 효종, 현종, 숙종은 정명공주에게 최고의 예우를 바쳤다. 이뿐이 아니었다. 83살까지 산 정명공주는 조선시대 공주들 중에서는 가장 장수한 공주였다. 또한 7남 1녀의 많은 자녀들을 두었으며 그 자녀들과 후손들이 크게 영달하였다는 점에서도 오복 五福 을 두루 누린 공주로 칭송받았다. 예컨대 우암 송시열은 ‘정명공주묘지貞明公主墓誌’에서 ‘공주는 부인의 존귀함으로 겸손하고 공손하며 어질고 후덕하여謙恭仁厚 오복을 향유하였다.’고 극찬했다.
--- p.303,「정명공주, 인목대비와 인조의 승하 후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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