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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 2

플레이어 2

: 광기의 하멜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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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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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8년 07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432쪽 | 518g | 153*224*30mm
ISBN13 9788925512532
ISBN10 892551253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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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류호진
1980년 부산생.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졸업. 잡지 에디터, 프리랜서 기고가로 활동하며 음악, 미술, 기술 등에 관련된 인터뷰와 칼럼 등을 썼고 현재 모 방송국에서 PD로 근무중. 군 복무 시절 국방부 산하의 심리전 부대에 배치되어 선전, 세뇌 등에 관한 지식을 접하고, 외부 자극과 인간 행동의 상호 관계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일요일 버라이어티쇼와 미국 드라마 시리즈, 일본 코미디를 즐겨보는 평범한 청년으로, 스티븐 킹, 베르나르 베르베르, 무라카미 하루키, 제이미 올리버, 그리고 마츠모토 히토시의 열렬한 팬이다. 툭하면 5킬로미터 이상 걸어 다니는 산책광이며, 뜨거운 아메리카노에 물을 타 마시는 습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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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준이 겨우 몸을 일으켜 주위를 둘러보니 그를 둘러싸고 일곱 명의 사내가 숨을 헐떡이고 있었다. 모두 검정색 양복에 검정색 넥타이, 선글라스를 끼고 있었다. 귀에 꽂혀 있던 흰색 리시버는 다들 빠져 양복 어깨 부근에 흔들거리고 있었다.
“허억, 허억, 허억…….”
귓가에는 누구의 것인지도 모를 짐승 같은 숨소리들이 겹쳐 들리고 있었다. 소리가 워낙 거칠었기 때문에 처음에 윤기준은 자신의 귓가에 들리는 것은 자신의 심장 소리와 숨소리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거칠었던 숨결이 점차 진정되면서 그의 귓가에 다른 소리가 섞여 들려오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죽이지 않으면 죽는다.’
윤기준의 눈앞이 붉게 변하고 있었다. 윤기준은 겨우 몸을 일으켜 주위를 살폈다. 여섯 명의 사내들이 평범한 경호회사 직원들이라면, 어쩌면 혼자서 상대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주위 사람들의 이목이 마음에 걸렸지만 당장은 그걸 걱정할 계제가 아니었다. 하지만 천천히 느려지는 윤기준의 눈앞에서 사내들이 일제히 귓가에 이어폰을 끼고 있었다.
--- p. 59

“글쎄요. 국내에서라면 그럴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해외에서도 과연 그럴까요?”
“뭐?”
버넷은 설마 하는 생각에 눈앞이 아찔해지는 것을 느끼며 물었다.
“만일 M 프로젝트의 애들이 찾아와 형이나 우리 애들을 해친다면, 난 자료들을 미국의 신문사랑 방송사에 보내버릴 겁니다. 그놈들이 우리나라 안에서는 어떻게 할 수 있을지 몰라도 다른 나라에선 다르죠. 우리나라가 이런 호전적인 테크놀로지를 몰래 개발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적국이나 동맹국이 알게 된다면? 글쎄요, 상당한 문제가 될 걸요? 군사 외교적으로도, 인권과 도덕적인 측면에서도 모두.”
볼프는 확신에 찬 얼굴이었다.
“대한민국 정부가 이런 연구를 몰래 했다는 걸 북한이나 일본, 미국, 중국, 러시아가 알아채면 그건 정말 수습하기 힘들 겁니다.”
볼프의 득의양양한 표정에 버넷은 정신이 아득해지는 것을 느꼈다. 물론 그건 부대 관계자들에게 아주 효과적인 협박이 되긴 할 것이다. 하지만 만에 하나 일이 틀어져 일이 볼프의 가정대로 최악의 전개로 치닫게 되는 날이면, 그때부터 뭐가 어떻게 돌아갈지는 아무도 확신할 수 없을 것이다.
정부의 불법적인 연구 사실들이 만천하에 공개된다면? 정부나 기득권 세력이 자신들의 편의에 따라 시민들을 조종할 목적으로 이 음악을 연구해 사용한다면? 각국 정부나, 심지어 테러리스트들이 이 음원을 독자적으로 연구해서 사용하기 시작한다면? 발전 가능한 위험은 끝도 없었다.
--- p. 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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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가 보는 작가 류호진
작가 후기에 나와 있듯이 류호진 작가는 이번 작품을 위해 취업 준비를 1년간 미룰 정도로 열의를 가지고 작품 활동에 임했다. 그의 열정과 충분한 자료 수집 및 조사, 그리고 유려한 문체와 묘사력, 문장력, 문체는 비록 초작이긴 하지만 이미 그가 준비된 작가임을 느끼게 해주는 부분이었고, 인터넷 연재를 시작하자마자 폭발적인 조회수와 극찬을 받음으로서 증명되었다. 1, 2권 원고를 집필하면서 보여준 성실한 집필 자세와 작가로서 겸손한 그의 태도, 다재다능함은 그가 작가로서 반짝하고 빛나고 사라지는 유성이 아니라 은은한 빛을 내며 오래갈 행성이 될 것임을 보여주었다.
집필을 끝내고 그는 오랜 꿈인 방송국 PD로 입사하였고, 그곳에서도 작품 활동에서 보여준 성실하면서도 끊임없이 노력하는 자세로 업무에 임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난 7월 20일에 방송된 KBS ‘1박2일’ 신입PD 몰래카메라에 주인공(?)으로 등장하여 최고시청률 45.7%를 기록하며 인터넷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지만 정작 본인은 공영방송의 공채PD(그것도 신입)로서 세간의 주목을 받는 것이 솔직히 부끄럽고 부담스럽다며 여전히 겸손하다. 또한 입사하기 오래 전에 이미 계약된 작품이지만 출간이 예정된 시점이 조직에 몸담고 있는 상황이고 작품과 관련해서는 PD라는 직분이나 본의 아니게 세간의 주목을 받게 된 방송 프로그램과는 별개로 ‘한 사람의 저자’로서만 나설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그래서 책에도 방송을 이용한 홍보문구나 상업적인 코멘트는 일절 사용하지 않았다.
신입사원이 되어 업무파악에 정신이 없었을 것이 분명하지만 편집자의 끈질긴(?) 전화에도 짜증내지 않고 답변을 해준 그는 지금 PD로서의 업무에 충실하면서도 플레이어 2부를 머릿속에서 조금씩 그려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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