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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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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에서의 탈출

김동경,이지민 공저 | 새로운제안 | 2003년 05월 2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7.2 리뷰 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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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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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3년 05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84쪽 | 478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55330847
ISBN10 895533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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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동경
단국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과 경영학을 복수 전공한 김동경은 입대 전까지만 해도 컴맹이었다. 제대 후 컴퓨터에 강한 매력을 느껴 무작정 인터넷 세상에 뛰어든 그는 네띠앙 홈페이지를 구축하던 중, 전생과 최면을 주제로 한 컨텐츠를 개발하였고 코엠넷을 시작으로 하여 인사이드넷의 기획실장을 역임했다. 현재 그가 기획·운영하고 있는 미스피플www.misspeople.com은 인생·사랑·직업·문화·경매팅·운세 등 독특하고 다양한 아이템으로 네티즌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여성포탈사이트의 위치를 다져가고 있다.
저자 : 이지민
대학에서 영자신문사 기자로 활동하면서 쌓은 노하우와 학교 홍보지 및 홈페이지 컨텐츠 제작에 참여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미스피플www.misspeople.com에 컨텐츠 기획담당으로 뛰어든 이지민은 세계의 여성들, 결혼을 앞둔 미혼여성들 및 여성의 심리에 관해 진취적이고 생동감 있는 컨텐츠를 기획했다. '인생은 아름다워∼'라는 생각으로 늘 즐겁게 살아가는 이상주의자이기도 한 그녀는 애지중지하는 디지털 카메라로 세상을 다른 시각으로 담아보려고 노력한다. 우리나라 최고의 여성포탈 사이트를 만들고 훗날 나이가 지긋할 때 모든 일을 뒤로 한 채 남편과 노트북 하나 달랑 챙겨들고 세계일주하면서 글을 쓰는 게 그녀의 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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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지하철 역 안에서 목격한 일이다. 한 외국인 여성이 역을 한 정거장 더 지나친 바람에 개찰구에서 표가 기계에 들어가지 않아 당황하고 있었다. 그런데 지나가던 한 아주머니가 용감하게 "Help you!!"라고 소리치더니 짧은 단어들을 동원해 자초지종을 물었다. 그리고는 지하철 역무원을 불러와 순식간에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이었다. 그것도 모자라 그 여성에게 "Where go?" 라며 가야 할 곳을 묻고는 잘 아는 곳이라며 데려다주겠다고 했다. 비록 유창한 영어는 아니었지만 그 용기는 참 인상깊었다.

많은 사람들이 영어 때문에 외국인 공포증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나는 대학시절 영자신문사 기자를 했다. 그때 기사 교정을 봐주시던 미국인 교수님이 계셨는데, 그분이 오는 날이면 신문사가 텅텅 비곤 했다. 대화도 잘 안되고 부끄럽다며 모두 도망가 버렸기 때문이었다.

외국어를 공부하려면 앞에서 소개한 아주머니처럼 무모하다 싶을 정도의 용기가 필요하다. 그래야 입속에서 맴돌기만 하는 영어가 어느날 갑자기 술술 말이 되어 나오는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다.
--- p.138~139
예전에 홀로 배낭을 둘러메고 유럽 여행을 한 적이 있다. 프랑스의 니스 해변을 향해 가던 야간열차에서 우연히 이탈리아의 여대생을 만났다. 그녀는 혼자 여행중이었는데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기차 통로에 1인용 침낭을 펴고 누워 당당하게 잠을 청하고 있었다. 그 앞을 지나다가 나는 실수로 그녀의 몸을 밟았고 그 덕에 그녀는 나의 침대칸 자리로 와서 편히 앉아서 가게 되었다. 왜 여행을 혼자 다니는가, 무섭지 않은가 하는 나의 물음에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같은 길인데도 여럿이 걸어 갈 때와 혼자서 걸어 갈 때의 느낌과 여운은 너무 틀려. 난 내 인생의 여운을 맛보며 살아가고 싶어. 그런 내게 무서움이나 두려움 따위는 아무런 문제가 안 돼!"

내 생각도 그녀와 같다. 잔뜩 기대를 하고 갔다가 실망했던 유명 관광지들이나, 반대로 아무 기대없이 들른 곳에서 색다른 감동을 맛보게 되었을 때와 비슷한 것이다. 여럿이 어울리다 보면 아무래도 자기 생각을 마음껏 펼치기 어렵다. 홀로 돌아다니면 아무래도 더 자유롭게, 훌씬 깊이 있게 사물을 들여다볼 수 있다.

어떤 고난이 닥쳤을 때 친구나 애인에게 넋두리는 할 수 있을지 몰라도 문제의 본질에 가까이 다가가기는 어렵다. 어떤 문제든 결국 자신이 스스로 풀어야 하며 그 문제를 푸는 과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스스로의 결정과 행동이다.

가끔 영화도 혼자 보고 쇼핑도 혼자 하고 밥도 혼자서 먹어 보고 여행도 혼자서 다녀보라. 그것은 자기 자신에게로 떠나는 아주 소중한 여행이 될 것이다.
우리는 가끔 혼자가 되는 연습을 할 필요가 있다.
--- p.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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