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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마무사

개마무사

: 700년 고구려 역사를 지켜 온 불패의 상징

[ 개정판/보급판 ] 과학과 상상력으로 만나는 우리문화유산-2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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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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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9년 07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72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2043168
ISBN10 8992043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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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종호
1948년에 태어나시고, 프랑스 뻬르삐냥 대학교에서 건물에너지공학 박사학위를 취득, 물리학(열역학 및 에너지) 과학국가박사로 1988년부터 1991년까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소 해외연구소 소장(프랑스 소피아 앤티폴리스)을 지내셨습니다. 1992년부터 이동에너지기술연구소장 등을 지냈으며, 과학저술가로 오랫동안 활발한 활동을 하셨습니다. 저서로는 『세계 최고의 우리 문화유산』, 『신토불이 우리 문화유산』, 『세계를 속인 거짓말』, 『영화에서 만난 불가능의 과학』, 『로마제국의 정복자 아틸라는 한민족』등이 있습니다.
저자 : 윤석연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과를 졸업하고 오랫동안 방송작가로 글을 써 오셨습니다. 예쁜 두 딸의 엄마이며 주부이고, 북한대학원 대학교에서 석사과정에 있는 학생이기도 합니다. 평화박물관 건립추진위원회에서 평화와 인권을 위해 뜻있는 일을 하는 한편 틈틈이 어린이를 위한 좋은 글을 쓰고 계십니다.
그림 : 정준호
미국 School of Visual art 일러스트레이션과와 Calarts 애니메이션과를 졸업하였으며, 2000년 미국 전국 학생 일러스트 대회에 입상하였습니다.『생각하는 세계사』(을파소)의 고대편, 중세편 일러스트를 담당하였으며, 현재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서 좋은 어린이책을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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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_ 둥둥둥, 북을 울려라
둥둥둥 북이 울리면
오색 물들인 깃발이 오르고
우우우 발을 구르며 내지르는 병사들의 소리 벌판을 뒤덮는다.
진군의 나팔소리 전사들의 가슴에 울려 퍼지면
말발굽 소리, 말울음 소리 적진을 뒤흔들고
사나운 눈초리의 전사들이 승전의 노래 부르며
적의 한복판, 심장부를 향해 쏟아져 간다.

진격하라! 한 놈도 남기지 말고 쓸어버려라!
내 나라 내 땅 넘보는 무리들을 그냥 돌려보내지 마라!
말과 사람이 한 덩어리로 힘차게 움직이는 개마무사
적진을 향해 쏜살같이 달려간다.
번쩍번쩍 눈이 부신다. 철렁철렁 철갑 부딪는 소리에 적군이 술렁인다.
말 위에서 내리꽂는 창을 피하느라 적의 진이 무너지고,
개마무사 뒤따라온 병사들이 적진을 휘젓는다.
적의 꽁무니에서 쏘아 대는 화살도 소용없다.
적장이 물러서지 말라고 영을 내리고, 북을 치며 병사들을 앞으로 내몬다.
그러나 소용없다. 기세 꺾인 적병들은 도망가기 바쁘다.
내 나라 땅을 넘기는 쉬웠으나 돌아가는 길은 어림없다!
감히 고구려를 넘보다니! 한 놈도 살아 돌아가지 못하리라!
앞서 나간 경기병이 적의 퇴로를 끊고, 개마무사의 막강한 힘이 적을 몰살한다.
적의 장수는 겨우 살아 저 먼저 도망가기 바쁘다.
고구려를 넘본 죗값은 번번이 적의 병사들이 치르는 법
남의 땅에 감히 발을 들여놓던 적병들의 시체가 벌판을 뒤덮는다.

개마무사!
그 말만으로도 적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드는 전사 중의 전사. 고구려 역사 7백여 년을 목숨으로 지켜 온 위대한 불패의 전사들.
쇠 투구와 쇠 갑옷으로 무장하고 말에게까지 쇠 갑옷을 입힌 고구려의 개마무사는 적들에게 공포와 위협의 상징이었다. 이들은 전투 제일선에서 적진을 돌파하는 돌격대였고, 적의 공격을 막아내는 방호벽이었으며, 승리를 보장하는 믿음직한 정예병이었다.
적의 방어선을 돌파하는 파괴력. 상대의 군사적 약점을 찾아 기습적으로 교란하는 집중력. 적의 지휘계통을 전광석화처럼 마비시키는 기동력. 개마무사는 강력한 힘으로 백전백승 적을 섬멸하는 무적의 부대였다.
우리 역사상 가장 강력한 국가였던 고구려. 그 중심에 개마무사가 있었다.

불패의 전술, 청야작전과 산성전투 _적군에게 식량과 물을 남기지 마라
모두들 긴장하세요. 중국 군사가 본격적으로 쳐들어온다는 소식이 전해졌어요. 이제부터 무척 바쁠 거예요. 전쟁 준비를 해야 하니까. 어린이가 무슨 할일이 있냐고요? 모르시는 말씀. 전쟁에는 어른이고 어린아이고 따로 없어요. 이번 전쟁엔 저도 창을 들고 싸워야 할 것 같아요. 이젠 그럴만한 나이가 되었는걸요.
이제 사람 구경하기가 어려울 거예요. 모두들 성안으로 들어갈 테니까요.

곡식을 왜 다 태워 버리느냐고요? 우리는 우리 땅에서 전쟁을 하지만 중국 병사들은 남의 땅에 들어와 싸우는 거잖아요. 그들 입장에서 보면, 전쟁을 벌일 동안 먹을 식량을 충분히 가져오지 않았을 거예요. 병사들뿐 아니라 말들도 풀을 먹어야 하고. 그래서 적들의 식량이 될 수 있는 곡식을 태우고, 들판을 텅텅 비워두는 거예요. 그러면서 시간을 끄는 거죠.
우리 고구려는 9월부터 매서운 추위가 몰아닥친답니다. 무슨 전쟁이든 9월만 넘기면 반은 이겼다고 볼 수 있죠. 싸 온 곡식도 다 떨어지고, 말들도 풀을 뜯지 못해 힘이 없고, 또 여름옷을 입고 와 추위에 덜덜 떨고. 이처럼 적을 굶주리게 하면서 시간을 끄는 것. 바로 우리 고구려의 청야작전입니다.
성 밖을 보세요. 청야작전에 휘말려든 중국 수나라의 군사들이 황량한 들판에서 고통스러워하고 있어요. 우리가 성으로 들어가기 전에 식량은 물론 마실 물까지 죄다 없애 버렸거든요.

자, 이제 우리 고구려가 마무리를 할 순간이 왔어요. 빠른 경기병대를 중심으로 한 우리 군이 개마무사와 함께 추격대를 구성했어요. 그리고 벌판에서 견디지 못하고 퇴각하는 수나라 군대를 공격하기 시작했어요. 이렇게 해서 고구려는 또 한 번의 대승리를 거두게 되었습니다. 적을 섬멸하는 최전선에 개마부대가 있음은 두말할 필요 없겠지요?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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