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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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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7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511쪽 | 870g | 153*224*35mm
ISBN13 9788925521190
ISBN10 892552119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감수자의 글
저자 서문

제1장 로스차일드 가문 ― 대도무형의 세계적 부호
제2장 국제 은행재벌과 미국 대통령의 백년전쟁
제3장 미연방준비은행
제4장 제1차 세계대전과 경제 대공황
제5장 염가화폐의 ‘뉴딜정책’
제6장 세계를 통치하는 엘리트 그룹
제7장 성실한 화폐의 최후 항쟁
제8장 선전포고 없는 화폐전쟁
제9장 달러의 급소와 금의 일양지 무공
제10장 긴 안목을 가진 자

후기
부록
옮긴이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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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역사와 현실은 똑같이 냉혹하다. 소련의 해체는 루블화의 평가절하를 가져왔으며, 아시아 금융위기로 ‘네 마리 작은 용’은 승천을 멈춰야 했다. 일본 경제는 마치 혼이라도 나가는 약이라도 먹은 듯 맥을 못 추었다. 이와 같은 일들이 그저 우연히 발생했다고 생각하는가? 우연한 일이 아니라면, 막후에서 힘을 발휘하는 존재는 무엇인가? 과연 어느 나라가 다음 공격 목표가 될 것인가? --- p.10

오늘까지도 미연방준비은행이 사실 민영 중앙은행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얼마 안 된다. 이른바 ‘연방준비은행(Federal Reserve Bank,FRB)'란 ‘연방’도 없고, ‘준비금’도 없으며, ‘은행’이라고 할 수도 없다. 대부분은 당연히 미국 정부가 달러를 발행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미국 정부에는 화폐 발행 권한이 아예 없다. 1963년에 케네디 대통령이 암살된 후로 미국 정부는 그나마 남아 있던 ‘은 달러’의 발행 권한마저 빼앗겨버렸다. 미국 정부는 달러가 필요할 경우 국민이 납부할 미래의 세수를 민영은행인 연방준비은행에 담보로 잡히고 ‘연방준비은행권’을 발행하게 한다. 이것이 곧 ‘달러’다. --- p.100

1929년 대공황의 궁극적 목적은 금본위제도를 폐지하고 염가화폐정책을 실시함으로써 금융업계에 제2차 세계대전을 향한 탄탄한 대로를 깔아주는 것이었다. 케인스가 앞장서고 은행재벌이 뒤에서 밀어주며 루스벨트가 행동에 나서 마침내 금본위제를 폐지하자, 그동안 눌려 있던 적자 재정과 염가화폐라는 쌍둥이 괴물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 p.202

국제 금융재벌들은 일련의 핵심 조직 기구인 영국 왕립국제문제연구소와 미국 외교협회를 설립했는데, 훗날 이들 두 핵심 기구는 두 개의 새로운 산하 기구를 파생시켰다. 경제 분야는 빌더버그 클럽이 거시 방침을 관장하고, 정치 쪽은 삼각위원회가 담당했다. 이 조직의 설립 목적은 극소수의 영미 엘리트가 통치하는 세계정부와 최종의 통일된 세계화폐 발행 체계를 수립하고 모든 지구인에게 ‘세계의 세금’을 징수하는, 이른바 ‘신세계 질서’의 수립이었다. --- p.222

현대사를 통틀어 케네디 대통령 암살 사건만큼 노골적으로 드러내놓고 민주정치를 짓밟은 예는 없을 것이다. 케네디 암살 후 불과 3년 만에 18명의 결정적 증인이 연이어 사망했다. 그중 여섯 명이 총에 맞아 죽었고, 세 명은 자동차 사고로 사망했으며, 두 명은 자살, 한 명은 목이 잘리고, 한 명은 목이 졸려 죽었다. 그리고 다섯 명은 자연사했다. 영국의 한 수학자는 「선데이 타임스」에 기고한 글에서 이런 우연이 발생할 확률은 10경분의 1이라고 했다. --- p.260

국제 금융재벌들은 한국의 강한 민족정신을 너무 얕잡아보았다. 민족정신이 강한 나라는 외세의 압력에 쉽게 굴하지 않는 법이다. 고립무원의 처지에 빠진 한국인들은 나라를 구하겠다는 일념으로 너도나도 금 모으기 운동에 나서 정부를 도왔다. 외화보유고가 완전히 바닥난 상태에서 금과 은은 최종 지급 수단으로, 외국의 채권자들은 이를 흔쾌히 채무 상환 방식으로 받아주었다. 국제 금융재벌들이 더 놀란 것은 한국에서는 그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대규모 기업과 은행의 도산 파동이 일어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서양의 기업들은 한국 대기업을 거의 하나도 사들이지 못했다. --- p.347

