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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자 경영학

야쿠자 경영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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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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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9년 08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380g | 127*182*30mm
ISBN13 9788962021059
ISBN10 896202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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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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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김경림
성신여자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했다. 동경여자대학교 언어문화학과에서 연구생으로 있으면서 언어의 생명력에 매력을 느끼게 되었다. JETRO 서울 센터, POSCO 동경 지점 등에서 근무하면서 한국과 다른 일본 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다. 2006「조선일보」와 무라카미 하루키 작가의 인터뷰 통역 경험은 번역가의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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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도 마찬가지야. 기업으로 말하자면 돈이 힘이지. 예를 들어 미쓰비시 회사처럼 돈이 있는 회사한테는 웬만해서는 이길 수가 없어. 우리의 힘은 돈이 아니라 무력이야. 누구나 평화를 바라지만 그 평화를 끝까지 지키고 싶다면 그만큼의 힘을 유지하지 않으면 안 돼. 무력이 뒷받침해줘야 한다는 거지. 야마구치구미의 팽창은 멈추지 않아. 어떻게 팽창했냐고? 다른 게 아니야. 야쿠자 사회라는 건 싸움에서 이기면 반드시 팽창한다. 이것이 절대적인 사실이지.---p.42

나는 두 번 다시 커다란 전쟁을 일으키고 싶지 않아. 그러려면 스모(일본 씨름) 선수들이 달려들어도 상대가 안 될 정도로 확실한 힘의 차이를 두어야 해. 약간의 차이만으로는 상대가 착각을 하거든. 상대가 공격해오면 반격은 빨라야 하고. 일주일도 못 버티게 만들어놓을 정도로 힘의 차이를 보여주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해. 평화라는 것은 무력이 없다면 절대 이룰 수 없어. 지금의 사회 상황을 봐도 그래. 미국이 거의 모든 실권을 쥐고 있잖아. 지금의 평화가 있는 뒷면에는 강한 군사력이 있기 때문이지. 그게 없다면 미국이 아무리 잘난 척해봐야 소련에게 당할걸. 군사력이 어느 정도 균형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세계에 작은 분쟁은 있어도 커다란 전쟁은 일어나지 않고 있는 거지. 무력을 쓸데없이 쓰지만 않으면 되니까. 무력이라는 건 보디가드처럼 옆에 두고 있으면 돼. 야마구치구미가 일찍이 한신간친회(한신 지역의 야쿠자 연락 조정 기관)를 만들 수 있었던 건 야마구치구미한테 무력이 있었기 때문이야. 그래서 주도할 수 있었던 거지. 만약 병력이 네댓 명밖에 없는 힘없는 곳에서 주도한다면 아무도 말을 듣지 않았겠지.---pp.53~54

내가 늘 강조하는 거지만, 징역 가면 속세에 대한 건 그다지 생각하지 말아야 해. 반대로 속세에 있는 인간들은 복잡한 일이 생겨도 형무소에 있는 자에게는 절대 말해선 안 돼. 재미있는 일만 말해야 해. 그걸로 하루를 즐겁게 지낼 수 있으니까 말이지. 안에 들어가 있으면 걱정이 많아져. 예를 들어 면회 오는 날에 면회인이 1시간 정도 늦어질 수도 있잖아. 그럴 때 사고라도 일어난 건 아닐까 걱정하게 되면 끝이 없는 거야. 그러니까 속세에 대한 건 일체 생각하지 말고 안에서 어떻게 재미있게 지낼까만 생각해야 해. 아니면 방에 돌아가서 무조건 책을 읽으라고 해. 머리에 들어오지 않아도 글자를 읽고 있는 것만으로도 머리 회전이 되니까 책을 읽어두라고 하지.---p.81

보스 안 하면 나는 편해. 야마구치구미의 부두목도 안 하고, 대신 무슨 자리 하나 맡아서 몇 번째인가의 자리에 있으면서 가만히만 있으면 되고 말이야. 싸운다고 남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하는 조직도 아니고, 편하지. 그러다가 나중에라도 돈을 벌고 싶으면 돈 벌면 되고, 못 할 게 없지. 이건 사실이야. 그런데 야쿠자는 직책이 올라갈수록 돈벌이에서 멀어지지 않으면 안 돼. 야마구치구미에서 보스 자리를 계승한다면 절대로 돈벌이에는 관여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지. 어차피 조직에서 줄 테니까 돈을 벌 필요도 없을 거고.---p.106

돈을 빌려준 사람을 찾아가서는 내가 돈을 빌려달라면서 협박했냐고 물었다더군. 정말이지 경찰들이 하는 짓은 더러워. 매매하는 입장이 반대여도 마찬가지야. 예를 들어 내가 토지를 가지고 있다고 하자. 일반인들이 “이거 파세요, 제게 제발 파세요.”라고 부탁했어. 일단은 내가 안 팔겠다고 거절했어. 그래도 꼭 팔라고 끈질기게 부탁해서 결국 팔았다고 하자구. 그때 경찰이 거래 사실을 알게 되면 이번에는 토지를 매입한 자에게 달려가서 이렇게 묻는다구. “협박당해서 산 거지?”라고 말이야. 그런데 매입한 사람이, “제가 실은 (와타나베를) 협박했습니다.”라고 하거나, “오히려 와타나베가 제게 불만을 늘어놓는 상황이에요.”라고 해도 마찬가지야. 그러면 경찰이 화가 나서 상대방을 협박하는 거야. “너 그런 식으로 말하면 탈세로 집어넣을 거야! 회사 파산시켜버린다니까!”라고 하거든. 보통 이렇게 되면 마음 약한 사람은 정말로 회사가 망할까봐 경찰이 원하는 대로 진술할 거야. 이번에 우리한테 토지를 판 사람이 그렇게 말했다더군. “당신들 여기저기 조사하고 다니나본데, 당신들이 아무리 농간을 부린다 해도 사실과 다르니까 뜻대로 안 될 거야.”라고 말이지.---pp.122~123

퇴원한 직후 오야붕이 검거되었어. 그때 6정 정도 권총을 제출해야 했지. 나는 전혀 관계가 없었지만 6정을 경찰서에 가지고 가기로 한 거야. 요컨대 도구를 경찰에 내놓아야 하는데 어느 누구도 나서는 자가 없었지. 가져간 자가 징역을 살게 되니까 말이야. 내가 하나쿠마 사무소에 돌아왔을 때 그런 이야기를 하고 있더군. 그래서 “뭐야? 그런 거라면 내가 가지고 갈게. 도구 전부 꺼내와.” 그리고 도구를 들고 경찰서에 출두했지.
---pp.197-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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