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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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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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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8년 02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20쪽 | 128*188*20mm
ISBN13 9788962280012
ISBN10 896228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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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법종
『허정집(虛靜集)』의 작자 허정법종(虛靜法宗, 1670∼1733)은 조선 영조 때의 승려이다. 그의 생애에 대해서는 사간원(司諫院) 대사간(大司諫)을 지낸 이중협(李重協, 1681~?)이 지은 <허정당법종대사비명(虛靜堂法宗大師碑銘)>이 있어 그 전모를 알 수 있다. 「비명」에 따르면, 스님의 이름은 법종(法宗)이고 호는 허정(虛靜)이며 완산 전씨(完山全氏)로 관서 땅 삼화(三和) 사람이다. 어머니 노(盧)씨는 용이 강림하는 꿈을 꾸고 경술년(庚戌年) 초파일(浴佛日)에 임신을 하여 스님을 낳았는데, 타고난 바탕이 비범하였다.
12세에 옥잠장로(玉岑長老)를 찾아가 머리를 깎고 출가하였다. 스님의 출가 이유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 길이 없으나, 그 무렵 개인의 신변에 큰 변화가 생겼음을 추측할 수 있다. 그 뒤 수행을 거듭하여 ‘원돈(圓頓)의 법계(法界)가 너 자신에게 있다(今在汝矣)’고 하는 화엄의 원돈법계설(圓頓法界說)을 공부하다가 크게 깨달았다. 다시 묘향산으로 들어가 월저도안(月渚道安, 1638 ~1715)를 참배하고 장경(藏經)을 두루 공부하였는데, 이 때 나이 20살 남짓이었다.
그 뒤 드디어 월저 스님의 고족제자인 설암추붕(雪巖秋鵬, 1651~1706)을 따라 현지(玄旨)를 듣고 인가(認可)를 받음으로써 그의 법을 이었다. 설암 스님은 월저 스님으로부터 청허(淸虛)→편양(鞭羊)→풍담(楓潭)으로 이어지는 의발을 전수받은 선사였다. 특히 『선원제전집도서과평(禪源諸詮集都序科評)』(2권)·『설암잡저(雪巖雜著)』(3권3책)·『설암난고(雪巖亂藁)』(2권 1책)을 남기는 등 당대 대표적인 선객의 한 분이셨다.
그 뒤 허정 스님은 진상암(眞常庵)·내원암(內院庵)·조원암(祖院庵) 등 여러 절에 머물렀다. 그때마다 법을 배우고자 하는 승려들에게 낮에는 경전을 강의하고 밤에는 참선을 지도하였다. 1708년(숙종 34) 구월산으로 초청되어갈 때, 그를 따르는 문도가 항시 100여 명이나 되었다고 하니 당시의 분위기를 짐작할 수 있다.
그 해에 다시 묘향산으로 돌아와 계축년 4월 17일, 남정사(南精舍)에서 입적하시니 세속 나이 64세요, 법랍(法臘) 52세였다. 화장을 할 즈음, 상서로운 빛이 하늘을 밝혔는데 영골(靈骨) 1편(片)과 사리 3과(顆)가 나와 묘향산과 구월산, 그리고 해남 대둔사에 부도(浮屠)를 세워 봉안하였다.
역자 : 배규범
1998년 문학박사 학위(「임란기 불가문학 연구」)를 받은 이래, 불가한문학 연구와 한자교육에 전력하고 있다. 옮긴이는 한자와 불교를 공통 범주로 한 「동아시아 문학론」 수립을 학문적 목표로, 그간 한국학대학원 부설 청계서당(淸溪書堂) 및 국사편찬위원회 초서과정(草書課程)을 수료하였으며, 수당 조기대(守堂 趙基大) 선생께 사사했다.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에서 지난 10여 년간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및 한자 강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사)한국한자한문능력개발원의 한자능력검정시험 출제 및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현재는 동국대 전자불전문화콘텐츠연구소 연구교수로 있으며 학술진흥재단의 고전번역 프로젝트와 국사편찬위원회의 『承政院日記』 교열 및 교감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주요논저로는 『불가시문학론』, 『조선조 불가문학 연구』, 『역주 선가귀감』, 『정관대사 일선시집』, 『초의선사 의순시집』, 『한글세대를 위한 명심보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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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게

생전엔 그대가 내 그림자더니
죽은 뒤엔 내 그대 그림자로고.
그대와 나 원래 허깨비 상인걸
누가 참된 모습인지 알 수 없네.
껍질 벗고 초연히 경계 나서니
허공에 떨어져 자취가 없구나.
목인(木人)이 박자 맞춰 니나나 노래하고
석마(石馬)가 거꾸로 타고 절로 돌아가네.
절로 가는 곳 내 자취 잠겼으니
내 자취 잠긴 곳 바로 열반이도다.
참된 열반은 도대체 무엇이더냐.
그 무언가는 또 무엇이더냐.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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