1850년에 런던은 의심할 여지없이 세계 금융 체제의 태양이었으며, 1950년에는 뉴욕이 세계 재산의 중심이 되었다. 2050년에는 과연 누가 국제 금융 맹주의 보좌를 차지할 것인가? --- p.404

화폐는 인류의 사회경제를 순환하는 혈액이다. 이 혈액의 원천을 공급하고 장악하는 자가 자연히 강세를 선점한다. 이 원천은 건강하고 완벽한 내부 결제 발전 모델과 금융 체제가 갖춰져 있어야 한다.
--- p.428

관련자료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남방주말(南方周末)」지, 저자 쑹훙빙과의 인터뷰

남방주말: 『화폐전쟁』의 주요 관점은 대체 언제 형성되었으며 그 과정에서 어떤 사람이나 사건의 영향을 받았는가?

쑹훙빙: 1997년 아시아 금융위기는 내게 큰 충격을 주었다. 그토록 큰 사건이 동남아 전체를 휩쓸고 수 조 달러에 달하는 재산이 휴지로 변해버린 현상은 결코 몇몇 헤지펀드 만으로 일으킬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후 나는 이 문제를 더 깊이 연구했다. 미국에서 금융계 지인들과 토론을 하며 그 배후에는 강력한 금융 세력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 세력은 헤지펀드를 좌우하는데 그치지 않고 미국과 서양 전체의 정치, 경제에 거대한 영향력을 발휘한다. 이 영향력은 교묘하게 은폐되어 있으며 사람들에게 전혀 알려지지 않았다. 나는 금융 세력에서 출발하여 1990년대 초 소련과 동유럽의 해체, 1980년대 말에 시작된 일본의 금융 위기, 1980년대의 남미 채무 위기를 체계적으로 연구했다. 그 과정에서 공통점들을 발견했고 문제도 발견했다. 300여 년에 걸친 서양의 중요한 금융 사건들을 처음으로 종합하며 하나하나의 사건과 조각들을 이어 거대한 ‘퍼즐’을 맞추었다. 이 퍼즐 맞추기의 배후에는 이를 지탱하는 틀이 있었으니, 그것은 화폐 발행권이었다. 사실 화폐발행권을 둘러싼 각축이 서양의 중대한 역사적 사건들의 배경과 단서가 되었다.

남방주말: 『화폐전쟁』은 학술적인 책이 아닌 것 같다. 내용에 혁명성이 너무 많이 포함되어 있다는 평가가 있다. 이에 대한 저자의 생각은 어떠한가?

쑹훙빙: 이 책은 학술에 대한 연구가 아니라 금융전이라는 시각에서 역사의 인물과 사건에 접근했다. 따라서 일반 학술 저서와는 다른 분야를 제시하고 있다. 이것이 이 책이 혁명적 내용을 갖게 된 원인일 것이다. 하지만 기본적인 역사 자료와 데이터를 최대한 동원했다. 독자들이 믿을 수 있는 내용임을 보증한다.

남방주말: 앞으로 ‘대책편’을 내놓을 것이라고 예고했는데 그 내용을 소개해 달라.

쑹훙빙: 대책편은 현대 금융체계의 체계에 대해 다루고 있다. 체계를 잘 이해한 후 이용해서 어떻게 하면 이익을 얻을 수 있을지 다루게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출간 1년 만에 100만부 돌파!
중국 대륙을 뒤흔든 화제의 베스트셀러


