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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Line
욕망의 샘으로 떠난 제불찰 씨는 씁쓸하기도 하지 1부 프리 프로덕션 1 팀 꾸리기……열정과 역량을 겸비한 스태프를 모아라! 2 시나리오 쓰기……하고 싶은 이야기가 무엇인지 확실히 정하라! 3 작업 기법 정하기……소재와 이야기에 맞는 기법을 찾아라! 4 역할 찾기……작품에 필요한 효율적인 시스템을 만들어라! 5 레이아웃 만들기……최대한 자세한 지도를 만들어라! 6 헌팅하기……헌팅은 참고자료일 뿐, 장소에 얽매이지 말라! 프로듀서의 노트 1 2부 메인 프로덕션 7 배경 만들기……이야기에 어울리는 공간을 디자인하라! 8 캐릭터 만들기 ……성격과 이야기가 연상되는 인물을 만들어라! 9 애니메이팅하기……최대한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찾아라! 10 합성하기……더 창조적이고, 더 새롭게 만들어라! 프로듀서의 노트 2 3부 포스트 프로덕션 11 음악 만들기……감정을 북돋아주는 선율을 만들어라! 12 편집하기……단점은 최대한 가리고, 장점은 최대한 부각시켜라! 13 사운드 믹싱하기……미흡한 감정표현을 보완하라! 14 목소리 입히기……목소리에 캐릭터의 개성을 넣어라! 프로듀서의 노트 3 부록 1 제작진 후기 부록 2 엔딩 크레디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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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 애니메이션 <제불찰 씨 이야기>
2008 | Korea | 64min | HD | color 2008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애니판타 부문 (월드프리미어) 2008년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앵글 부문 2008년 제5회 두바이국제영화제 (미들이스트 프리미어) 스토리...... 이구소제사 제불찰 씨는 너무나도 외로운 인간이다. 하나뿐인 누나는 실종되었고, 이구소제사 동료들은 숫기 없는 제불찰씨를 모두 외면한다. 그러던 어느 날, 제불찰 씨의 몸이 개미만큼이나 작아졌다. 이구소제에 안성맞춤인 몸을 갖게 된 제불찰 씨는 이제 어떤 삶을 살게 될까. 세상은 이구소제사 제불찰 씨를 신처럼 떠받들지만, 제불찰 씨는 여전히 외롭고 허전하다. 그런 그에게 새로운 삶이 펼쳐진다. 이구소제 도중 우연히 들어가게 된 인간의 머릿속 공간. 사람들의 머릿속을 탐험하기 시작한 제불찰 씨는 그곳에서 어떤 환상을 만나게 될까. 애니메이션...... 다분히 몽환적인 이적의 소설집 <지문사냥꾼>은 공상의 세계를 꿈꾸는 애니메이터들의 상상력을 끊임없이 자극했다. 이적의 소설집에 담긴 여러 단편 중 두 편의 작품이 최종 물망에 올랐다. 표제작인 <지문사냥꾼>과 이 소설집에서 제일 길고 흥미로운 이야기인 <제불찰씨 이야기>. 이미 이 책을 읽은 감독들도, 애니메이션 작업을 위해 부랴부랴 이 책을 읽은 감독도 왠지 모르게 모두 <제불찰 씨 이야기>에 마음을 빼앗겼다. 한 인물이 일대기를 담고 있다는 점, 이야기의 완결성이 뛰어나다는 점 등이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 보고 싶다는 욕망을 자극했다. 게다가 이 소설에는 ‘머릿속 공간’이라는 특별한 세계가 등장한다. 아무도 가본 적이 없지만 모든 사람들이 자기 안에 갖고 있는, 그래서 한 번쯤은 그 모양에 대해 궁금증을 가졌던 곳이 바로 사람의 머릿속 공간이다. 공상의 세계를 즐기는 애니메이션 감독의 입장에서 머릿속 세계를 그려볼 수 있다는 것은 더할 나위 없이 매력적인 일처럼 느껴졌다. <한국영화아카데미 제작연구과정 소개> 2007년부터 시작된 한국영화아카데미 제작연구과정은 정규과정 우수 졸업생을 대상으로 하는 고급 제작훈련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한국영화아카데미는 현장 밀착적이고 실무적인 교육을 통해 봉준호, 최동훈, 임상수 감독 등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많은 영화인을 배출해왔지만, 단편영화 중심 교육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졸업생들에게 장편 극영화와 장편 애니메이션을 제작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제작연구과정을 만들었다. 이를 위해 정규과정을 2년에서 1년으로 단축한 대신, 제작연구과정에서 우수 졸업생들의 장편 프로젝트를 엄선하여 제작한다. 제작연구과정에서는 그 첫 번째 결과물인 <장례식의 멤버> <어떤 개인 날> <그녀들의 방> <제불찰 씨 이야기>를 시작으로 해마다 4~5편의 장편 극영화와 애니메이션을 제작할 예정이다. 정규과정에서 연출, 촬영, 프로듀싱, 애니메이션연출을 전공한 졸업생들이 팀을 이루어 지원할 수 있고, 기획 단계부터 프리 프로덕션, 프로덕션, 포스트 프로덕션은 물론 홍보와 배급까지 한국영화아카데미의 지원 아래 작품이 완성된다. 제작연구과정의 목표는 전문적인 제작지도와 지원으로 독창적이면서도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이를 통해 향후 자체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하고 보다 밀착된 산학협력을 이루어 영화, 애니메이션 제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함으로써 한국영화와 애니메이션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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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에 관한 수많은 오해 중 하나는 제작비가 많이 들어간다는 것이다. 1시간짜리 TV 애니메이션의 경우 편당 평균 제작비는 약 10억 원,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은 평균 약 25억 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좀더 근사하고 화려한 애니메이션을 만들기 위해서는 100억 원 이상의 제작비와 10여 년의 시간적 투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부지기수다.
하지만 애니메이션은 알려진 것처럼 반드시 많은 제작비를 필요로 하는 ‘돈 먹는 하마’가 아니다. 기획 단계에서 전략을 잘 짜고 효율적인 시스템을 운영하면 적은 비용으로도 충분히 창의적이고 완성도 높은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만들 수 있다. 한국영화아카데미 제작연구과정 1기생들(선경희, 이혜영, 류지나, 이은미, 곽인근, 김일현)이 선보이는 <제불찰 씨 이야기>는 바로 이에 대한 실험이다. 오랫동안 한국영화 인력의 산실로 수많은 감독 및 스태프를 배출해온 한국영화아카데미는 졸업생들이 현장에 투입되기 전 고급 실기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제작연구과정’을 신설, 실제 장편 애니메이션을 만들어보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제불찰 씨 이야기>는 이런 포부를 안고 <카파 필름>이라는 제작사를 설립한 한국영화아카데미가 내놓는 첫 번째 장편 애니메이션 프로젝트다. 3억 원의 저예산으로 1년 만에 장편 애니메이션을 완성해보겠다는 이들의 다짐은 산업적으로 큰 의미를 지닌다. 오랫동안 국내 애니메이션 관계자들은 이런 저예산 시스템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라고 단정했다. 하지만 <제불찰 씨 이야기>는 애초에 생각했던 제작비보다 적은 2억5천 만 원으로, 1년여의 작업 끝에 말끔하게 완성되었다. 이적의 <지문사냥꾼>에 수록된 단편 <제불찰 씨 이야기>를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어떤 과정을 거쳐 이토록 빨리, 적은 비용으로 완성될 수 있었을까. 이 책은 그 과정에 관한 탐험이자 디지털 컷 아웃 장편 애니메이션의 실무 노하우를 정리한 친절한 연구 일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