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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 수 없는 숙명이라는 말은 무신론자나 하는 말입니다

어쩔 수 없는 숙명이라는 말은 무신론자나 하는 말입니다

: 요하네스 라우가 들려주는 그리스도인의 소명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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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10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67쪽 | 436g | 148*210*20mm
ISBN13 9788952210159
ISBN10 895221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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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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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박규태
고려대학교 법과대학과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하였다. 2006년 3월에 교회 사역에서 물러난 뒤, 번역과 저작에 전념하고 있다. 『쉼』(좋은씨앗)을 썼고, 『구속사로 본 핵심주석』(국제제자훈련원), 『세계를 부둥켜안은 기도』(홍성사), 『기독교의 미래』(좋은씨앗)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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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에 키를 달지 않은 채 바다에 나가지 말며, 지팡이 없이 눈길에 나서지 말라. 기도와 하나님의 말씀이 없다면, 결코 집에서 떠나지 말라.” (……) 그 끝을 알 수 없는 곤고함, 그 어떤 조언이나 도움조차 얻을 수 없는 최악의 상황 속에 빠진 채, 설교는 차치하고 친구로부터 안부 인사와 몸짓과 말 한 마디조차 얻을 수 없는 사람에게도 구약이나 신약의 성경 말씀은 든든한 발판이요, 의지할 수 있는 닻이요, 아르키메데스의 점이 되어줍니다. ---1장 중에서

그리스도를 믿는 회중이라면서 최소한 단 한 번이라도 유쾌하게 웃어본 적이 없었다면, 그것은 그리스도를 믿지 않은 무리입니다. 소망이 전혀 없는 다른 이들과 구별되는 사람들 속에는 진정 유쾌한 웃음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소망이 있는 사람은 기뻐합니다. (……)
여러분, 소망이 없는 사람처럼 살지 마십시오. 오늘 하루에 매인 채 전전긍긍하며 살지 마시고, 장차 임할 그날을 앙망하며 사십시오. 아우구스티누스는 그날을 두고 이렇게 말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어느 한 날도 소홀함이 없이 전심을 기울여 살게 하시려고 바로 그 한 날을 우리에게 숨기셨습니다.” ---4장 중에서

문제는 엄청나게 늘어만 갑니다. 그러나 그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우리의 능력은 늘어나지 않습니다. 우리 일상에 만연한 물질만능주의, 도무지 만족을 모르는 소비의 쾌락, 우리를 휘어잡은 자아실현의 이데올로기들, 실패할까 불안해하는 마음은 진정 중요한 문제이지만, 우리는 이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회개하지 아니하면, 우리가 새 길로 가지 아니하면, 우리의 미래와 자손들은 실패하고 말 것입니다.’ 이런 말을 하려고 굳이 선지자가 될 필요는 없습니다. 오늘날 재앙은 아주 다양한 이름을 띠고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존층의 구멍과 기상이변, 기아와 곤궁, 고문과 불의가 바로 그런 재앙입니다. 요한 크리스토프 블룸하르트는 일찍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예수, 그분은 빈곤과 죄악과 곤궁에 용감히 맞서신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단지 우리 각 사람을 하나님과 갈라놓는 죄악에만 맞서시는 게 아닙니다. 그분은 빈곤과 곤궁 같은 것으로 사람들을 불평등하게 만드는 여러 관계들에도 맞서십니다. ---5장 중에서

우리가 사는 현대 사회는 노동성과를 훨씬 더 중요시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 인간 존재를 판단하실 때,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으며 무엇을 제공할 수 있는가는 전혀 염두에 두시지 않습니다. 우리가 인간으로서 존재하고 인간으로서 존속하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그 인간다움을 보존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하나님이 아주 배포가 크시기 때문이요, 일한 만큼만 삯을 주는 편협한 구조를 그분이 절대 주권을 행사하셔서 허물어버리셨기 때문입니다. 우리 사람이 살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은 오로지 그 때문입니다. ---7장 중에서

우리도 모두 예수의 말씀과 행위로 말미암아, 내면의 귀먹음과 말 못함에서 자유를 얻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제 다른 사람들이 뭐라고 말하는지 들어야만 합니다. 또한 거기서 더 나아가,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에게 일러주시고자 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귀를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단지 듣는 데 그치지 않고, 우리의 말과 우리의 삶 전체를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널리 전파해야만 합니다. 이것이 예수께서 우리 같은 사람들에게 지금도 거듭거듭 행하시는 특유한 이적입니다. ---8장 중에서

그분은 구별되십니다. 그분은 오직 당신의 역사만을 진실한 것으로 여기고 믿으며, 이 믿음을 하나의 소유물처럼 단단히 지켜야 할 의무와 속박을 우리에게 지우시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세계를 소유하신 그분은 이 세계의 미래도 소유하신 주님입니다. 그분은 몸소 다시 오십니다. 그분은 생명이 없는 우상이 아닙니다. 그분은 사람들이 정확한 진실이라고 믿는 것들을 하나로 묶어놓은 결정체가 아닙니다. 그분은 이 온 세상과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사랑하시는 주님입니다. 그분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사랑하시는 동시에, 이 세상을 포기하지 않으시고 우리에게 맡기셔서 더 인간다운 세상으로 만들어가게 하셨습니다. 바리새인과 같은 경건이 더 넘치는 세상이 아니라 형제애가 더 넘쳐나는 세상, 종교성이 더 넘쳐나는 세상이 아니라 조금이라도 기쁨이 더 늘어나는 세상을 만들게 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은 마귀 소유가 아니요, 미래를 가진 곳이기 때문입니다. ---16장 중에서

“당신의 자녀들에게 마지막으로 일러주시오. 만물이 새롭게 될 그때를 늘 준비하는 것이야말로, 여기에 있는 삶과 저기에 있는 삶 사이에 존재하는 우리의 실존을 진정으로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유일한 방식이라는 것을.”
---20장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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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하네스 라우의 이 투박하고 진실한 신앙의 언어는 내 영혼에 내리는 단비와도 같다. 신앙과 생활현실의 괴리에 고뇌하는 한국의 그리스도인들에게 이 설교집은 ‘행동하는 신앙’의 아름다운 전범(典範)으로서 어두운 밤길을 비추어주는 등불이 되리라 믿어 마지않는다.
박성준(성공회대학교 겸임교수, 길담서원 대표)
기독교 장로 신분으로 성실한 교회지도자이면서 동시에 정치 지도자였던 분들 가운데 사람들이 좋아하고 존경했던 라우 대통령은 통일 이후의 사회 통합을 이끈 지도자였다. 라우는 ‘믿음’의 결실인 ‘의롭다 함’을 정치와 사회 현장에서 꿈꾸고 이를 실현해보려고 혼신의 힘을 기울였다. 성경 말씀에 충실한 기독교적 신념의 정치를 구현해보려는 의지가 이 책 곳곳에서 살아 움직인다. 신앙을 정치에 이용하기보다는 정치를 하나님의 의에 근접하게 이끌어가려는 노력이 돋보인다.
박종화(경동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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