화폐전쟁은 중국에서 판매 기록 속도가 가장 빠른 경제서로, 2007년 6월 초판이 발행된 이후 100만 부 이상이 팔린 초대형 베스트셀러다. 출간 후 대형 서점과 온라인 서점에서 24주간 베스트셀러 1위를 고수했으며, 중국 최대의 인터넷서점 dangdang.com에서 2007년 올해의 경제경영서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베이징을 제외한 각지에서 이 책을 구하기 어려울 정도로 경제계에 화제를 몰고 왔으며 출판계에는 큰 수익을 창출했다. 이 책을 출간한 중신출판사의 관계자는 “이 책의 열풍은 세계를 휩쓸었던 해리포터 열풍과 비교할 만하다.”라고 밝히며 인기를 실감했다. 중국을 넘어 세계 4만 개의 포털 사이트, 28개의 주류경제매체, 103개의 대중매체에서 호평이 쇄도, 인터넷 검색 횟수도 수백만회에 달한다. 영상판권까지 체결되어 프로그램 제작 중이다.
세계 경제의 역사와 세계 금융 시장의 미래를 다룬 이 책이 사회 전체에서 베스트셀러 소설처럼 인기를 끄는 이유는 무엇일까? 중국에 『화폐전쟁』폭풍을 일으킨 저자, 쑹훙빙은 미국에 거주하는 금융 전문가뾔 21세기 세계를 지배할 결정권은 ‘핵무기’가 아닌 ‘화폐’라고 주장한다. 화폐를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한다는 것이다. 금융 개방을 앞둔 중국에서 『화폐전쟁』 열풍은 처음에는 중국 내 ‘엘리트 계층’에서 일어났다. 또한 경제학계에 몸담은 고위층이 읽고 주위에 권해 사람들이 읽게 되었으며 다 읽고 주위 사람들에게 저마다 추천을 했다. 해적판도 날개 돋친 듯 퍼졌다. 중국의 입소문은 무서웠다. 경제계나 금융계를 넘어서 이 책의 인기는 중국 대륙으로 퍼져 나갔다. 특히 로스차일드 가문, 미국 연방준비은행과 금의 비밀에 대해 읽은 독자들은 저마다 ‘미국의 큰 비밀을 알고 나니 책을 내려놓고 금을 사러가고 싶은’ 충동에 사로잡혔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금융 전문가로 활동하는 저자는 1997년 아시아 금융 위기를 보며, 배후에 보이지 않는 손이 조종하고 있다는 것을 직감적으로 느꼈다. 하지만 증거가 없었다. 방대한 정부 문헌과 법률 문서, 개인 서신과 전기, 신문 잡지에 실린 글에서 서양의 굵직한 금융 사건을 찾아냈고, 글쓰기에 돌입했으며 제작팀을 구성해 그 작업을 완료하는데 10년에 가까운 세월이 걸렸다. 저자는 이 책을 쓰는 것은 하나의 거대한 퍼즐을 맞추는 것 같았다고 말한다. 10년에 걸친 취재와 고증 끝에 비로소 『화폐전쟁』이 탄생하게 되었다.

세계 금융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조명하는
중국 관료들과 기업가들이 선택한 올해의 필독서!


세계 제일의 갑부는 누구인가? 대부분은 빌 게이츠라고 답할 것이다. 그의 재산은 대략 500억 달러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재산이 50조 달러가 넘는 한 가문을 소개한다. 그들이 바로 곧 금융 분야에서 바람을 일으키고 다니는 로스차일드 가문으로 세계 최초의 국제 은행재벌이다. 금융업에 종사하는 사람이 로스차일드라는 이름을 들어본 적이 없다면 마치 군인이 나폴레옹을 모르는 격이다. 하지만 일반인들에게 물어보면 미국 시티은행은 알아도 로스차일드 은행을 모르는 사람이 많다.
이렇게 로스차일드 가에서 시작된 국제 금융재벌들이 지금까지도 세계 경제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배하고 있다면? 저자는 워털루 전쟁 이후의 세계에서 일어나 중대 사건의 배후에 이들이 있었다고 주장한다. 또한 그들이 한나라 경제와 정치 운명을 장악했으며 세계 재산의 흐름과 분배를 통제했다고 주장하며 그 배후의 사건들을 보여준다. 그들의 최종적 전략 목표는 세계경제를 ‘통제하면서 해체’해 런던과 월가가 축이 되어 통제하는 ‘세계정부’와 ‘세계화폐’ 및 ‘세계세금’ 체제를 완성하기 위한 기초를 확실하게 다지는 것이라는 것이다.
화폐 발행권을 둘러싸고 논란을 벌였던 미국의 대통령 링컨, 제임스 가필드, 존 케네디는 모두 국제 금융재벌이 보낸 ‘정신이상자’에 의해 피살당했다. 또한 미연방준비은행은 개인이 소유한 민간은행이며 미국은 화폐 발행 권한이 아예 없다. 그밖에도 저자는 1929년 미국 경제 대공황이 일어난 이유, 황금이 국제적 기축통화일 수 없는 이유, 중동 석유가 미국 달러에 미친 영향, 일본 경제가 1990년대 장기 침체에 빠진 이유, 한국이 IMF위기에서 빠져나올 수 있었던 이유, 아시아 금융 위기의 배후 조종자 등을 밝히며 세계 경제가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한다. 이런 관점에서 위안화 절상압력에 시달리고 있는 중국도 이미 총성 없는 화폐전쟁의 와중에 있는 것으로 봐야 한다며 중국 사회에 경종을 울리기도 했다.
또한 이 책은 국제 금융재벌과 그 대변인들이 세계 금융사에서 활약하는 과정을 통해 돈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각축이 서양 역사의 발전과 국가의 재화 분배를 어떻게 주도했는지를 파헤치며, 세계를 통치하는 엘리트 그룹이 정치와 경제 영역에서 끊임없이 금융 전쟁을 일으키는 수단과 그 결과를 재현한다. 21세기, 우리가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세계 금융 역사의 흐름을 파악하고 핵무기보다 더 중요한 화폐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다가올 ‘피 없는 전쟁’에 대비하기 위해서이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화폐전쟁』은 화폐게임의 각도에서 서양 근대사와 금융발전사를 연역하고 미래의 세계 금융 구도를 예측한다. 이 책은 새로운 시각으로 전통적인 화폐 발전의 원리와 그 관계를 결정하는 메커니즘에 도전함으로써 보는 이로 하여금 전율을 느끼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쉬린 徐林 (국가 발전개혁위원회 금융국장)
책 한권을 단숨에 읽어버렸다. 이 책의 내용이 모두 진실이기를 바란다. 왜냐하면 내가 오랫동안 품고 있던 생각, 즉 화폐를 통제하는 자가 모든 것을 지배한다는 관념을 이 책의 내용이 증명해주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작가가 풀어놓는 이야기가 순전히 억측이기를 바란다. 그래야만 옛날부터 품어온 믿음, 즉 인류는 대체적으로 성실한 세상에서 살아가며, 국제 금융재벌의 농간에 놀아나지 않는다는 믿음을 지킬 수 있기 때문이다.
장위옌 張宇燕 (중국 사회과학원 연구원)
1694년 잉글랜드 은행이 설립한 후 300년 동안 세계에서 일어난 거의 모든 중대 사건의 배후에서 국제 금융자본세력의 그림자를 볼 수 있다. 그들은 한 나라의 경제 운명을 좌우하고 정치적 운명을 장악했으며 정치 사건의 선동과 경제 위기 유발을 통해 세계 재산의 흐름과 분배를 통제했다. 세계 금융사는 곧 인류의 재산을 주도하기위한 음모의 역사라고 할 수 있다.
재경시보 財經時報

