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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은 못 봐도 정의는 본다

앞은 못 봐도 정의는 본다

: 일본 최초의 시각 장애 변호사 다케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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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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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8년 11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388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2181238
ISBN10 898218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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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고바야시 데루유키 (小林照辛)
1968년 일본 나가노현 출생. 메이지약과대학에 재학 중이던 1992년, 의학 논픽션 『독사』로 가이코 다케시상 장려상을 수상하며 저술가로 데뷔했다. 1999년에는 『따오기의 유언』으로 오야 소이치 논픽션상을 수상했다.
역자 : 여영학
1963년 성주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식물학과를 졸업했다. 환경운동연합 상근 변호사로 법률가의 길을 시작했다. 새만금 소송과 북한산 관통도로 공사 중지 가처분 소송 등 공익소송을 많이 맡았다. 지금은 법무법인 ‘한결’의 구성원 변호사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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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시타 요시키 (竹下義樹)

1951년 일본 이시가와현 출생. 중학교 3학년 때 외상성 망막 박리에 의한 실명 판정을 받고 이시가와현립 시각장애인학교에 입학한다. 시각장애인의 사회적 진출이 극히 제한되어 있던 시절, 다케시타는 자원봉사를 나온 학생들과 교류하면서 변호사의 꿈을 키운다. 교토부립 시각장애인학교에 편입해 공부를 계속하지만 성적이 좀처럼 오르지 않자, 공부에 흥미를 잃고 파친코에 빠져 지내는 등 방황의 시간을 보낸다. 가까스로 마음을 다잡고 공부하여 2년 후인 1971년 류코쿠대학 법학부에 합격한다. 주위의 반대를 무릅쓰고 시각장애인 다케시타의 꿈을 돕기로 한 평생의 반려이자 조력자 도시코를 만난 것은 대학 점자동호회에서였다. 그러나 다케시타 앞에는 여전히 많은 난관이 기다리고 있었다. 점자 사법시험의 실시는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사법위원회의 통고를 받은 것. 다케시타는 법무성에 찾아가 항의하고 시각장애인의 현실을 알리는 소책자를 만들어 배포하는 등 굴하지 않는 투쟁 끝에 결국 점자 사법시험 제도 도입을 이끌어낸다. 이 과정에서 일본 시민사회의 헌신적인 지원과 연대는 큰 힘이 되었다. 하지만 가족의 생계를 위해 안마사로 일하면서 시험을 준비해야 했던 다케시타에게 사법시험의 벽은 너무도 높았다. 시간이 부족해 문제를 제대로 읽지도 못했던 첫 시험을 시작으로 번번이 고배를 마시다가 1981년 아홉번째 도전 만에 마침내 사법시험에 합격한다. 일본 최초의 시각장애인 변호사가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이후 장애인이나 노숙노동자 등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재판을 맡으며 인권 변호사의 길을 걷기 시작한다. 1998년 경찰관을 살해한 야쿠자 말단 조직원의 책임을 야쿠자 최고 보스에게 묻는 사건을 맡아 신변의 위협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6년여의 법정투쟁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냄으로써 일본사회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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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 일본 사법시험에서 사상 최초로 시각장애인이 합격했다. 오랜 시일에 걸친 준비 과정이 있었다. 개인적 차원의 힘든 수험 준비 과정뿐만 아니라, 선례가 없는 제도의 정착을 위한 체계적이고도 광범위한 노력의 결실이었다. 그로부터 27년, 우리 한국에서도 ‘최초’가 탄생했다. 일본 최초의 장애인 변호사 다케시타의 신화를 더욱 아름답게 만든 양념은 가히 무모한 가출로 이어진 결혼이다. 사랑이라는 이름의 그 무모한 청춘표류의 주인공은 몇십 년 후에 안정된 법률사무소의 공동 경영자로 정주했다. 장애인, 홈리스 등 약자의 후견인이 되고, 어둠의 세계, 야쿠자 조직을 상대로 ‘사용자 책임’을 추궁하는 법리를 개발하는 등, 사명감에 찬 전문가로서의 성공은 실로 경탄을 주문한다. 잃어버린 시각 대신 청각, 촉각, 후각, 미각(술)을 골고루 연마한 주인공은 그야말로 인간의 몸이 총체적인 유기체임을 입증한다. 수시로 미술관을 나들이하면서 멀리서 무지개 타고 오는 그 옛날 기억 속의 명화를 즐긴다. 그런가 하면 히말라야 등반에 나서 해발 8천 미터 인근까지 등정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 책에는 갖가지 역경을 극복한 한 인간의 성공담이라는 진부한 신화와 통속의 차원을 넘어선 장중한 메시지가 담겨 있다.
안경환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ㆍ서울대 법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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