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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거부할 수 없는 행복에 이끌려보라!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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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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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8년 09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39쪽 | 506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01087344
ISBN10 8901087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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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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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주장되었던 대부분의 행복론은 크게 두 가지 방향으로 나뉜다. 하나는 마음의 욕심을 줄이는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물질이나 성취의 크기를 더 크게 만드는 방식이다. 무소유 예찬론은 주로 종교인이나 시인과 같은 사람들이 주장해 왔는데, 이들의 공통점은 물질을 별로 필요로 하지 않는 입장에 있거나 물질이 넉넉지 않아도 생활에 큰 불편을 느끼지 않는 독특한 입장에 있는 사람들이다. 무소유 예찬론은 소란스러움과 번잡함 속에서 자신을 잊고 살아온 사람들에게 청량감을 제공했다. 오직 앞만 보고, 위만 보고 달려온 사람들에게 그동안 소홀히 해온 삶의 다른 부분들을 돌아볼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주장이 선선한 감동이긴 하지만 현실적으로 지속되기가 어렵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직장을 다니거나 자영업을 하면서 살고 있는 상황에서 크게 줄이고 말 것이 없는 삶을 사는 것이다.
--- p.17

그리스 신화에서는 균형과 중용의 필요성을 이카루스의 날개로 설명한다. 손재주가 뛰어난 장인(匠人)인 아버지 다이달로스와 함께 미궁에 갇힌 이카루스는 아버지의 도움으로 날개를 얻어 감옥에서 도망쳐 하늘로 날아오른다. 다이달로스는 아들의 어깨에 날개를 달아주며 ‘너무 높게도 낮게도 날지 말 것’을 조언했다. 너무 낮게 날면 습기가 차 날개가 무거워져 날갯짓이 버거워지고, 너무 높게 날면 깃털을 붙인 밀랍이 녹아 추락할 것이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하늘을 나는 능력을 갖게 된 이카루스는 의기양양해져 아버지의 주의를 잊은 채 하늘 위로 높이 날다, 결국 밀랍이 녹아 땅에 추락해 죽고 만다. 중용을 지키지 못한 결과였다. 아마추어 사회자와 프로 사회자와의 본질적인 차이는 자신감이나 노련미로 구분되는 것이 아니다. ‘중용’ 또는 ‘균형’의 유무에 따라 그 수준이 결정된다. 아마추어 강사와 전문 강사의 차이 역시 콘텐츠를 전달하는 능력보다는 ‘중용’과 ‘균형’의 유무에 달려 있다. 동네 노래자랑 같은 곳에서 아마추어 사회자가 사회를 보기 시작하면 처음 한동안 그는 자기가 하고픈 말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다. 여러 사람의 눈을 의식하며 사회 보는 일은 누구에게나 두렵고 조심스럽기 때문에 경험이 없는 사람이라면 부담을 느낀다. 그러다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마음의 여유를 갖기 시작하고 차츰 사람들의 얼굴도 눈에 들어온다. 이렇게 마음의 안정을 찾기 시작하면 아마추어 사회자는 생각을 해가면서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의도대로 전달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이런 상황은 잠시뿐이다. 두려움이 여유로움으로 바뀌었는가 싶으면 이내 여유로움은 만용으로 바뀌고 만다. 자신이 의도하지도 않은 말이 입 밖으로 튀어나오기 시작하는데, 한마디로 ‘오버’하는 것이다. 생각과 입이 따로 놀면서 ‘이것은 아닌데’ 하고 생각하지만, 이미 그런 생각은 생각으로만 그칠 뿐, 입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한다.
--- pp.68~69

인도 철학의 영향을 받은 염세철학자 쇼펜하우어는 인간관계를 고슴도치의 사랑에 비유했다. 추운 북극에 사는 호저라는 종의 고슴도치는 밤이 찾아와 온도가 내려가면 체온으로 추위를 이겨내기 위해 서로 몸을 밀착시킨다고 한다. 그런데 고슴도치들이 이렇게 몸을 밀착시키면 몸의 가시 때문에 상대에게 상처를 주게 된다. 가시가 찌르는 고통을 견딜 수 없는 고슴도치들은 이내 상대의 몸을 자기로부터 멀리 밀어낸다고 한다. 그러나 북극의 추위 또한 참기 힘든 고통이어서 고슴도치들은 다시 서로 몸을 밀착한다. 그러다 서로 상처를 주면 또다시 떨어진다. 이렇게 끌어안음과 밀어내기를 반복하던 고슴도치들은 마침내 해결책을 찾는다. 서로 밀착하지 않으면서, 그렇다고 너무 멀지도 않은 일정 거리를 유지하여 상대방을 덥혀주면서도 서로 상처 입지 않는 적정 거리를 찾는 것이다. 인간보다 못하다는 동물의 지혜다. 사람들은 왜 그렇게 금세 마음이 변할까? 어떻게 하면 인간이 그렇게도 쉽게 배신할 수 있는 것일까?,라는 의문은 그 의도는 진지하지만 질문 자체는 수준 있는 것이 못 된다.
--- pp.11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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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감정에 취하도록 만들거나 파랑새를 좆는 것만 강조하는 행복 추구 방식에 많은 사람들이 회의를 느끼고 있는 즈음에 올바른 나침반 역할을 할 수 있는 건강한 행복론이 나왔다. 저자의 ‘건강한 행복론’ 추구에 대한 노력이 널리 퍼져나가 많은 사람들이 진정한 행복의 동심원 안으로 들어올 것이라 믿는다.
김기영 (연세대학교 상경대학 명예교수)
우리가 행복하기 위해 필요한 조건이 한쪽으로 치우침 없는 균형이라는 주장에 무릎을 치며 공감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일상의 균형은 세상을 지탱해 주는 힘이자 원동력이다. 물질의 유무, 정신적 만족 유무에만 휘둘리지 않는 진정한 행복 찾기를 원한다면 바로 이 책에 정답이 숨어 있다.
신웅진 (『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꿔라』저자, Y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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