회원리뷰 (140건) 리뷰 총점8.5

혜택 및 유의사항?
화폐전쟁 1 - 쑹훙빙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스타블로거 : 골드스타 김*철 | 2020.10.20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이 책은 2008년 발간 당시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대략 2년 전부터 한국에서는 어디서나 혐중 분위기를 감지할 수 있는데, 그전까지만 해도 그리 노골적이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이에는 중국 측의 터무니없는 행보가 크게 작용했죠. 2003년까지만 해도 한국인들은 중국을 그리 싫어하지 않았으며, 경제적으로 든든한 동반자나 생긴 양 여기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게 동북 공정;
리뷰제목

이 책은 2008년 발간 당시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대략 2년 전부터 한국에서는 어디서나 혐중 분위기를 감지할 수 있는데, 그전까지만 해도 그리 노골적이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이에는 중국 측의 터무니없는 행보가 크게 작용했죠. 2003년까지만 해도 한국인들은 중국을 그리 싫어하지 않았으며, 경제적으로 든든한 동반자나 생긴 양 여기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게 동북 공정 같은 게 시작되고 서서히 분위기가 나빠지더니 시진핑의 1인 독재 체제가 굳어지면서 이 상황까지 왔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일본과도 사이가 안 좋고, 그렇다고 미국과도 마냥 우호적인 건 아니니, 외교적으로 앞으로 어떻게 스탠스를 잡아나가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1871년 성립된 독일 제국은 경제적으로나 정치적으로나 큰 균열이 보이지 않았는데도 후임 황제의 무리한 외교 실책 끝에 멸망의 길을 택하고 말았죠. 외교는 매우 중요합니다. 한 나라의 앞날을 위해.


요즘 보면 "중국 망한다 소리는 십 년 전부터 있었지만 대체 언제 망한다는 거냐?"라는 말이 부쩍 늘었는데, 십 년 전이면 아무도 중국 망한다고 안 했습니다. 오히려 미국을 제치고 패권국이 될 것이라고 했죠. 제 생각에는 형편이 어려운 건 십 년 전이 아니라 오히려 지금이 아닐까 합니다. 기억력이 나쁜 대중을 향해 누가 역공작을 하는 게 아닌지 의심이 들 정도입니다. 


중국은 대략 10개월 전 우한 폐렴의 유행으로 큰 위기에 빠졌다가, 지금은 그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를 회복해 나간다고 일단 뭐 말은 하고 있습니다. 아주 선전만도 아닌 것이, 현재 유례가 없을 만큼 환율이 올라가는 중이기도 합니다. 지금 우리 원홧값이 올라가는 것도 중국 위안화의 강세에 그 흐름을 탄 결과입니다. 현재 각국이 다 불황이니 위안에 베팅하는 건 돈의 속성상 아주 자연스럽습니다. 그러나 주식값이 줄창 오르는 게 아니듯, 특정 국가 통화의 가치도 언제 하향세로 돌아설지 모릅니다. 사실 중국은 잇단 경제계획의 실패 때문에 재정적으로 어려움에 처했었다는 게 중론이었는데 일단 이렇게 그 위기를 극복하는 듯도 보입니다. 


현재 중국은, 마치 이 책에 나오는 대로 화폐 패권에 도전하여 대국으로서의 활로를 찾으려는 듯 보입니다. 그러나 그 실상은 마치, 1960년대에 소련과의 무력 충돌이 임박했을 때 지하에 거대한 방공 시설을 구축하던 그 무렵을 연상케 합니다. 이에 대해서는 다음 주에 다른 책을 읽고 자세히 써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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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지금의 화폐시스템을 이해하기 좋은 책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화**오 | 2019.03.16 | 추천1 | 댓글1 리뷰제목
음모론적 시각이 있다 치다더라도 화폐시스템을 이해하기 좋은 책이란건 부정할 수 없다. 특히 지금 신용화폐로 갈 수밖에 없는 구조적 한계를 깊게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준 책이었다. 국채와 화폐발권 간의 관계로 지금껏 반복적으로 경제위기가 도래했다는걸 알고 큰 충격을 받기도 했다. 그래서 지금 전세계가 부채로 성장할 수밖에 없는 한계에 다다랐기에...은행, 화폐, 연준 등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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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모론적 시각이 있다 치다더라도 화폐시스템을 이해하기 좋은 책이란건 부정할 수 없다. 특히 지금 신용화폐로 갈 수밖에 없는 구조적 한계를 깊게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준 책이었다. 국채와 화폐발권 간의 관계로 지금껏 반복적으로 경제위기가 도래했다는걸 알고 큰 충격을 받기도 했다. 그래서 지금 전세계가 부채로 성장할 수밖에 없는 한계에 다다랐기에...은행, 화폐, 연준 등 경제의 다양한 요소를 역사적으로 이해하고 싶다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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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기회를 기약하며 첫번째 권만 읽고 땡 내용 평점3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모*루 | 2019.03.15 | 추천1 | 댓글1 리뷰제목
지구에 살고 있는 우리는 경제 즉 돈의 지배를 받고 있는데 그 실질적 지배자가 로스차일드 가문을 비롯한 유대인 중심의 몇몇 금융재벌 그룹이라는 얘기. 영국의 중앙은행이나 미국의 연방준비은행을 장악한 이들이 영국과 나폴레옹의 전쟁으로 떼돈을 벌고 이후 미국의 남북전쟁, 경제공황, 제1, 2차 세계대전까지도 배후조종을 통해 계속해서 부를 늘려가고 있다는 주장이다. 그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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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 살고 있는 우리는 경제 즉 돈의 지배를 받고 있는데 그 실질적 지배자가 로스차일드 가문을 비롯한 유대인 중심의 몇몇 금융재벌 그룹이라는 얘기. 영국의 중앙은행이나 미국의 연방준비은행을 장악한 이들이 영국과 나폴레옹의 전쟁으로 떼돈을 벌고 이후 미국의 남북전쟁, 경제공황, 제1, 2차 세계대전까지도 배후조종을 통해 계속해서 부를 늘려가고 있다는 주장이다. 그리하여 자신의 조국인 중국은 이 싸움에 지지않기 위해 어찌해야 하는가 하는 해법도 내놓고 있고.

 

뭐 허무맹랑한 얘기도 아니고 흥미로운 소재인지라 세계적 베스트셀러라고는 하는데 내가 워낙 이쪽에 둔감한 편이라 그런지 쉽게 읽히지 않는다. 다음 기회를 기약하며 첫번째 권만 읽고 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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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20건) 한줄평 총점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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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4점
사살과 거짓의 경계에서 흥미롭게 화폐에 대해서 논하는 책. 묘한 설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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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득 | 2020.11.30
구매 평점5점
화폐시스템을 이해하기에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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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오 | 2019.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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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 | 2019.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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